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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절기] 개구리가 깨어 나는 날 - 경칩

by ▽_ 2016. 12. 24.

 개구리가 깨어 나는 날 -  경칩





경칩은 우수 다음에 오는 24절기의 3번째 절기로 그 뜻은 ' 겨울잠을 자던 동물들이 깨어난다'라는 뜻이다. 본래는 계칩이라 하였는데 한나라 무제의 이름인 '계(啓)'를 피하여 놀랄 ‘경(驚)’'자를 써서 경칩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또 다른 유래는 경칩에 첫번째 천둥이 치고 그 소리를 들은 벌레들이 놀라 땅에서 기어 나온다고 하여 '놀랄 경'자를 써서 경칩이 되었다고도 한다. 








경칩의 풍속

조선시대 왕실에서는 왕이 농사의 본을 보이는 적전을 행하였으며 경칩 후 첫 해일에는 선농제를 실시하였다. 또한 경칩이후에는 그해 갓 나온 벌레나 갓 싹을 틔운 나무, 풀 등이 상하지 않도록 불을 놓지 못하게 하는 금령을 내리기도 하였다. 


또한 일반 백성들은 경칩에 흙일을 하면 탈이 없다고 하여 벽을 바르거나 담을 쌓는 일을 하였다. 또한 이 무렵 개구리들이 나와 물에 고여있는 곳에 알을 낳는데 이 알을 먹으면 몸에 병이 물러간다 하여 경칩 날 개구리 알을 건저 먹기도 하였다. 


옛날에는 경칩 날 젊은 남녀가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증표로써 은행 씨앗을 선물로 주고 받으며 은밀히 은행을 나누어 먹은 풍습이 있었고 날이 어두워지면 마을 어귀의 암나무, 수나무를 돌며 사랑놀이로 정을 다지기도 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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