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마지막 - 상강 |
상강(霜降)은 24절기중 하나로 서리가 내린다는 뜻이다. 양력으로는 10월 23일 혹은 24일에 해당하며 밤의 기온은 낮아지는 반면 낮의 날씨는 매우 쾌청하다. 그야말로 가을의 하이라이트랄까. 단풍의 절정기이며 가을의 끝 절기로 계절의 변화를 뚜렷이 담고있는 절기이기도 하다.
[사진 출처 : 구글검색 ]
상강과 관련된 풍속 '둑제(纛祭)
조선시대에 상강이 되면 국가적 행사인 둑제를 행했는데 이것은 국가의 군사권을 상징하는 제사로서 문치가 강조되었던 조선사회에서 거의 유일하게 무관이 주관하여 진행하는 국가적인 제사였다. [국조오례의] 에 규정된 바에 따르면 군사와 관련된 제사중 가장 중시 되었으며 다른 소사와 다르게 악무가 시행되었고 희생물로 양한마리와 돼지 한마리를 사용하였다. [국조오례의]에 등재 된 군과 관련된 다른 제사는 [국조오례의]편찬 이후 거의 시행되지 않았지만 둑제는 조선 후기까지 유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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