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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에서 유럽을 느끼다- 마카오

by ▽_ 2019. 3. 5.

마카오는 중국 영토에서 차지하는 전략적 중요성 및 중국과 포루투갈 사이에 성립된 특수 관계로 인해 수세기 동안 문화, 과학, 기술, 예술, 건축 등 여러 분야에서 서양과 중국문화의 조화가 잘 나타난 곳이라 할 수 있다. 마카오는 국제 무역 발전에서 전략적 중요성을 가진 항구로 1888년부터 포루투칼의 통치를 받다가 1999년 반환 되었다. 이러한 문화적인 특수성으로 인해 중국의 유럽이라고 불리는 도시. 유럽을 가보고 싶지만 시간이 되지 않는다면 가까운 마카오를 들러 잠시나마 유럽의 모습을 느끼고 오거나 홍콩을 여행 하는 김에 따로 시간을 내어 마카오를 들리는 것은 어떨까? 


아시아에서 유럽을 느끼다- 마카오 

비행시간 : 4시간 5분

홍콩에서 마카오 가는 법

페리 :  약 한시간 정도 소요

  • 홍콩 섬의 홍콩 - 마카오 페리 터미널 / 침사추이의 차이나 페리 터미널 / 홍콩항 근처 스카이 피어 터미널

  • 한국에서 티켓 예매도 가능(소셜 커머스 이용)

  • 도착항에 따라 두가지로 나뉨

     터보젯(마카오 외항터미널로 운행 ) / 코타이젯(마카오 타이파 페리터미널로 운행)

  • 운행 시간표(홈페이지에서 확인)

터보젯 홈페이지 : https://www.turbojet.com.hk/kr/ (한국어 지원)

코타이젯 홈페이지 : https://www.cotaiwaterjet.com/


마카오 역사지구

마카오의 역사 유적은 2005년 유네스코 문화 유산에 등재 되었다. 문화 유적의 입장료는 대부분 무료이며 기아 요새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남서쪽에 몰려 있다. 위의 사진은 마카오의 상징 건물이라고 할 수 있는 성 바울의 성당으로 현재는 전면부만 남아 있다.

처음에는 ' 왜 저성당은 문만 있지? 원래 문만 저렇게 만든건가? 개선문처럼?' 이라고 생각했지만 사실은 그게 아니였다. 1580년 성 바울의 성당이 지어 졌는데 1835년 화재로 뒷면이 전소 된 것이였다. 


세나도 광장

이 거리를 걷다 보면 왜 마카오를 중국 속의 작은 유럽이라고 말한건지 알게 될 것이다. 세나도 광장에는 먹거리와 쇼핑 센터가 있어 사람들로 늘 붐비는데 이곳의 바닥 장식이 인상적이다. 이 물결 무늬는 1999년 포루투갈이 마카오를 중국에 반환할 때 기념으로 자국에서 가져온 돌을 깔아 만든 것이라고 한다. 이 광장은 마카오의 중요 행사나 축제가 있을 때 많이 이용되는 곳으로 분수대를 중심으로 벤치와 카페, 음식점, 기념품 샵이 줄지어 있다. 

세나도 광장을 중심으로 도보 10분내에 성 바울의 성당, 성 도미니크 성당, 마카오 최초의 도로인 두레이타 등 역사 유적이 몰려 있다. 



베네시안


이탈리아의 베네치아를 그대로 옮겨 온듯 한 베네시안. 사실은 호텔이다. 하지만 호텔에 머무지 않아도 곤돌라를 이용할 수 있다. 곤돌라 위에서 뱃사공이 불러주는 세레나데를 들으며 베네시안 운하를 따라 르네상스 건축물을 감상 할 수 있다. 


[팁] - 하나 ! 베네시안 곤돌라


  • 소셜에서 1만원대에 티켓을 구할 수 있음
  • 운영시간 : 오전 11:00~오후 7:00




하우스 오브 댄싱워터쇼 


출처: 트립어드바이저

마카오에 들렀다면 꼭 한번은 보고 가야 할 쇼. 올림픽 수영장 5개를 채울만한 물을 사용한 화려한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80여명의 아티스트와 160여명의 기술진이 함께 하는 하우스 오브 댄싱 워터. 영어로 공연 되며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라고 하니 마카오에 가게 되면 꼭 한번 보길 바란다. 


[팁] - 둘 ! 하우스 오브 워터 쇼


  • A, B 구역 스플래쉬 존 : 젖음 - 생생한 감동을 함께 느끼고 싶다면 스플래쉬 존 강추
  • 2시간 공연 / 입장권 : 존에 따라 상이 (한화 7만원대~10만원 대)
  • 소셜에서 미리 티켓 구매가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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