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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언제나 옮다/여행후기

[대만] *유용한 숙소 정보 * 혼자 여행 이라면 - 유인트래블

by ▽_ 2017. 5. 23.


 *유용한 숙소 정보 * 혼자 여행 이라면  - 유인트래블



여행일시 : 2017.04

장소정보 - 유인트래블


  • 타이베이 중정 기념관 근처에 위치한 호스텔 
  • 24시간 프런트를 운영하므로 새벽에 도착해도 무난히 체크인을 할 수 있음
  • 주변에 볼거리들이 있음 (중정기념당 1.2km / 식물원 1km / 용산사 2.2km / 화시지에 야시장 2.4km)
  • 가까운 역  - 중정기념당 역 (도보 10분-0.8km) / 구팅역(도보11분 - 0.8km) / 샤오난먼역(도보12분) - 0.9km)
  • 숙박비 - 54,792원(3일 도미토리 기준) / 하루에 18,264원

혼자 여행을 계획하면서 제일 고민 했던 것은 숙소였다. 잠만 자는 곳이므로 숙소가 거창할 필요는 없었고 도미토리는 개방적이여서 불안감이 있어 작은 호텔 트윈룸을 할까 많을 고민을 하다가 큐브형 도미토리가 있다는 것을 알고 고심 끝에 예약을 하였다. 


유인트래블 외부 전경. 멀리서 봐도 눈에 띈다. 대만 공항에 도착한 시각이 새벽 12시 반. 공항에서 타이베이 메인 스테이션까지 국광버스로 이동 후 길을 모르기 때문에 택시를 타고 왔다. 미리 프린트 해 간 숙소 주소를 보여주니 친절하게 숙소 앞까지 태워 주셨다. 뉴스에 대만 택시 사건 등이 났지만 모든사람이 나쁜사람은 아니라며 택시기사 아저씨는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해 주셨다. 첫 날 이후로 택시는 타지 않고 숙소에서 2정거장 범위는 모두 걸어 다녔다.  물론 메인 스테이션 갈때도 걸어 갔다. 

 타오위안 공항에서 시내로 가기 - 1819 국광버스 (야간 - 새벽 편)  << 포스팅 바로가기    




안에 로비는 매우 깜찍하게 되어 있다. 앉아서 사람들과 이야기 할 수 있으며 사진 오른쪽(잘린 부분)에 테이블이 있는데 커피를 비롯한 음료가 항상 준비 되어 있다. 또한 조식으로는 간단히 빵과 잼이 나오는데 부족하다 싶은 사람은 근처 야시장에서 먹을 거리를 사온 뒤 전자렌지에 자유롭게 데펴 먹으면 된다. 식기와 기구 사용은 매우 자유롭다.


 

로비에서 바라본 바깥 풍경. 외부 테이블로 있어 날씨 좋은 날 밖에 앉아 커피 한잔을 하거나 노트북 작업을 해도 좋다. 체크인 포켓에 와이파이 비밀번호도 쓰여 있어 숙소에서는 인터넷을 빵빵하게 사용 할 수 있었다. 



체크인을 하면 방 열쇠와 MRT노선도가 있는 숙소 주변 지도를 함께 주는데 이 지도가 나에게는 굉장히 유용했다. 마지막 날 공항에 돌아 올때는 이 지도가 너덜너덜 해 졌으니 얼마나 유용하게 썼는지를 짐작 할 수 있다. 대만에서 가볼 만한 곳이 어느 역에 있는지 세심하게 체크 되어 있어서 데이터 유심을 구매하지 않은 내가  야시장을 찾아갈 때 굉장히 편리하였다. 



숙소 내부 전경. 여성 전용 도미토리를 예약 했는데 굉장히 깔끔하였다.지하 1층 여성 전용 1개의 객실에 여러개의 침대가 있는데 각 각 큐브 형태로 되어 있어 개인의 공간이 보장 되고 개인의 카드로만 열 수 있어 귀중 품 보관하기에도 정말 좋았다. 




규브 침실의 내부. 문을 열고 들어갔을 때 모습. 깔끔하긴 한데 살짝 당황 했다. 이불이라도 가져 올껄 그랬나.. 하며 말이다. (하지만 괜한 걱정이였음음..)오른쪽 아래에 작은 개인 금고가 따로 있어 여권이나 귀중품을 보관 할 수 있으며 오른쪽에 동그란 것은 거울이다. 또한 천정에 티비 모니터가 있어 티비도 볼 수 있으며 벽, 거울, 천정, 뒤쪽 등 조명이 따로 있어서 켜고 싶은 것만 켜면 된다.



방에 들어 오면 개인의 침실 번호와 짝으로 개인 캐비넷이 있다. 캐리어와 옷을 걸기 위해 열었는데 세상에 이곳에 침구와 수건, 욕실용 바스켓이 준비 되어 있었다. 침구와 수건은 질이 좋았고 가장 센스 있다고 생각 했던 것은 욕실용 바스켓이였다. 공용 욕실이라 일일이 세면 도구를 들고 움직일것이라 생각 했는데 이렇게 바구니를 준비 해 주니 오고 가기 한결 편했다. 



도미토리룸의 욕실. 여자 방 안에 있다. 바깥에 세면만 할 수 있는 공간이 있고 각각 부스에 또 따로 세면시설과 변기가 있어 이전에 생각 했던 공용 욕실의 불편함을 찾아 볼 수 없었다. 


부스 안에 모습. 굉장히 깔끔하게 되어 있는데 알고보니 매일 매일 청소 하신다. 하루 일정을 마치고 들어와서 보면 샤워부스와 세면대에 물기 하나 없이 깔끔한 모습으로 재정돈 되어 있으며 수건도 매일매일 갈아준다. 굉장히 마음에 들었던 부분.


 

하루 일정을 마치고 돌아와서는 1층 로비로 올라와 야시장에서 사온 과일과 간식거리를 먹으며 대만에서의 하루를 마무리 하였다. 굉장히 저렴한 숙소 가격(하루에 2만원도 안되는)임에도 불구하고 청결도와 서비스가 굉장히 좋았고 특히 혼자 여행하는 사람들이 불편함 없이 이용 할 수 있는 숙소여서 좋았다. 다음에 대만 타이베이 여행을 또 가게 된다면 망설임 없이 이 숙소로 잡을 것이다. 

대만 여행을 고려하는 사람들에게, 특히 혼자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에게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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