본문 바로가기

대만 시내여행2

29. 자전거 키오스크 앞의 그 청년 하루종일 대만 시내를 걸었던 날이 있었다. 가는 김에 들를 수 있는 곳 몇군데만 정하고 숙소에서 출발해 타이베이 시내를 걸어 다녔는데 빡빡하게 일정을 짜서 갈 떄 보다 오히려 많은 곳들을 발견 할 수 있었다. 걸어서 발견한 곳은 뒤에 소개하기로 하고 넘어간다. 지도 한번 보고, 길 한번 보고, 지도 한번 보고, 길 한번 보고 가기를 반복하다가 길가에 쭉 늘어서 있는 자전거를 발견했다. 주황색과 노랑색이 세상 상큼한 느낌을 주었다. 인상적인 것은 우리나라처럼 무료(라서 막 가져 가게 한 후 결국 다 잃어 버리는,,)가 아닌 일정 금액을 내고 빌리는 공영 자전거였다. 금액을 지불해서 그런지 시설도 깔끔하고 자전거를 빌릴 때 사용하는 키오스크도 깨끗했다. 어차피 걸어 다닐 것이기에 빌릴 생각은 없었지만 그래도.. 2019. 1. 28.
[대만]아날로그 대만여행 - 지도 따라 도보로 시내구경 아날로그 대만여행 - 지도 따라 도보로 시내구경 여행일시 : 2017.04 혼자서 야심차게 대만 여행을 시작 했는데 데이터 유심을 사지 않았다. 물론 한국에서 미리 주문 하지 못해 현지공항에서 구입하려고 했던 것이지만 여차저차 해서 테이터 없이 여행을 하게 되었다. 기본 정보는 숙소 와이파이를 통해 해결을 했다. 원래 인터넷을 통해 방문 하려고 했던 코스들은 생각보다 단조로웠다. 하지만 지도를 보고 했던 도보여행을 통해 계획하지 못했던 많은 곳들을 갈 수 있었고 새로운 정보들도 얻을 수 있었다. 대만의 전철역 또는 길가 곳 곳에 여행자를 위한 안내판이 많이 설치 되어 있었고 실제로 보고 길을 찾아 갈 수 있을 정도로 잘 되어 있었다. 대만에서의 첫 날 여행을 끝내고 오던 길에 이 표지판이 곳곳에 있음을 .. 2017. 6.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