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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드닝/#1. 첫번째 텃밭(~2019)

수박무 발아 / 수박무 노지 정식 / 수박무 웃자람 / 무 복토해주기

by ▽_ 2019. 9. 29.

8월 말 신문지 포트에 수박무 4립을 파종하였다. 발아율이 좋아 전부 파종한지 3일만에 발아하였고 떡잎이 무럭 무럭 자라고 있었다. 그렇게 계속해서 잘 자라면 되는데  생각지도 못한 가을 장마와 태풍으로 한동안 햇빛이 잘 나지 않았다. 약 2주동안 제대로 된 햇빛을 보지 못했더니 이 수박무가 정신없이 웃자라기 시작했다. 계속해서 복토를 해줄까 생각 하다가 차라리 이럴 바에야 노지에 옮겨 심어 적응 시키는 것이 낫겠다 싶어 얼른 노지에 정식 해 주었다. 

  • 재배 작물 : 수박무
  • 파종 일시 : 2019.08.31
  • 파종 형태 : 포트파종(신문지 파종)
  • 발아 일시 : 2019.09.02
  • 정식 일시 : 2019.09.04

수박무 발아  / 수박무 노지 정식 / 수박무 웃자람 / 무 복토해주기


떡잎의 약 3배 길이로 웃자란 수박무이다.  파종 할 때부터 웃자람을 대비해 복토를 하기 위해 공간을 넉넉하게 남겨 두었지만 태풍과 가을 장마가 생각보다 길어질 것 같아 복토 하기를 포기하고 밭에 정식 해 주기로 하였다. 물론 태풍이 북상하고 있는 단계이기 때문에 정식 한 다음 바람에 의해 싹이 상할 수도 있지만.. 웃자라다 쓰러지나 바람에 쓰러지나 매한가지일것같아 복토를 강행하였다. 


참 사이 좋게 하나도 빠지지 않고 웃자란 수박무. 수박무는 중국이 원산지로 일교차가 크고 배수가 잘 되는 토양에서 잘 자란다. 추대가 빨리 되는 품종이라 봄 파종 보다는 가을 파종을 권장하는 작물이며 겉으로 보기엔 일반 무와 다름 없지만 잘라 보면 속이 분홍색에서 보라색을 띄기 때문에 수박 무라는 이름이 붙었다. 


함께 파종했던 보라무와 함께 나란히 정식 해 주었다. 아직 팻말을 만들지 않아 이름을 적은 신문지 끝이 보이도록 묻어 주었다. 수박무- 수박무 - 보라무 - 보라무. 이렇게 2개씩 심었으며 나머지 수박무 2개, 보라무 2개는 밭 곳곳의 빈 자리에 심어 주었다. 

 


파종할 때 사용했던 신문지포트 통채로 묻어 주었기 때문에 정식 하면서 뿌리가 상하지는 않았다. 아직 본잎이 나오지 않아 날이 맑아질 때 까지는 계속해서 웃자라게 될 것이다. 무를 튼튼하게 키우기 위해선 중간 중간 계속해서 복토를 해 주어야 한다. 물론 본잎이 난 후에는 웃자람이 덜해지기 때문에 복토를 자주 해주지 않아도 된다. 


포트 통채로 밭에 묻어 준 후 신문지 높이까지 모두 복토 하였다. 밭 자체가 돌멩이가 많은 곳이라 조금 걱정이긴 하다. 애초에 무 같은 뿌리 작물을 심을 생각이 없었기 때문에 밭을 만들때 신경써서 돌을 고르지 않았고 밭 안에 나무 조각, 합판 등 이것 저것을 그냥 묻어 두었기 때문이다. 올 겨울에는 밭을 제대로 뒤집어야겠다. 원래는 봄에 한번 뒤집고 계속 잡초 멀칭을 해 주면서 다시는 밭을 뒤집을 생각이 없었는데... 한 쪽 밭에만 계속해서 작물을 심을 수는 없기 때문에 힘들어도 한번 더 밭을 가는 수고를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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