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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절기] 한 해의 끝, 새로운 해의 시작 - 대한

by ▽_ 2016. 12. 21.

한 해의 끝, 새로운 해의 시작  - 대한





큰 추위라는 뜻의 대한(大寒) 24절기중 마지막 24번째 절기로 양력으로는 1월 20일 전후이다. 중국을 비롯하여 24절기를 쓰는 동양권에서는 겨울을 매듭짓는 절기로 인식하였다. 보통 중국에서는 대한이 가장 춥지만 한국의 경우 대한보다는 소한의 시기에 추위가 몰려온다. 


[형보다 무서운 아우 - 23번째 절기 소한]







대한과 관련된 속담

대한 끝에 양춘(阳春)있다


'고생 끝에 낙이 있다'라는 속담 처럼 힘든 시간을 견뎌내면 성공한다라는 뜻으로 대한을 지나면 봄의 시작인 입춘이 오며 추위가 물러간다는 절기상의 특징을 반영한 속담이다. 



춥지 않은 소한 없고 포근하지 않은 대한 없다


원래는 일년 중 대한이 가장 추워야 하지만 이는 중국의 기후를 반영한 것이고 실제 우리나라에서는 소한 무렵이 가장 춥기 때문에 이런 속담이 생겨났다. 



신들의 임무 교대 시기

제주도에서는 대한 후 5일 부터 입춘 전 3일까지를 신구간이라구 한다. 약 이 일주일의 기간동안 이사나 집수리를 비록한 집안 손질을 한다. 이 시기에는 구년세관(舊年歲官)의 신들이 신년세관(新年歲官)의 신들과 임무를 교대하기 위하여 하늘의 옥황상제에게 올라가는 시기, 즉 신들이 잠시 자리를 비우는 기간이기 때문에 집 수리나 이사 등의 여러가지 일을 해도 신들이 알아채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또한 예전에는 대한의 밤을 해넘이라 하여 악귀를 쫒기 위해 콩을 방이나 마루에 뿌리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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