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28기념공원2

19. 운수 좋은 날 - 228 기념 공원 대만을 오던 첫 날은 소설 운수 좋은 날과 같은 하루 같았다. 다 좋았는데 꼭 하나씩 작은 문제들이 발생 했기 떄문이다. 그런데 대만에 도착 하고 부터는 연신 운수 좋은 날이였다. 소설의 운수 좋은 날이 아닌 진짜 운수 좋은 날. 항상 친절한 사람들을 만나기도 했고 길을 걷다 보면 생각지도 못하게 볼만한 곳이 나타났으니 말이다. 숙소에서 박물관을 찾아가는 길이였다. 물론 걸어서. 걸어 가는 도충 나무가 많이 있는 공원이 앞에 보였다. 일정을 빡빡하게 잡은 여행이 아니였기에 잠시 들리기로 했다. 그냥 시민들이 이용하라고 만든 공원이라고 하기엔 그것보다 규모가 크고 잘 관리 되어 있었다. 안에 호수를 중심으로 주변에 걸을 수 있는 길이 있는데 밝고 활기찬 분위기라기 보다 차분하고 조용한 분위기였다. 한바퀴를.. 2019. 1. 26.
대만 2.28사건 대만 2.28 사건 대만 228사건의 시작 1947년 당시 대만 타이베이에서 전매국 단속원들이 밀수 담배를 판매하던 한 여성 판매원을 단속하는 과정에서 과잉 진압으로 총격이 발생하여 대만인 한명이 사망함으로서 촉발된 사건이 사건은 대만인(본성인 - 대만 본토 출신)과 외성인(대륙에서 건너온 외지인) 사이의 갈등의 원인이 되었다.228시위의 확대1947년 2월 28일 앞서 말한 밀수 판매원 진압 과정에서 대만인 1명이 사망한 소식을 듣고 분노한 군중들이 중화민국 경찰과 군을 상대로 한 시위에 대해 당시 대만 경비 총 사령관이였던 천이(陳儀)가 타협은 커녕 도리어 계엄을 선포함으로써 격분한 시민들이 경찰서에 난입 및 경찰을 구타 하였고 이에 경찰관이 사망에 이르자 군이 시위대를 향해 기관총을 쏘아 많은 사상.. 2017. 5.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