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충유인식물3 익충을 불러 들이는 식물 2. / 화학제품 없이 가꾸는 생태 텃밭/ 퍼머컬쳐가드닝 사람의 앞길은 정말 한치 앞도 모르는 것이 맞다. 바로 지난번 글을 쓸 때만 하더라도 작은 텃밭이 있던 집이였는데 사정이 있어 바로 다른 곳으로 이사하게 되었다. 그 집에는 미련이 없었어도 텃밭에는 미련이 참 많이 남는다. 아쉽다. 경사면에 심어 이제 막 노지 월동 중이 내 로즈마리, 레몬밤, 페퍼민트 등의 허브와 유칼립투스, 블루베리, 수국, 딸기.... 올 겨울이 지나면 딸기와 블루베리는 3년차, 그 외에는 모두 2년차가 되는 작물인데 참 아쉽다. 하지만 어쩔 수 없지. 새로 이사한 곳을 텃밭을 가꿀 만한 곳이 없다. 주변 이웃분들에게 물어봐야겠지만 당분간은 마당에서 화분으로 식물을 키우게 될 것 같다. 그래도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며, 언젠가는 다시 갖게 될 나의 텃밭을 기약하며 익충을 불러들이는 식.. 2019. 12. 5. 캣닢 채종하기 / 고양이가 좋아하는 허브 / 캣닢 파종부터 채종까지 / 다이소 허브 키우기 동네에 돌아다니는 고양이가 많다. 얼마전에는 용감한 검은 고양이가 마당을 지나 우리집 현관까지 들어 오기도 했다. 어두운 통에 제대로 못알아보고 우리집 작은 강아지가 앉아있는줄 알고 부르면서 다가가니 풀썩 하고 도망 갔지만... 주변에 고양이 키우는 친구들도 있어서 캣닢을 좀 키워 나눠 주려고 다이소에서 캣닢 씨앗을 구매 했다. 올해 잘 나 주었으니 이제 내년부터는 허브 구역 한쪽에서 봄이 되면 다시 자라 날 것이다. 재배 작물 : 캣닢 파종 일시 : 2019.03.01 파종 형태: 포트 파종 발아 일시 : 4월 초 캣닢 채종하기 / 고양이가 좋아하는 허브 / 캣닢 파종부터 채종까지 / 다이소 허브 키우기 3월 초는 허브들이 발아하기엔 조금 이른 시기였는지 파종한 후 한달 정도가 지나서 캣닢이 발아 하였.. 2019. 10. 20. 화이트클로버 파종/토양 덮개/살아있는 피복재 올해 정원의 목표는 지속 가능한 정원, 텃밭을 만드는 것이다. 매년 흙을 갈아 없고 화학 비료를 공급하는 것은 그것을 하는 나도 피곤하고 땅도 피곤하고 그 땅에서 자라는 식물들도 피곤한 일이기에 사람은 최소한의 환경만 만들어 주고 나머지는 자연이 상호 보완하며 일을 하는 그런 정원을 만들고 싶었다. 퍼머컬처 가드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땅인데 (물론 식물들의 상호 연결도 중요하다) 사람이 비료를 넣어 주지 않아도 땅이 그곳에 자라는 식물들을 통해서 지력을 회복하게 하는 것이 핵심이다. [참고]퍼머컬쳐 가드닝이란 - 포스팅 바로가기 퍼머컬쳐 가드닝이란 우연히 도서관에서 '가이아의 정원' 이라는 책을 읽게 되었다. 그 책에서 '퍼머컬쳐'라는 개념을 알게 되었다. 퍼머컬쳐란 '지속 가능한 경작'을 의미 하지만.. 2019. 4.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