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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언제나 옮다/여행후기

[대만]젊음의 거리 - 시먼딩

by ▽_ 2017. 5. 16.


[대만] 젊음의 거리 - 시먼딩




여행일시 : 2017.04


장소정보 - 시먼딩 


  • 대만의 명동이라 불리는 곳
  • 시먼역 6번 출구로 나가면 바로 있으며 삼형제 방수, 곱창 국수 등 대만의 맛집이 모여 있음
  • 타이베이 메인 역에서 1정거장이며 걸어 갈 수 있는 거리


시먼역은 대만 중심가에 있는 역으로 송산 신디엔 선과 반난선의 환승역이다. 시먼딩은 대만의 명동 같은 곳으로 밤에 가면 특히 명동과 비슷한 느낌을 받는다. 쇼핑을 하거나 젊음을 느끼고 싶다면 시먼딩으로 !




시먼딩은  밤에 방문을 하게 되었다. 내가 방문 했을 땐 시먼 역 6분 출구를 나와 바로 보이는 곳 전광판에 한국 연예인 모델이 떡하니 있어 잠시 헷갈렸다. 여기가 한국인지 대만인지.  어딜가나 도시는 거의 비슷 한 것 같다. 



시내를 구경 하다 보니  와이어 공예를 하는 분이 계셨다. 현장에서 직접 만들며 판매를 하는 분이였는데 제품 퀄리티가 상당했다. 



와이어로 만든 로봇, 자전거 등이 있었는데 로봇은 아이들의 선물로 좋을 것 같고 자전거는 인테리어 소품으로 딱 일 것 같았다. 사진 찍을때는 로봇에 집중 하느라 아래에 자전거가 있는 줄 몰랐는데 ㅠ. 지금 보니까 너무 이쁘다. 당시 알아챗더라면 나와 함께 한국에 왔을 텐데 ...



열쇠고리 부터 해서 총, 칼, 오토바이 등 아기자기한 악세사리부터 시작해서 퀄리티 높은 작품까지 매대에 가득 채워져 있어 정신없이 구경하였다.



이 곳 와이어 공예의 정점은 바로 이 기타(측면으로 캡틴 아메리카 방패도 보인다). 정말 집에 하나 놓으면 인테리어 지수를 폭풍 상승 시켜줄 것 같은 아이템이다. 인더스트리얼 분위기에 딱! 이곳의 여자 사장님은 눈썰미도 뛰어나고 손재주도 뛰어나신듯 하다.



이것 저것 구경하며 돌아다니고 있느데 어디서 호응 소리와 음악소리가 났다. 소리를 따라 가보니 광장에서 비보잉 공연을 하고 있었다. 여행의 재미는 이렇게 생각지도 않은 이벤트를 맞이하는데 있는 게 아닐까.



얼핏 지나가다 보았을 때는 어묵을 파는 곳인 줄 알았는데 다시 자세히 보니 점토 공예를 하는 곳이였다. 한창 미니언즈 캐릭터들을 만들고 계셨다. 또 한 30분 이따가 지나가면서 보니 손님이준 사진을 토대로 그대로 만들고 계셨는데 정말 특징을 잘 잡아 내 만들어 내신다. 



유명 캐릭터와 인물들을 만들어 진열 하고 있었는데 그 중에 떡 하니 한국의 연예인이 있었다. 오빤 강남스타일의 스웩을 제대로 표현 한 작품인듯. 


 

또한 한 쪽에는 김정은이 떡하니 있었다. 인민복과 특유의 상징적인 제스처를 표현 하였는데 한글로 또박또박 이름이 쓰여져 있었다. 왜 싸이보다 슬림한건지는 시먼딩 가시는 분이 사장님께 문의 하는 걸로. 




대만을 구경 하는데 간식 거리 없이 보낼 수는 없다고 판단, 길가에서 아이스크림을 사먹었는데 맛이 대박. 녹차와 바닐라 아이스크림인데 정말 맛이 풍부 했다. 뿐만 아니라 밑에 있는 콘도 정말 맛있으니 꼭 드셔 보시길 바란다. 



저녁 시간이 다 되어 대만의 별미인 곱창 국수를 먹기 위해 아종면선을 찾아 갔다. 사람이 바글바글



손님을 위한 테이블이 있는 것이 아니라 국수를 사서 길에 선 채 먹는 사람이 대부분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많은이유는 분명히 있겠지. 


시먼딩은 근처에 까르푸도 있어서 기념품을 사거나 저녁에  시내 구경 삼아 나오기 좋은 곳이다. 물론 낮에도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가 풍성한 곳이기도 하니 대만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살짝 시간을 내어 시먼딩 구경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아래에 첨부한 시먼딩에 있는 대만 추천 먹거리 지도가 유용하게 쓰여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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