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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머컬쳐가드닝12

[퍼머컬쳐가드닝]경관작물 종류 / 경관작물 파종시기 / 녹비작물 / 생태텃밭 만들기 서리가 와서 드디어 텃밭을 정리 해 주었다. 여름과 가을 내내 초록이 무성했던 텃밭이 무색하게 휑한 모습이다. 원래 계획대로였다면 8월과 10월 사이에 가을 작물들을 심으면서 겨울 - 초봄 경관 조성을 위한 작물들을 심었어야 했는데 그렇게 하지 못했다. 일단 씨앗을 미리 준비 하지 않아서라고 핑계를 대 본다. (물론 지금 씨앗을 준비한다 해도 이미 11월이라 파종하기에는 많이 늦었다 ㅠ) 그래서 내년 봄에 경관 작물을 파종해 줄 생각이다. 예쁜 텃밭, 그리고 자연이 일하는 텃밭을 만들기 위해서. [퍼머컬쳐가드닝]경관작물 종류 / 경관작물 파종시기 / 녹비작물 / 생태텃밭 만들기경관작물이란 이전에도 많이 이야기 했지만 올해 본격적으로 텃밭을 가꾸어야겠다고 결심 했던 계기는 우연히 읽은 '가이아의 정원' 이.. 2019. 11. 16.
겨울 정원에 심을 수 있는 것 / 겨울 경관 조성하기 / 겨울 텃밭에 심는 작물 / 월동 가능 작물 본격적으로 겨울 텃밭을 조성해야 하는 시기가 되었다. 누가 그랬다. 농사의 시작은 아니라 겨울 부터라고. 하지만 그 겨울 농사를 시작 하기 위해선 한창 수확인 끝난 지금. 가을이 깊어져 겨울이 깊어지려는 지금 하나 둘씩 내년 밭을 계획 해 주어야 한다. 가을에 심어 겨울 텃밭을 채워 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겨울 텃밭이라고 해서 한겨울에 작물을 심으면 발아도 문제이지만 발아한 새싹들이 겨울을 버텨 내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내년의 더 건강한 밭을 위해, 그리고 쓸쓸하지 않은 겨울 경관을 위해 겨울 정원에 심을 수 있는 것들을 생각 해 보았다. [참고]퍼머컬쳐 가드닝이란 퍼머컬쳐 가드닝이란 우연히 도서관에서 '가이아의 정원' 이라는 책을 읽게 되었다. 그 책에서 '퍼머컬쳐'라는 개념을 알게 되었다. 퍼머컬쳐란.. 2019. 10. 27.
10월 중순 텃밭 근황 / 가을토마토 / 노지의 유칼립투스 /10월 방울토마토 / 작은데 별게 다 있는 텃밭 / 다양성 실험의 장 / 텃밭 실험실 공개 벌써 10월도 절반이 지나갔다. 이제 슬슬 텃밭도 정리 할 것은 정리하고 겨울과 내년 준비를 해야 하는 시기이다. 텃밭을 시작 할때만 하더라도 10월이 되면 작물에 단풍이 지고 하나씩 메말라갈 것이라고만 생각 했는데 아직 채 익지 않은 열매 투성이이다. 작은 텃밭이라 '몇 가지 조금 심다 보면 금방 자리 차겠지'라고 생각 했는데 마법의 상자처럼 자꾸 자리가 난다...는 아니고 없는 자리를 만들며 이것 저것 심다보니 올해 꽤 다양한 작물이 자라게 되었다. 10월 중순 텃밭 근황 / 가을토마토 / 노지의 유칼립투스 / 10월 방울토마토 / 작은데 별게 다 있는 텃밭 / 다양성 실험의 장 [열매 채소구역] 제일 먼저 파프리카. 올 여름에는 열매 몇개 맺지 못하더니 이제와서 열매를 하나 둘 맺어 가고 있다. 크.. 2019. 10. 22.
[정원일기/농사일기] 2019년 5월 5월이 되니 본격적으로 날이 더워져 작물들이 잘 자라 주었고 5월 초를 제외하고는 파종보다는 옮겨심기 위주의 한달이 되었다. 작은 포트에 파종했던 작물들을 대부분 노지에 정식 해 주었고 텃밭 일부를 정리에 정리를 했음에도 완료하지 못했다. 집안일과 농사일은 정말 끝이 없다. 이 작은 텃밭을 일구는데도 이렇게 정신없는데 정말 전업 농부들을 대단하신것 같다. 올해 이렇게 농사 일기를 쓰다보면 내년에는 올해의 실수를 참고하여 더 나은 밭을 만들 수 있겠지! 지난 농사일기 보기 [참고][정원일기/농사일기]2019년 3월 - 포스팅 바로가기 [참고][정원일기/농사일기] 2019년 4월 - 포스팅 바로가기 [정원일기/농사일기] 2019년 5월 [5월에 잊지 않고 해야 할 일] 1. 뒷밭 정리 마무리(밭 모양 정리 .. 2019. 6. 15.
작두콩 발아/잭과 콩나무 / 작두콩 키우기/질소고정식물 콩종류를 하나 키우고 싶었다. 콩을 좋아하진 않지만 밭에 콩과 식물이 있는건 여러모로 유익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전에 오이와 고추 모종을 살 때 콩 씨앗(서리태)을 집었다가 잘 키울 수 있을까 망설여 져 다시 그 자리에 내려 놓았던 적이 있다. 그런데 4월 중 작두콩을 나눔하시는 분이 있어 신청 했더니 흔쾌히 작두콩을 나누어 주셨다. 재배 작물 : 작두콩 파종 일시 : 2019.05.03 발아 일시 : 2019.05.20 파종 형태 : 포트 파종(신문지 파종) [신순식님 나눔씨앗] 작두콩/금화규/지황 [신순식님 나눔씨앗] 작두콩/금화규/지황 신순식님 감사합니다 감사히 잘 키우겠습니다 #씨앗나눔 #작두콩 #지황 #금화규 #귀한 씨앗나눔 콩과 식물의 하나 심고 싶었다. 콩과 작물은 밭에 질소를 고정해 주기 .. 2019. 6. 1.
[정원일기/농사일기] 2019년 4월 역시 처음 밭일 하는 티가 나는 4월이였다고 할 수 있다. 3월에 이것 저것 파종 해 놓고 밭을 만들고 부지런히 해 놓아서 4월을 별로 할 것이 없을 줄 알았다. 조금 자라는 식물들 옮겨 심고 소품 몇가지 만들면 되고 나머지는 식물들이 자라가는 것을 보면 되는 줄 말이다. 그런데 지나고 정원일기를 돌아보니 이렇게 열일했나 싶을 정도로 많은 일을 했고 또 심었다. 기록하지 않았다면 지나서 잊어 버릴 일들인데 말이다. 정원일기를 기록하니 내가 제법 일 한 것 같고 뿌듯한 마음이 든다. [참고][정원일기/농사일기]2019년 3월 - 포스팅 바로가기 [정원일기/농사일기]2019년 3월 올해 본격적으로 나의 작은 텃밭에 관심을 갖고 관리 하기로 결심했다. 작년 가을쯤에 결심 했었다면 올해 농사(?) 준비하기가 수.. 2019. 5. 11.
다이소 해바라기 발아/해바라기 노지 정식 식물들에게도 드디어 봄이 왔는지 파종한 씨앗들이 요즘 앞다투어 발아하고 있다. 근래에 아침마다 제일 먼저 하는 일은 밖으로 나가 매일 매일 조금씩 자라는 싹들을 관찰 하는 것이다. 그 중 올해 가장 기대하던 작물인 해바라기가 드디어 발아 하였다. 씨에서 꼬물거리는 뿌리가 나오더니 금새 싹을 틔어 주었다. [참고][신문지파종]백일홍/해바라기/물망초/유칼립투스 - 포스팅 바로가기 [신문지파종]백일홍/해바라기/물망초/유칼립투스 작은 꽃씨들은 그냥 밭에 직파 했다. 알아서 잘 자라라는 마음으로 말이다. 그런데 몇 가지 종류(예를 들어 희귀하거나 꽃이 크거나 등등)는 따로 파종 하기로 했다. 그렇게 따로 파종하기로 한 것은 백일홍, 해바.. lifeisdelight.tistory.com 다이소 해바라기 발아 / .. 2019. 5. 4.
퍼머컬쳐 가드닝 시작하기 퍼머컬쳐 가드닝은 지속 가능한 농업을 의미하며 자연의 힘(바람, 태양, 물)을 농업(나의 경우는 가드닝)에 필요한 모든 것을 제공하기 위해 작업하는 것을 의미한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최소한의 노동으로 토양을 파괴하지 않고 경작하는 것이다. 토양을 파괴하지 않는다는 것은 경운을 하지 않으며 제초제를 뿌리지 않고 땅이 계속해서 자신의 힘을 유지하게 하는 것이다. [참고]퍼머컬쳐 가드닝이란 - 포스팅 바로 가기 퍼머컬쳐 가드닝이란 우연히 도서관에서 '가이아의 정원' 이라는 책을 읽게 되었다. 그 책에서 '퍼머컬쳐'라는 개념을 알게 되었다. 퍼머컬쳐란 '지속 가능한 경작'을 의미 하지만 이는 경작하는 것에만 그치지 않는다. 이 개념을 조금.. lifeisdelight.tistory.com 퍼머컬쳐 가드닝.. 2019. 5. 2.
씨앗공 뿌리기/게릴라가드닝/씨앗폭탄 던지기 씨앗 공이란 씨앗을 야생에 뿌릴 경우 비나 바람에 의해 흩어지지 않도록 흙과 반죽하여 공의 형태로 만든 것이다. 본래 게릴라가드닝을 위해 만들어진것이지만 지금은 직접 파종하기 어려운 곳이나 접근하기 어려운 곳을 녹지화 하기 위해 씨앗폭탄을 만들어 던진다. *본래 게릴라가드닝은 토지를 소유하고 있지만 관리하지 않는 땅주인에게 관리를 촉구하는 의미로 밤새 빈 땅을 텃밭으로 바꾸어 놓는다든지 씨앗공을 던저 놓아 꽃이 피게 하는 등의 '저항'의 의미였으며 엄밀히 말하면 불법으로 진행 되던 것이였다. 씨앗공 뿌리기/게릴라가드닝/씨앗폭탄 던지기 꽃씨를 심다 말고 갑자기 퍼머컬쳐가드닝 관련 책에서 읽은 씨앗 공이 생각나 휘리릭 씨앗 공을 만들었다. 씨앗 공에 들어간 꽃씨는 만수국, 산수국, 한련, 코스모스, 사루비아.. 2019. 4. 27.
화이트클로버 파종/토양 덮개/살아있는 피복재 올해 정원의 목표는 지속 가능한 정원, 텃밭을 만드는 것이다. 매년 흙을 갈아 없고 화학 비료를 공급하는 것은 그것을 하는 나도 피곤하고 땅도 피곤하고 그 땅에서 자라는 식물들도 피곤한 일이기에 사람은 최소한의 환경만 만들어 주고 나머지는 자연이 상호 보완하며 일을 하는 그런 정원을 만들고 싶었다. 퍼머컬처 가드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땅인데 (물론 식물들의 상호 연결도 중요하다) 사람이 비료를 넣어 주지 않아도 땅이 그곳에 자라는 식물들을 통해서 지력을 회복하게 하는 것이 핵심이다. [참고]퍼머컬쳐 가드닝이란 - 포스팅 바로가기 퍼머컬쳐 가드닝이란 우연히 도서관에서 '가이아의 정원' 이라는 책을 읽게 되었다. 그 책에서 '퍼머컬쳐'라는 개념을 알게 되었다. 퍼머컬쳐란 '지속 가능한 경작'을 의미 하지만.. 2019. 4.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