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식물키우는데 소질이 없는데 4평 남짓한 앞마당에 뭐좀 키우겠다고 씨를 하나 둘 모으다 보니 벌써 종류가 꽤 많아졌다. 사실 모은다기 보다 뭐랄까.. 혹해서 사놓고 심는 시기를 놓쳐 심지 못하고 쌓여있는 것들이라고 말하는게 정확하겠다. 올해는 까먹고 넘기는 일 없이 가지고 있는 씨들을 제때에 심는 것이 목표이다. 특히나 부지런한 농사꾼이 되지 못하기 떄문에 퍼머컬쳐 개념을 적극 도입하여 토양을 회복 시키고 매년 갈아 엎는 밭이 아닌 자연 스스로 경작하는 그런 밭, 그런 정원을 만들고 싶은데 과연 잘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한 번 해보는거지 뭐.
현재 가지고 있는 씨앗들
[피복 및 질소 고정용]
클로버
[허브]
허브차, 드라이플라워, 요리용으로 구입
잉글리쉬 라벤더(모종/종자) .히솝,
로즈마리,허브딜,페퍼민트,레몬밤,아이스플랜트,스테비아
[식용 채소]
4월 모종 구입 예정 : 방울토마토, 아삭이고추
매년 밭에서 알아서 나는 것 : 호박, 부추,
루꼴라(허브지만 샐러드용으로 많이 쓸것 같아 식용 채소로 분류. 비타민채(싹)
상추, 신선초, 청경채, 청겨자, 아스파라거스,
[기타] 드라이플라워용
바니테일(종자 또 구입) , 유칼립투스(종자/모종)
꽃가지(블랙펄), 골든볼(모종 1), 퍼플그라스(모종1)
라넌큘러스(모종/씨),안개초, 천일홍, 목화, 스타티스
[경관조성용 꽃 들]
해바라기, 메리골드. 리시안셔스
산수국. 수레국화, 사루비아, 개양귀비
만수국, 코스모스, 백일홍
[나눔 받은 씨앗]
바질, 히솝, 양귀비,
물망초, 킹스메탈/툰베르기아
사랑초
작년 한해 잘 기른 꽃들을 말려서 드라이플라워를 만들어 선물을 주곤 했다.
직접 길러서 말린 것들이라 나도 좋고
받는 사람도 좋은 그런 선물이 되어 더욱 마음에 남았다.
올해는 더 많이 얘쁘게 가꿔서 나눠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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