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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우라이 운선낙원 유원지 케이블카 이용하기

by ▽_ 2017. 5. 27.

[대만]우라이 운선낙원 유원지 케이블카이용하기



여행일시 : 2017.04


장소정보 - 우라이 운선낙원 케이블카


  • 우라이 폭포에서 운선낙원까지 이동하는 케이블카
  • 보통 15분에 한대 씩 운행
  • 가격 -  성인 기준 NT.220




우라이 폭포까지 올라가면 건너편 산 꼭대기로 올라가는 케이블카 한대가 보인다. 바로 운선낙원(운선리조트)으로 가는 케이블카이다. 처음엔 정말 폭포 까지만 올 생각이였는데 아래에서 택시 기사아저씨가 "지금은 태풍때문에 덜 예쁘지만 정말 예쁜 곳"이라고 말해서 한번 가 보기로 하였다. 

케이블카 타러 가는 계단. 한국어로 케이블카 타는 곳이라고 쓰여 있으니 찾기는 어렵지 않을 것이다. 저기 위에 까지만 올라가면 되나?



올라왔는데 또 계단이 있다. 하지만 저 위는 정말 케이블카 타는 곳 같으므로 한번 더 올라가 보기로 한다. 




올라 왔더니 옆으로 꺽어서 50미터를 가라고 한다. 물론 계단으로. 껄껄껄. 그래 오십미터 올라가지 뭐.



뭐지 ? 저 위인가? 계단이 많은데 정말 저기가 끝인가? 정말 한 번 더 가보자. 저기가 끝이겠지 하는 마음으로 한걸음 한걸음 내 딛기로 하였다.



네? 눈에 보였던 정상으로 올라오니 이 계단이 촤라락 . 케이블카가 아니라 운산낙원까지 계단으로 가는 것은 아닐까 생각하며 다시 계단을 올라본다.



고지가 얼마 남지 않은 찰나 아래를 보며 한 컷. 많이 올라왔긴 한가보다. 굴러떨어지면 정말 저 밑까지 데구르르 굴러갈 수 있을 정도로 반듯하게 일직선이다. 

사실 이 높이 까지 올라오지 않아도 된다. 중간에 보니 케이블카 타는 곳이라고 이정표가 있었고 위로 올라가면 뭔진 모르지만 혹시 작은 정원이라도 나오지 않을까 싶어 오기로 올라온 것이니 계단만 보고 케이블카를 포기하는 일이 없길 바란다.



끝까지 올라오면  작은 정원이 나올줄알았는데 작은 산책로 하나와 도로가 나와버렸다. 허무한 마음 감출 길이 없어 하릴없이 다시 케이블카 탑승장으로 내려간다.



증간 이정표있는 곳이 케이블키타는 곳이다. 여기서 꺾으면 되었을 것을 위에 한 번 올라가 보겠다고 사서 고생을 한 청춘이여. 참고로 아래에서 택시를 타면 케이블카 입구 까지 온다고 한다.



매표소에서 표를 구매 하였다. 표 가격은  왕복으로 NT. 220이며 매 15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딱 봐서 외국인처럼 생겼다면 매표소 아주머니가 본인은 영어를 못한다며 반대편에 있는 직원한테 설명을 듣고 표를 구하라고 하신다. 괜찮다고 하니 표를 주시면서 케이블카는 15분에 출발한다고 말씀 해 주셨다. 



표 뒷편에는 운선낙원 지도가 그려 져 있다. 




케이블 카를 타는 곳 입구이다. 오른쪽 계단으로 올라가면 케이블카를 탈 수 있는데 아직 출발 시간이 되지 않았으므로 주변을 구경 하기로 하였다.



기다리는 동안 심심하지 않도록 운산낙원에 대한 사진과 설명이 적힌 안내 판이 배치 되어 있으며 소소한 먹거리와 수공예품을 살 수 있는 기념품 가게가 있고 또 앞에는 포토 판넬이 있어 기념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하였다.



케이블카 입구에서 본 우라이 폭포 앞 광장. 평일이라 그런지 한가한 모습이다. 



탑승 시간이 되었다. 꽤 큰 케이블카로 앞 뒤 양쪽으로 앉을 자리가 있으며 서 서 타는 사람 까지 하면 꽤 많은 인원이 탑승 할 수 있는 케이블카였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며 본 난시(NAN SHI) 강의 모습. 



케이블카 속도는 생각보다 빨라서 계속 아래를 쳐다보고 있으면 아래 있는 강가 마을이 실시간으로 작아지는 것을 볼 수 있다. 



강 옆으로 걸어왔던 길이 보인다. 정말 산과 강. 길밖에 없는 힐링 로드였음을 다시 한 번 상기 시킨다. 



거의 다 올라 왔을 때 바라본 케이블카 탑승장. 상당한 높이를 올라온 것을 비로소 실감 할 수 있었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왔다고 해서 바로 운산낙원을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오른쪽에 보이는 계단으로 올라가 사진 가운데 쯤 보이는 계단을 향해 올라 가야 한다. 다시 한 번 트래킹 MODE.



운선낙원 입구라고 친절하게 알려준다. "운선 낙원은 이쪽이고 ^^ 넌 계단을 올라가기만 하면 돼^^ (찡긋)" 이런 느낌을 받았달까?


케이블카 하차장에 있는 기념 사진을 찍는 곳인데 어설픈 판넬이 아닌 CG사진 찍는 곳이였다.  사진을 자세히 보니 퀄리티가 나쁘지 않아 보였다. 



올라 가기 전 꼼꼼히 안내 사항을 확인 하면 도움이 된다. 케이블카 운영 시간이나 운선 낙원에 있는 레스토랑, 카페 등의 운영 시간을 볼 수 있으니 말이다.


 

운선 낙원에서의 시간을 보냈다면 똑같은 곳에서 같은 케이블 카를 타면 된다. 시간은 마찬가지로 15분 간격이며 탑승권을 낼 필요 없이 보여주기만 하면 된다. 운선 낙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포스팅을 참조. 

운산 낙원 포스팅 자세히 보기





내려올때는 반대편 문으로 내리는데 2층의 탑승했던 곳이 아닌 3층으로 내리게 된다. 자연스럽게 기념품을 파는 층으로 지나 가게 한 것이다. 이곳에는 모찌와 술, 간식 등을 파는데 개인적으로 모찌를 추천한다. 여기서 사지는 못하고 아래 온천에 가서 먹었는데 하나 사올 껄 하며 아쉬워 했다. 우라이의 모찌!! 기념품으로 강추!!



여기서도 역시 술을 파는 데 이 곳 보다는 확실히 아래 우라이 라오지에에서 사는 것이 아주 조금 싸다. 왼쪽 술은 한병에 NT.200 인데 세 병을 사면 NT.500이라는 말이고 오른쪽은 한병에 NT.320 인데 두 병을 사면 NT.600 이라는 말이다. 


기념품 가게를 둘러 보고 계단으로 내려오면 케이블카를 탑승했던 곳이 나온다. 우라이 운선낙원 가는 케이블카 이용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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