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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4대 마켓 정보 / 시드니 필수 방문코스 4대 플리 마켓 / 록스, 패딩턴, 패디스,글리브

by ▽_ 2019. 11. 9.

여행을 계획하면서 꼭 찾아보는 곳이 있다. 바로 로컬 마켓. 벼룩시장이나 플리마켓처럼 다양한 제품을 저렴하게 파는 곳이 있는지, 거기를 어떻게 가는지를 꼭 찾아보곤 한다. 이번 시드니 여행을 계획하면서 시드니의 4대 마켓을 찾아 봤지만 대부분 주말에 열리는 마켓이라 한군데밖에 돌아 볼 수 없었다. 그나마 그 일정도 날씨 탓에 블루마운틴을 한번 더 가느라 겨우 겨우 간 것이다. 시드니 여행 중에 꼭 가보고 싶었던 마켓은 패딩턴 마켓이였다. 도심에서 조금 떨어져 있어 조금 한산할 것 같은 느낌에서 호감이 갔다. 왠지 특색있는 로컬 제품이 더 많이 나올 것 같기도 하고..결국은 일정 상 방문 하지 못했고 아쉬운 마음에 시드니 4대 마켓 정리 했던 것을 포스팅하기로 하였다.


호주의 4대 마켓 정보/ 시드니 필수 방문코스 4대 플리 마켓  / 록스, 패딩턴, 패디스,글리브


1. 패딩턴마켓

  • 토속적이면서도 아기자기한 맛이 있는 주말 마켓
  • 마켓 열리는 시간 : 토요일 오전 10시 - 오후 4시
  • 가는 법 : 에지클리프(Edgecliff)역에서 패딩턴 마켓 방향 버스 탑승

1973년부터 문을 연 패딩턴 마켓은 패션 디자이너, 보석 장인, 아티스트를 장려 하기 위해 시작 되었다. 설립된 목적에 맞게 독특한 수제품이 많으며 빈티지, 세컨 핸드제품도 많다. 150개 정도의 부스가 있으며 또한 푸트코트, 베이커리, 까페, 꽃가게도 열려 볼거리가 풍성한 마켓이다. 시드니 시티와는 조금 떨어져 있기 때문에 록스마켓보다는 여유롭고 관광객보다는 (그나마)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마켓이다. (그래도 사람이 많다)

패딩턴 마켓 홈페이지 : http://www.paddingtonmarkets.com.au/ - 가는 길, 파, 판매 물품 안내 등

 

Home

 

www.paddingtonmarkets.com.au


2. 글리브 마켓

  • 시드니대학교 근처의 글리브포인트 로드에서 열리는 마켓으로 비교적 젊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 마켓이다. 
  • 마켓 열리는 시간 : 토요일 오전 10시 - 오후 4시
  • 가는 법 : 센트럴에서 도보 20분

생각보다 규모가 크지 않아 실망할 수도 있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플리마켓의 이미지에 가장 부합하는 곳이기도 하니 천천히 돌아보며 소소한 재미를 발견해 보는 것은 어떨까?

아티스트가 많이 거주하기로 유명한 지역이니만큼 독특한 제품이 많이 나온다. 홈페이지를 보면  매 달 마켓에서 열리는 이벤트도 메인에 나와 있다. 또한 마켓 지도도 잘 정리 되어 있어 글리브 마켓을 방문 할 생각이 있는 사람이라면 먼저 홈페이지를 살펴 볼 것을 추천한다. 

글리브 마켓 홈페이지 : http://www.glebemarkets.com.au/ - 이달의 이벤트, 부스 배치등의 정보를 알 수있다. 

 

Home

This Saturday come down and have some thing to eat and relaxListen to the music and soak up the atmosphereDrop into Glebe Markets and find a treasure or sample our gourmet foods while relaxingin the sun and listening to the live musicUpcycled or recycled I

www.glebemarkets.com.au

 


3.패디스 마켓

  • 다른 마켓들이 야외에서 열리는 플리마켓이라면 패디스 마켓은 실내에서 열리는 마켓이다. 동대문 같은 느낌. 
  • 마켓 열리는 시간 : 수요일 - 일요일 오전 10시 - 오후 6시
  • 가는 법 : 타운홀(Town Hall) 역 도보 10분 / 센트럴 역 도보 10분
  • 플레밍턴에도 패디스 마켓이 있으며 이곳에서는 매주 첫째주 토요일 저녁 6시 - 10시까지 야식 마켓이 열린다. 

시드니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마켓으로 헤이마켓이라고도 불린다. 시드니 차이나 타운 근처 붉은색 건물인 마켓 시티에 위치 해 있다. 농산물이 매우 저렴하며 기념품 사기엔 꽤 괜찮은 곳이다. 다른 기념품샵보다 절반정도는 저렴한 마켓이다. 실내에 위치 해 있기 때문에 월, 화요일을 제외하고는 날씨에 상관없이 방문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패디스마켓 홈페이지 : https://paddysmarkets.com.au/ - 층별 정보. 이벤트 등을 알 수 있다. 

 

Paddy's Markets – Paddy's Markets

PADDY'S NIGHT FOOD MARKETS Closed (Open first Sat of every month 6pm - 10pm)

paddysmarkets.com.au


4. 록스마켓

  • 가장 유명한 마켓이면서 위치적 특성(?)때문에 관광객들로 가장 붐비는 곳이기도 하다. 골동품, 기념품 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먹리도 있으며 록스 골목을 따라 하얀 천막들이 줄지어 있다. 
  • 마켓 열리는 시간 : 토요일 - 일요일 오전 10시 - 오후 5시
  • 가는 법 : 써큘러키에서 도보 7분

가장 유명한 마켓이라 한번쯤 갈만하긴 하지만 요즘에는 워낙 관광객들이 많아 거의 기념품만 취급하며 물건도 좋지 않다는 평이 많다. 대신 이벤트성 부스에 볼만한 것들이 꽤 있다. 기념품을 사고 싶다면 다른 마켓을 이용하는 것이 좋고 역사지구에서 록스 특유의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면 방문 해 봐도 나쁘지 않다. 

록스마켓 홈페이지 https://www.therocks.com/ 이벤트 정보, 투어 정보 등을 확인 할 수 있다. 

 

Home | The Rocks

There aren't many places like The Rocks. Framed by the diamond-sparkled waters of Sydney Harbour and shaped by history, The Rocks is where Sydney began. It's also a place for now with chic restaurants, stylish bars, hearty pubs & eclectic shopping.

www.therocks.com

 

이 외에도 크고 작은 마켓이 많겠지만 관광객에게 많이 알려진 마켓들 위주로 정리 해 보았다. 패디스 마켓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주말 마켓이라 8박 9일 머무는 일정 중에서 방문한 곳은 록스마켓 밖에 없었다. 거의 록스에 대한 기대가 너무 높았던 것인지, 아니면 정보가 과장 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별로 살만한 물건도 없었고 대부분 기념품 샵에서 파는 코알라 열쇠고리 같은 것이였다. 파는 물건들 보다는 오히려 먹거리가 더 괜찮았다. 물론 내가 방문 했을 때 열렸던 그 마켓이 하필 별로였던 것일 수도 있지만 록스의 명성에 비해 퀄리티가 많이 좋지는 않았다. 

호주를 여행 할 계획이 있다면 다양한 마켓을 경험을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패딩턴 마켓은 조금 떨어져 있기 때문에 따로 날을 잡아 가고 패디스는 평일에, 록스와 글리브는 서로 멀지 않으니 하루에 묶어서 방문하는 일정도 괜찮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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