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초님 감사합니다
감사히 잘 키우겠습니다
#씨앗나눔
#미니밤단호박 #꽈리 #오토메사과 #화초고추
감사하게도 씨앗을 나누어 주시는 분이 많다. 요즘에 우편함 볼 일은 돈 내라는 고지서 올 때 뿐인데 올 봄에는 종종 씨앗을 나누어 주시는 덕분에 고지서가 아닌 다른 우편을 받게 되었다.
어제는 네이버 블로거 파랑초님에게서 온 씨앗들이 도착 했다. 내게 없는 귀한 씨앗들이다.
파종 일시 : 2019.04.04
파종 유형 : 포트 파종
파종 작물 : 오토메사과, 화초고추, 미니밤단호박
파랑초님 나눔 씨앗 - 오토메사과/화초고추/미니밤단호박/꽈리
풍선처럼 생긴 꽈리가 신기하기도 하고
주변에 심으면 예쁠 것 같아 나눔 신청을 하였다.
감사하게도 이웃이라던가 포스팅이라던가 하는 등의
일체의 조건 없이 타블로거인 나에게도 씨앗을 나누어 주셨다.
이번 나눔은 교환 나눔이였다.
내가 가지고 있는 씨앗들과 파랑초님이 가지고 계신 씨앗들을
서로 교환하는 방식이였다.
신청하자 마자 부지런히 보내주셔서
씨앗을 굉장히 빨리 받을 수 있었다.
올해 처음 씨앗 나눔에 참여 했는데
반송이, 차비나눔, 교환 나눔 등 골고루 경험 해 본다 :)
오늘은 꽈리를 제외 한 작물을 심기로 했다.
먼저 심을 것은 미니밤단호박과 오토메 사과, 화초 고추.
세개 모두 처음 키워 보는 것은 물론 처음 듣는 작물이였다. 신기 신기.
미니밤단호박(미니 밤호박) 키우기
조금 찾아보니 미니 밤호박이라고도 하는 걸 알게 되었다.
단호박의 일종이겠구나 생각하니 괜시리 친숙한 느낌이다.
정식 간격 : 35cm 이상
파종 후 본잎이 3~4장 정도 나오면 정식하기
순 자르기(제일 중요) : 정식 후 약 2주가 지나면 1차 순 자르기를 한다.(오전에)
(팁 : 곁순이 5~6개 정도 될때 순 자르기를 하는데
아래 두개와 끝으로 난 순을 자르는게 좋다고 한다.)
*순 자르기를 오전에 하는 이유
맑은 날 오전중에 순자르기를 하면
절단 부위가 빨리 말라붙어 병원균의 침입을 막을 수 있다고 한다.
토양 : 습하지 않은 땅이면 어디서나 재배 가능
물 : 수분이 많으면 웃자라기 쉬우므로 시들지 않을 정도만 주기(오전에)
휴지심 포트에 씨앗을 심기로 하였다.
먼저 준비한 휴지심 포트에 키친타올을 접어 구멍을 막아준다.
물을 뿌린 후 휴지 심 안쪽에 넣어 주면
흙이 쏟아지지 않는다.
[휴지심 재활용] 휴지심 이용하여 모종 포트 만들기 - 포스팅 바로가기
오토메사과 키우기
미니 사과의 일종으로 초보자도 쉽게 기를 수 있음
병이 거의 없어 무농약, 유기재배 가능
심은 후 2~3년째부터 열매가 달림
과실수 키우듯이 하면 되는데
정식 할 때 두둑만 잘 만들어 놓고 물만 잘 주면
그 이후에는 관수를 안해도 된다고 한다. 세상에.
어쨋든 사과 나무라고 하니
가이아의 정원에 나오는 사과나무 길드를 구상해 봐야겠다.
신난다.
그런데 씨앗이 작아서 포트에 여러개를 심어버렸다.
사과나무인줄 알았으면 따로 따로 심는건데..
딸기상자 온실에 전에 있던 캐모마일과 블루베리를 졸업 시키고
새로 파종한 아이들을 넣어 주었다.
햇빛 잘 받고 촉촉함이 유지되는 곳에서
빨리 싹을 틔어 주길..
화초 고추 키우기
원산지 : 열대 아메리카
월동 온도 : 10도 이상
햇빛 : 직사광선
물 : 배수가 잘 되는 곳에서 겉흙이 마르면 듬뿍
*10cm 쯤 자랐을 때 순지르기를 하면 성장이 촉진 됨
일반 고추 키울때처럼 하면 될 것 같다.
너는 자라거 아삭이 고추 옆에 자리하게 될꺼다.
나눔받은 씨앗으로 이렇게 풍성하게 심을 수 있다니 너무 감사하다.
올 가을 수확의 계절이 돌아 올때
나도 아낌없이 나눔을 해야지
씨앗 나누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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