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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 읽고, 쓰다/읽다

노마드라이프 - 조창완 지음

by ▽_ 2019. 2. 4.

탈(鸵직장을 선택한 후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고민을 해 보았다. 사람들의 기대수명이 최소 70인데 지김 이후로 30~40년을 어떻게 살아 갈 것인지에 대해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직장을 그만 두기 전 부터 '노마드'라는 말은 알고 있었고 언젠가는 노마드라이프를 살아야지라고 생각했지만 실제로 직장을 그만 두고 나오기 까지 제대로 준비하지도, 실천하지도 못했던 영역이였다. 그래서 한참을 잊고 있었던 말이였는데 어느 날 도서관에서 이 책의 이름을 보는 순간 꼭 읽어야 겠다고 생각하고 집어 들었다.

저자 정보 : 조창완

출판사 : 상상출판

가격 : 13,800


이 책은 총 5장으로 나누어 노마드 라이프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1장은 왜 지금 우리는 노마드를 선택하는가에 대해 말을 한다. 중국 전문가로서 저자는 한 중 경제를 분석하며 현재 우리들의 모습을 짚어 보며 필연적으로 ' 노마드'라이프를 선택할 수 밖에 없음을 이야기 하고 있다. 

저자가 경험했던 공직자 사회를 예로 들며 사회의 시스템이 처음에는 창의적이고 의욕적이였던 인재들을 결국은 획일화 되고 수동적인 사람들로 바꾸어 가는 모습을 보며 이러한 '당연하지 않지만 당연히 수긍하는' 시스템에 있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삶을 개척하는 노마드형 인간이 되어야 한다고 촉구한다. 

중원을 장악했던 칭키스칸, 그는 어떻게 세계를 누비는 리더가 되었을까? 

저자는 그가 적극적으로 노마드적인 삶을 개척했기에 그러한 업적을 이룰 수 있다고 이야기 한다. 자신의 상황, 한계 등을 그대로 받아들이거나 안주하지 않고 스스로의 삶을 적극적으로 이끌어 나갔기에 가능하다고 말이다. 여기서 적극적으로 삶을 개척한다는 말은 단순히 현실에 눈을 감고 앞만 보고 나간다는 것이 아니라 현실을 충분히 인지하고 상황을 개선한다는 것이다. 칭키스 칸처럼 삶을 바꾸는 데에 필요한 요소는 인내, 자기통제, 지혜, 통찰력, 협력 등 이며 이 요소들을 칭키스칸은 어떻게 활용 했는지도 자세히 설명 하고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그러한 삶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인가? 

이 책의 3장에서는 단순히 '노마드는 이러이러하다'라고 나열 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 노마드 라이프를 만들어 갈 수 있는지 당양한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독서, 글쓰기, 외국어, 인맥 등 등. 이러한 것들을 자신의 삶에 적극 활용할 것을 강조한다.  

책의 후반부에서는 노마드로 살면서 얻을 수 있는 행복과 이시대에 대표적인 노마드들이 누구인지에 대해 이야기 한다. 저자가 꼽은 노마드라이프의 대표주자는 빌게이즈, 마윈, 레이쥔등 국내외 유명한 인물들인데, 이들이 어떻게 노마드라이프를 살았는지를 볼 수 있다. 





총평(내가 이 책을 읽고 얻은 것, 실천 할 것, 추천하고 싶은 대상 등)

독서, 글쓰기, 외국어, 인맥등을 관리해서 충분히 활용한다면 노마드라이프를 선택하지 않아도 어디에 있더라도 잘 살지 않을까? 

내가 알고 있었던 '노마드'는 '장소'에 국한 되지 않고 언제, 어디서든 일을 할 수 있는 것이였다면 저자가 말하는 노마드는 어디에도 '적응' 할수 있는 노마드를 말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후반부로 갈 수록 내가 생각했던 노마드와는 방향이 달랐지만 무엇을 말하려는지 알 수 있었다. 단순히 일하는 '장소'로만 노마드의 삶을 규정하는 것이 아니라 노마드라이프를 선택한 그들의 '사고.행동'등에 그 영역을 확장하여 노마드를 정의하고 있는 것이다. 

당신은 이 시대에 어떠한 사람으로 살며 어떠한 모습으로 일할 것인가? 급변하는 한국, 중국의 경제가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갈 것인지가 궁금하거나 그 안에서 어떻게 살아 남을 것인가가 궁금하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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