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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절기] 봄의 문(門) - 입춘

by ▽_ 2016. 12. 22.

 봄의 문(門) - 입춘



24절기의 첫번째 절기인 입춘은 겨울이 끝나고 시작되는 봄을 알리는 첫 번째 절기이다. 예로부터 입춘이 되면 동풍이 불고 얼음이 풀리며 겨울잠을 자던 동물들이 깨어난다고 하였다. 하지만 이는 중국의 기후를 반영한 것이며 실제 우리나라에서는 음력 설을 전후하는 입춘의 날씨가 매우 불규칙 적이여서 1년 중 가장 추운 날씨가 오기도 하였다. 




풍속

음력으로는 대개 정월이기 때문에 입춘은 새해를 상징 하기도 한다. 또한 새해의 첫 절기이기 때문에 농경의례에 관한 행사가 많다.  때문에 옛사람들은 문에 '입춘대길(立春大吉 : 입춘을 맞아 좋은 일이 많이 생기라는 의미)의 글귀를 써서 대문 기둥이나 대들보에 붙였으며 농촌에서는 보리 뿌리를 뽑아 그 해의 농사의 풍년 여부를 점치기도 하였다. 







또한 궁중과 지방에서는 여러 의례를 베풀었는데 궁중에서는 입춘하례(立春賀禮)를 지냈고 함경도에서는 나무로 만든 소를 끌고 풍년을 기원하는 목우(木牛)놀이를 하였다. 또한 제주도에서는 심방이 주관하는 입춘 굿을 하며 밭을 가는 흉내를 내는 '소몰이'와 처 첩간의 갈등을 다룬 탈놀이를 함께 하였다. 







쌍춘년

윤달이 있는 해는 입춘이 두번 돌아오는 쌍춘년이다. 만물이 소생하는 봄의 시작이 일년에 두번 있으므로 이 해에는 결혼하면 잘산다고 생각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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