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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언제나 옮다/여행후기

[대만] 대만 섬의 역사를 한눈에 - 국립 대만박물관

by ▽_ 2017. 5. 22.

대만 섬의 역사를 한눈에 - 국립 대만박물관




여행일시 : 2017.04

장소정보 - 대만 국립 박물관


  • 대만에서 가장 먼저 건립 된 박물관으로 그리스 도리아 양식의 외관이 특징
  • 개관 시간 - 월요일 제외 10:00 - 17:00
  • 입장료 NT.30
  • 매해 12월 첫째 주는 내부 시설 보수로 인해 휴관
  • 대만의 역사, 민족, 동식물, 지리, 원주민에 관한 내용 등이 전시
  • 왕실의 보물이 전시된 국립 고궁 박물관과는 다름에 주의 할 것. 





국립 대만 박물관은 228 공원 안에 있는 박물관으로 대만에서 가장 먼저 건립 된 박물관이다. 이 곳에서는 대만 원주민과 대만 섬의 지리, 동식물 등에 대해 알 수 있다. 고궁 박물관이 우리가 일반적으로 아는 문화재가 즐비한 박물관이라면 이곳은 약간 자연사 박물관 같은 느낌이 조금 더 강한 곳이다. 


입구에 기둥이 세워져 있고 둥근 지붕으로 덮여 있는 그리스 도리아 양식의 건물로 원래 이 박물관은 대만의 남북을 잇는 철도의 발족을 축하하기 위해 세워 졌다고 한다. 



박물관은 228공원으로 연결 되어 있어 함께 둘러보면 좋을 듯 하다. 


우산은 밖에 있는 우산 보관소에 걸어 놓고 입장 하여야 한다. 각 자리마다 열쇠를 채울 수 있어 도난의 염려가 없어 안심하고 우산을 맡긴 후 관람에 집중 할 수 있다.




관람 비용은 NT.30이지만 폐장 1시간 전에는 관람이 무료라고 한다. 이 입장권 하나로 건너편에 있는 제 2박물관 입장도 가능하다. 



[팁] - 하나 !


  • 국립 대만 박물관은 폐장 한 시간전에 가면 입장료가 무료이다. 



들어가자마자 오른편에 있는 부스에서 입장료를 지불 하고 나오면 사진에 보이는 통로를 통해 입장이 가능하다. 박물관 내부를 사진 찍어도 되냐고 물으니 직원이 흔쾌이 괜찮다고 찍어도 된다고 말 해 주었다. 

대만 여행의 모든 시기가 좋았는데 박물관과는 좀 맞지 않았나보다. 때 마침 공사를 하고 있어서 이 곳에서 구경할 수 있는 부분은 1층과 2층의 일부 였다. 물론 건너편 제 2건물(대만 토지은행 전시관)에서 전시를 하기에 함께 관람 할 수 있었는데 3층을 보지 못한 점이 매우 아쉬웠다. 이 박물관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3대 유물을 보지 못한 점 ! ㅜ



원래 이 박물관은 인류학, 지구과학, 동물학, 실물학 및 교육의 5가지 전시관으로 나뉘어져 이씅며 대만 최대 규모의 인류학 전시를 구경 할 수 있다고 하는데 내가 방문 했을 때에는 하필 공사중이라 옥과 돌 무늬밖에 보지 못했다. 



[팁] - 둘 !


  • 국립 대만 박물관에서 봐야하는 3대 유물 - 강희제 대만지도 / 정성공 초상화 / 파란색 바탕에 노란 호랑이가 그려진 대만 민주국 국기




예쁜 돌을 보고 싶어 온게 아니였는데 말이다



한참 돌들을 감상하고 나서는 대만의 생물들에 대해 볼 수 있었다. 



공사로 인해 돌밖에 기억에 남지 않은 박물관을 뒤로 하고 건너편에 있는 대만 토지은행 전시관으로 향했다. 이미 기대치는 한껏 낮아져 있는 상태.



그래도 박물관 외관이 고풍 스러워 다시 기대감이 스멀 스멀 올라오고 있었다. 



기대 안하고 들어갔는데 어머, 거대 공룡이라니.  세상에!!!! 

들어가자마자 아래부터 천장까지 공룡들의 뼈를 전시 해 놓았다. 축소 모형이 아닌 실물 크기 그대로 인지라 생각보다 규모가 컸다. 익룡의 뼈는 실감나게 천장에 매달아 놓는 센스 !




관람로를 따라 공룡의 발자국을 찍어 놓았다. 공룡의 발자국을 따라 관람을 하면 된다. 아이들이 오면 아이들의 흥미와 관심을 유발 할 수 있을 것 같다. 



눈높이에는 공룡들의 뼈를 전시 해 놓았고 아랫쪽에는 고생대 조개류를 전시 해 놓았다. 



앞서 있는 공룡들로 인해 이곳이 공룡 전시관인줄 알았겠지만 사실 이곳은 대만의 금융과 경제 역사에 대한 정보를 전시한 대만 토지은행 전시관이다. 공룡 전시관을 지나 2층으로 가면 대만 화폐의 역사부터 해서 옛날 은행의 모습까지 살펴 볼 수 있다. 

국립 대만 박물관은 교육과 연구에 중점을 두는 곳으로 특히 대만 토착민과 한족에 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지금의 공사가 끝나면 완성 될 박물관의 모습이 무척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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