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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언제나 옮다/여행후기

2박 3일 홍콩 여행기 - 둘째날 (1.디즈니랜드)

by ▽_ 2017. 2. 17.


2박 3일 홍콩 여행기 - 둘째날 (1.디즈니랜드)





여행일시 : 2016.8월


장소정보


  • 아시아에서는 토쿄에 이어 두번쨰로 2005년 9월에 개장
  • 4개의 테마공원과 레스토랑, 호텔이 있음
  • 홍콩 섬 - 디즈니랜드로 가는 지하철이 있다(써니베이 역에서 디즈니 전용선으로 갈아다면 됨)
  • 옥토퍼스 카드로 지하철 요금 결제 가능 (따로 전절 티켓 구매 시 3홍콩달러 정도 더 비쌈
  • 개장 전에 도착해도 사람이 이미 많다(표를 미리 구매하지 않으면 가서 또 줄서서 당일표 구매해야함)
  • 입장 전 가방검사를 한다. 






아 나는 지금 디즈니랜드를 가고 있는 것이 맞구나! 라고 느낄수 있는 디즈니랜드 전용 MTR이다. 써니베이역에서 환승 할수 있으며 서울지하철을 노선도 보고 갈수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홍콩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다. 홍콩 지하철 노선도는 코웃음이 나올 정도로 단순하기 때문이다. 일단 디즈니랜드 전용 선을 타기만 하면 심심하지 않다. 손잡이 부터 시작해서 가는 내내 전철내부 사진 찍는데 바쁠테니까 말이다. 






전철 내부에 이렇게 미키를 비롯 한 많은 전시품(?)들이 있었다. 손잡이에 매달리고 싶었고 하나하나 자리 옮겨 가며 자세히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나는 어른이고 문화인이니까.  관심 없는 척, 괜찮은 척 하며 앞에 있는 미키만 찍고 나머지는 눈으로 구경했다. (옷은 이미 미키마우스 원피스였음)



 


개장하지 전에 디즈니역에 도착 했더니 이렇게 아무도 없었다. 그래서 속으로' 와 우리가 일등인가! 사람이 너무 없으면 어쩌지'라며 디즈니랜드 매출을 걱정해줬는데. 괜한 걱정이였음을....







아직 입장하지 않았다. 디즈니 랜드 입구라고 해야하나 .. 여기가 굉장히 넓다. 이 약도는 디즈니 랜드가 본체가 아닌 디즈니랜드 입구를 설명해주는 지도이다. 자 다시 입구를 향해서 고고







와 입구다 !! 근데 매표소는 벌써 지났나?  표 안내고 들어온건가? 하는 착각이 들었다. 불법입장을 한것은 아닌지 하는 약간의 두려움을 가지고 있었지만 조금 더 걸어 들어가니 매표소가 있었고 줄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디즈니랜드는 입장하기 전에 외관을 참 잘 해놓은것 같다. 입구만 봐도 정말 꿈과 환상의 나라 같은 설렘이 온달까.








스타워즈 컨셉의 가로등. 스타워즈 홍보기간이였는지 가로등마다 스타워즈캐릭더들을 걸어 놓았다. 입구까지 가는 길이 전혀 지루하지 않았고 혹시나 입장 전에 지치는 사람들이 있을까봐 중간중간 벤치도 많이 마련되어 있었다. 





드디어 입장! 기다리고, 가방 검사 받고 드디어 입장 했다. 입구에 들어가니 직원들이 저런 쿠폰(?)을 주었다. 앨리스 스티커와 함께 말이다. 스티커가 귀여웠다. 한시 전에 물건을 구입하면 10%를 할인 해준다는 쿠폰이였다. 이 쿠폰을 받고 '디즈니 랜드에서 기념품 살게 있나? 하며 별 필요 없는 쿠폰 취급을 했지만 .. 경솔했다.  사람은 성급하게 판단하면 안된다라는 교훈을 얻었다. 디즈니랜드 기념품 샵 이야기는 따로 포스팅 해야 할 정도이다. 






참고로 이 스티커는 밥 먹을때 식당에서 받았다. 각자 흩어져서 메뉴를 시켰는데 직원이 미키마우스 원피스를 입은 날 보면서 외국인이냐고 , 환영한다며 이 깜찍한 스티커를 주셨다. 랄랄라! 또 옷에 부착







하필 8월이라 아침이여도 날씨가 덥고 습해서 걸을 수가 없었다. 입장하자마자 이런 생각이 들다니 ㅠㅠ  그래서 들어가자마자 순환 열차를 타러 갔다. 디즈니랜드는 여러 테마존이 있는데 이 열차를 타면 디즈니랜드의 제일 안쪽 테마존부터 구경 할 수 있다. 






의자가 순방향으로 되어 있는 게 아니고 창 밖을 구경 하면서 볼 수 있게 되어 있다. 약간의 사파리 체험을 (아주 약간) 할 수 있으며 여러 구역을 돌아 보면서 갈 코스를 정 할 수 있다. 또 지나가다 보면 미키랑 미니, 도널드 덕이 돌아다니면서 인사를 해준다. 곳곳에서 디즈니 캐릭터들을 발견하는 것도 또 다른 재미 !







순환열차에서 내려서 간 곳은 토이랜드! 바로 홍콩 디즈니랜드에만 있다는 토이스토리 테마 존이다. 이곳을 지나면 정말 장난감 세계로 온 듯 아기자기한 블록들로 꾸며져 있다.  디즈니 랜드를 우리나라에 있는 에버**나 **월드 생각 하고 가면 약간 실망 할지도 모르겠다. 규모가 생각 보다 작고 또한 스릴 넘치는 놀이기구가 몇개 없다.. 하지만 다니면서 사진 찍고 추억에 남길 만한 여러가지 요소들이 곳곳에 숨어있다(기념품가게)


크레파스로 그린 듯한 귀여운 표지판 . 본격 장난감 마을의 시작을 알려준다. 






생동감 넘치는 테마존이였던 것 같다. 아무데서나 사진을 찍어도 장난감 나라에 온 느낌이 충분히 묻어 난다. 






오전에는 더웠고 점심 쯤 되니 비가 오기 시작 했다. 다행이 점심시간이여서 비 오는 동안 식사를 마칠 수 있었다. 다른 것은 다 괜찮았는데 비가 와서 그런지 길거리 음식?을 잘 찾을 수 없었다. 많은 블로그에서 보았던 미키 마우스 모양 아이스크림이며 이것저것 먹고 싶었는데 아쉬웠다. 테마파크는 덥지 않으면서 날씨 좋은 날 갈 것 !






어드벤처랜드. 그나마 탈만한 놀이기구가 조금 있다. 다른 테마존은 어린이와 같이 타기 좋은 놀이기구인데 이 곳은 약간 험난한? 놀이기구가 두어개 있었다. 의외로 스릴과 재미도 있고 말이다. (가장 재미 있는 놀이 기구가 있었는데 사진도 없고 이름도 생각이 안난다 ㅜ) 






친구들과 다같이 탔던 무난한 놀이 기구 . 우주를 항해 하며 레이져 건으로 적들을 쏘는 것이다. 은근히 재미 있었던 게 그냥 총쏘는 흉내만 내는 것이 아니라 타겟에 표식이 있어서 그걸 정확히 맞추면 자신이 타고 있는 우주선(?)에 점수가 카운터 된다. (이쯤에서 디즈니랜드는 유치하다라는 생각을 안드로메다로 날리고 본격적으로 즐김)






난 점수가 4천점 정도 나와서 굉장히 뿌듯해하며 옆을 봤는데 내친구 만점... 더이상 올릴 점수도 없었다. 기계가 잘못됬나... 주위를 둘러 봐도 이렇게 점수 나온 사람이 없었다. 







오후가 되면 퍼레이드도 한다. 디즈니의 여러 캐릭터 들을 볼 수 있다. 저기 티커가 보이는 것 처럼 말이다. 






공주님들 ! 어릴 적 모든 소녀들의 꿈과 희망이였던 디즈니 공주님들♡









본격적으로 지구마을 탐방. 여러 테마존을 다 봤는데 지쳐서 오래 앉을 수 있는 놀이 기구를 찾다가 타게 되었다. 어느 테마파크나 하나씩 있는 지구마을.  홍콩 디즈니랜드에 있는 지구마을(작은 세상)은 조금 코스가 길고 (그래서 더 좋았다.) 여러가지 퀄리티 있는 인형들이 있어서 새삼 만족도가 높았다. 







모든 테마존을 돌아보고 조금 이른 저녁(네시 경) 디즈니 랜드를 떠나는 길.  날씨가 더워서 토이스토리 랜드(맨 처음간 곳)를 제외하고 사진을 많이 찍지 못한게 아쉬웠다. 그래서 나오는 길에 다시 입구에서 열혈 사진.  신데렐라 성도 예뻤는데 왜 사진이 없을까..




방문해 줘서 고맙다는 말을 뒤로 하고 나오는 길. 그래도 재미 있었다. 





아침에는 한적했는데 오후에는 사람들이 제법 있다. 이곳으로 오는 사람 . 우리처럼 이제 막 나가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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