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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의 풍년을 기원하는 정월 대보름

by ▽_ 2017. 2. 9.

한해의 풍년을 기원하는 정월 대보름




정월대보름

음력 1월 15일을 이르는 말로 오기일(烏忌日) 혹은 달도(怛忉)라고도 한다. 도교적인 관점에서 삼원( 상원1/15, 중원7/15, 하원10/15)중의 첫번째로 열 두달 중 첫 보름달이 뜨는 날이기 때문에  우리조상들은 설, 단오, 추석과 함께 4대 명절로 지캬 왔다. 대보름 전날인 음력 14일과 15일 여러 지역에서 새해의 운수를 점치는 풍습들이 있었다. 








정월 대보름의 제사


달은 풍요로움의 상징이다. 따라서 첫 보름이 뜨는 이 날에는 지방마다 마을의 평안을 비는 마을 제사를 지냈다. 그 예로 전남 해남의 도둑잡이 굿, 전남 완도의 장보고 당제, 전남 보성의 벌교갯제, 중남 연기의 전의장승제, 전북 고창의 오거리당산제, 경북 안동의 도산부인당제, 경북 안동의 마령동별신제, 강원도 삼천의 억뎐 남근제, 전북 김제의 마현당제 등이 있다. 


    풍습     

부럼깨기

일반적으로 오곡밥을 먹으며 부럼이라 하여 호두, 잣 , 땅콩등의 견과류를 깨어 마당에 버렸는데 이렇게 하면 1년 내내 부스럼이 생기지 않는다고 하였다. 

귀밝이술

정월 대보름 아침에 마시는 술로써 이명주라고도 하고 명이주(明耳酒)·총이주(聰耳酒)·치롱주(治聾酒)·청이주(聽耳酒)라고도 한다. 귀밝이 술을 한잔 마시면 귀가 밝아지는 것은 물론 한 해 동안 좋은 일이 많이 생긴다고 하였으며 어른 말씀을 잘 들으라는 의미로 아이들에게 주기도 하였다.  맑은 술일 수록 귀가 더 밝아 진다고 한다. 

달맞이

정월 대보름 저녁에 횃불을 들고 동산에 올라가 달을 맞이하는 풍습으로 달이 떠오르는 것을 보고 절을 한 뒤 불을 피우는 것을 '달집 사른다'라고 하였다. 이날 달을 먼저 본 사람은 1년 내내 운수가 길하다고 하였으며 대보름에 뜬 달이 붉으면 그 해 가뭄이 들고 달이 하얗게 뜨면 장마가 지며 노란 달이 뜨면 그 해 풍년이 들고 달빛이 옅으면 흉년이 든다고 하였다. 

더위팔기

정월 대보름 아침 일찍 일어나 동이 트기 전 개 목에 동쪽으로 뻗은 복숭아 나무를 걸어주고 소에게는 왼새끼 꼬은것을 매 주며 '올해에는 더위를 먹지 말아라'고 말해주며 동시에 사람들을 찾아 다니면서 이름을 불러 대답하면 '내 더위 사가라'고 하며 더위를 파는 풍습니다. (하지만 상대방이 먼저 더위를 파는 수가 있다) 이렇게 하면 그 해 더위를 먹지 않는다고 한다. 


보름새기

온집안의 등불을 켜고 밤을 새는 풍습으로 보름 날 밤 자면 눈썹이 희어 진다는 말이 있어 가족중에 잠이 드는 사람 눈썹에 밀가루를 발라 놓기도 하였다. 


달집 태우기

달집을 만들어 달이 떠오를 때 태우는 것으로 한 해의 풍년을 기원하는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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