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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Y

[정원 소품]커피캔으로 화분 만들기 -커피 캔 재활용

by ▽_ 2019. 3. 15.

식물을 하나 둘 씩 키우다 보면 화분에 대한 욕심이 생긴다. 삽목 할때도 필요하고 모종을 키울때도 필요하고 또 누군가에게 선물을 해 줄때에도 쓰이기 때문이다. 모종을 구입할 때 주는 작은 포트가 있지만 사실 정원의 소품으로 활용하기에는 모양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래서 곰곰히 생각 하다가 커피 캔으로 괜찮은 작은 화분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고 커피 한 잔씩 마시며 캔을 조금 모아 화분을 만들어 보았다. 




커피 캔으로 화분 만들기

준비물

빈 캔, 라벨지(옵션), 캔 자를 가위




캔을 준비 하고 

캔에 원래 싸여진 라벨을 벗겨 내었다. 


그대로 사용해도 나쁘지 않지만 

친구들에게 선물 할 것이기도 하고 

내가 만든 라벨을 붙여주고 싶은 마음에 

겉에 원래 붙어 있던 포장을 벗겨 내었다.



포장을 제거 한 후 캔을 잘라 주었다. 

캔 아랫 부분을 기준으로 적당히 화분 높이 만큼 

될 만한 곳에서 잘라 주면 되고 

자른 단면은 사포로 문질러 

손이 다치지 않도록 해 주어야 한다. 



캔 아래에 물빠짐 구멍을 뚫어 준다.

캔이 작기 때문에 구멍이 많이 필요할 것 같지 않아

캔 별로 5개 씩만 뚫어 주었다.




라벨지를 준비 한다.

라벨지에 넣고 싶은 문구를 넣어 출력 후 크기에 맞게 잘라 주었다.

이번 라벨에는 친구에 관한 

명언들을 넣어 보았고 아래에는 친구들의 이름을 써 주었다.

커스터마이징한 티를 팍팍 내기 위해



라벨지의 아랫부분을 물에 적셔 주었다. 



원하는 곳에 라벨지를 붙이고 

뒤에 물에 젖은 종이를 살살 당겨 가며 

빼 내 준다.



캔 뿐 아니라 미리 준비 해 놓았던 쨈병과

테이크아웃 컵에도 라벨지를 붙여 주었다.

라벨지만 붙여 주었을 뿐인데 

분위기가 달라져 참 좋았다. 



아까 분리한 캔에서 윗 부분을 버리지 않고 

페인트 칠 해준 후 

장미허브 잎꽃이를 하였다.

앙증맞은 모습이 작은 화분과 잘 어울린다.



완성 한 화분에 장미허브를 삽목 하였다.

조금 자란 후 친구들에게 선물 해야지 




입양 보낼 아이들 단체사진

가서도 잘 자라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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