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타오위안 공항에서 환전 하기
여행일시 : 2017.4월
장소정보
- 타이베이 타오위안 공항
- 24시간 환전소 운영 (짐을 찾고 입국 구속 마치고 나가면 바로 있음)
- 한국에서 예약을 하고 갔다면 와이파이 포켓은 새벽에도 찾을 수 있지만 유심 카드는 새벽에는 구매 할 수 없음
무턱대고 대만을 가야 겠다는 생각으로 비행기표 부터 끊고 아무 생각없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보통 여행 준비를 하면 현지에서 쓸 수 있는 유심부터 현지에서 환전을 생각하더라고 일부의 돈을 환전해 가는것이 당연하건만 이번 여행에서는 무슨 생각인지 그런 것을 하나도 하지 않았다. 정말로 하나도.
어떤 블로그에서 "환전은 대만 공항에서 할 수 있다. 유심도 살수 있더라 하는 글을 보았기에 그냥 마음을 놓았던 것이다." 정확히 이 말은 반은 맞고 반을 틀렸다. 나의 비행기는 인천에서 밤10시에 출발하여 대만 타오위안 공항에 00시 30분에 떨어 졌는데 환전은 할 수 있었지만 유심을 살 수 있는 곳은 다 문을 닫았기 때문이다. 공항 직원에게 물어봐도 이미 다 퇴근 했다고 없다고 했다. 딱 한군데 문을 연 곳은 현장구매를 할 수 없었고 예약 된 와이파이포켓만을 수령 할 수 있었다. (물론 나는 예약을 하지 않아 엉겁결에 지도 보고 다니는 아나로그 여행을 할 수 있었다)
[팁] - 하나 !
- 환전은 공항에서 충분히 할 수 있으니 한국에서 급하게 현지 통화를 바꾸지 못했다면 대만 공항에서 환전 해도 된다.
- 원화를 달러로 바꿔 가서 달러를 대만 돈으로 바꾸는 것이 가장 환율이 좋다.
블로그 글들만 보고 갔기에 환전을 못하면 어쩌나 꼼짝없이 공항 노숙을 해야하나 싶었지만 다행히 입국 수속을 마치고 나오자 마자 환전소가 보인다. 딱히 환전소를 찾기 위해 헤매일 필요가 없다. 이 줄에 사람이 많다면 문 바로 밖에 환전소가 하나 더 있는데 그 곳에서 하면 된다. 짐을 찾고 수속을 마친 새벽 12시 40분이 넘어 가는 시간임에도 환전소는 문을 열어 영업을 하고 있다.
달러를 준비해 가지 못했다 하더라도 상관없다. 직접 원화로 환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십만원을 환전 하니 2,472대만 달러 (원래는 2,502 NT인데 수수료로 30NT가 나왔다)였고 나중에 숙소에 들어가 검색을 해보니 한국에서 환전 하는 가격과 별로 차이 나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
[팁] - 둘 !
- 한국에서 우대 환율로 환전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면 대만 공항에 도착하여 직접 환전 해도 괜찮을 듯 하다
- 30NT의 수수료가 발생 한다.
환전하는 방법은 매우 간단하며 중국어 혹은 영어를 못하더라도 가능하다. 환전 할 돈을 스윽 내밀면 직원이 돈을 받고 계산기를 사용해 대만달러로 얼마가 나오는지 확인 시켜 주기 때문이다.
대만 공항에 도착하면 원래 두가지 (환전, 유심칩 구매)가 목표였는데 새벽에도 환전은 매우 쉽게 할 수 있었으며 유심칩은 구매 할 수 없었다. 늦은 밤 비행으로 대만에 도착하는 일정이라면 유심칩은 미리미리 준비 할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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