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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키우기4

[정원일기/농사일기] 2020년 10월 - 텃밭에 찬바람이 불기 시작할 때 10월 초만 왠지 서운한 마음이 든다. 씨앗을 파종해도 발아가 빨리 되지 않고 발아 하더라도 확실히 이전보다는 더디 자라기 때문이다. 여름동안 텃밭에서 잘 자라 주었던 식물들의 잎이 갈변하며 하나씩 떨어지기 시작한다. '서리 내릴떄까지는 키워야지' 싶다가도 거의 시들어 더이상 성장하지 않는 작물들을 볼때 역시 서운한 마음이 든다. 결국 그런 작물들을 하나 둘씩 정리해 주기 시작했다. [10월에 해야 하는 일] 서리에 대비해 실내 월동해야 하는 작물 파악 후 옮겨 두기 유칼립투스 옮겨 둠. 아직 열매가 익지 않은 크림슨토마토는 삽목하여 실내로 옮겨 둠 - 내년까지 버틴다면 그대로 옮겨 심기 텃밭 1차 정리 - 시든 작물 정리해주기 둥근잎 유홍초, 풍선초 덩굴 거두기 완료 바질 잎 수확 후 건조 시키키 일부.. 2020. 11. 14.
밖에 나가지 않고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방법 - 가드닝 / 집콕 취미 / 집안 가드닝 / 외출 금지의 답답함을 '자신이 좋아하는 것'으로 해결하기 코로나 19의 기세가 전세계적으로 심상치 않다. 코로나가 전세계적으로 확산 되기 시작 하면서 우리나라의 대응책도 점점 강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 같다. 우리나라에서 막 확산되기 시작 할 즈음 회사에서는 약 2주간 재택 근무를 권고 했다. 2주가 지난 후 코로나가 잠잠해지지는 않았지만 다시 출근하게 되었고 해외 유입을 통한 감염사례가 급증 하면서 회사 - 집 외에는 다른 곳을 가지 않고 있다. 재택 근무를 할 때에는 거의 꼬박 2주를 집에만 있었는데 그때를 생각해보면 답답하다는 생각을 하며 그 시간을 보낸 것 같지 않다. 워낙 집순이이기도 했지만 아마 '가드닝'이 취미기이 때문에 답답함을 덜 느끼지 않았나 생각한다. 밖에 나가지 않고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방법 - 가드닝 / 집콕 취미 / 집안 가드닝 / 외.. 2020. 4. 9.
치자나무 분갈이/ 치자나무 모종 구입 / 치자나무 키우기 정보 / 치자나무 키울때 주의해야 할 점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못지나듯 나도 엄마와 함께 방문한 아산 세계 꽃 식물원에서 그냥 나오지 못하고 싱고니움과 치자를 구입해 돌아왔다. 치자는 사실 지난 봄에 방문했을 때에도 살까 말까 고민했던 것인데 꽃과 나무를 좋아하는 어머님 왈 '오! 치자! 사!' 봄에 살까 말까 고민했던게 무색할 정도로 단번에 사기로 결정한 치자. 드디어 우리 집에 입성하였다. 엄마와 아산 여행 /아산세계꽃 식물원 / 아산 세계 꽃 식물원 여름 방문 후기 / 아산 가볼만한 곳 / 8월 아산 세계꽃 식물원 - 포스팅 바로가기 엄마와 아산 여행 /아산세계꽃 식물원 / 아산 세계 꽃 식물원 여름 방문 후기 / 아산 가볼만한 곳 / 8월 아산 세계꽃 식물원 모처럼 엄마가 데이트 신청을 했다. 평소 시간 좀 내 달라고 졸라도 도통 시간 .. 2019. 9. 19.
겨울, 포기를 배우는 계절 겨울, 포기를 배우는 계절식물을 키우고 있다. 올 봄부터 하나씩 들이기 시작 했는데 어느새 꽤 많은 양이 되었다. 식물이 성장하는 계절에는 가져온 식물들이 자라고, 꽃을 피우고 번식하는 것을 보는 재미에 빠져 있었다. 잘 키우고 싶어서 잎이 노랗게 변하면 하나 하나 따주고 빛이 부족할까 싶어 햇빛도 듬뿍 보게 하고 물도 주었다. 대부분의 계절에는 이렇게만 해주면 금방 싱싱해졌다. 겨울이 다가오는 지금은 또 다르다. 똑같이 잎이 노랗게 변하지만 그것은 무언가 부족해서 변하는것이 아니다. 지는 것이다. 겨울을 준비하는 것이다. 처음에는 이전과 같이 잎을 따주고, 물을 주고, 빛을 쬐어 주었지만 이내 그것을 필요로 한다는게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일년동안 수고한 잎들이 스스로 떨어 지는 것. 내년 봄에 .. 2019. 1.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