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되자 딸기가 폭발적으로 쑥쑥 자랐다.
다이소 씨앗으로 이렇게 키우다니 ..
쑥쑥 자라는 딸기를 보니 얼른 분갈이를 해 주어야 할 것 같았다.
더 많이 커야 나중에 딸기도 많이 맺을테니까.
참고 : 다이소 천원짜리 딸기 키우기[파종] (포스팅 바로 가기)
딸기
기대수명 : 5년.
여러해살이 식물
배수가 잘되는 흙에 심기
더위와 건조에 약함(하지만 햇빛을 좋아함) /
한여름 더위를 피하면서 빛이 잘 드는 곳 추천
*토마토나 감자, 피망이나 가지를 재배 했던 곳에 심지 말기(이 식물군의 균에 감염 될 수 있음)
처음 난 꽃 따주기
초록초록하니 참 예쁘다.
사방으로 뻗어나가는 저 런너.
지금 있는 화분과 매우 잘 어울리지만
그래도 더 쭉쭉 뻗어 나가라고 조금 더 넓은 곳으로 옮겨주기로 한다.
집에 있는 화분 비슷한 것중에 제일 긴 것으로 준비하였다.
사실 화분이 아니고 세면대 받침인데
왜 이게 우리 집 마당에 분리 되어 있는건지는 모르겠다.
어차피 쓰지도 않는거 이참에 딸기에게
새로운 보금자리로라도 쓰면 되겠지 뭐
원래 화분이 아니라서 그런지
양 옆이 시원하게 뚫려 있다.
화분 아래 구멍 막을 때 쓰는 망과 돌을 양 쪽 옆에 대어
흙이 빠져나가는 것을 조금이나마 막아 보았다.
우리집의 댕댕이의 발만 보아도
얼마나 이 작업에 호기심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다.
반대쪽도 흙이 최대한 새어 나가지 않도록 막아 주었다.
그리고 흙을 조금씩 채워 준다.
원래 화분(?)무게도 좀 있고
흙을 완전히 채운 후에는 옮기기 쉽지 않을 것 같아
미리 배치 할 곳에 자리를 잡고 다시 흙을 채워 주었다.
어디에 놓는 것이 좋을까 생각하다가
그늘이 지는 곳에 놓기로 했다.
딸기는 더위와 건조에 약하기 때문이다.
우리집에 있는 대부분의 아이들(로즈마리, 목화 등)은
햇빛을 너무 좋아 하는데
딸기는 정 반대이다.
아직은 화분 한쪽밖에 차지 않았다.
이제 딸기 런너들이 쭉쭉 뻗어 나가 여기에 꽉 차겠지
겨울에 비닐을 덮어 줘야 하는데 ..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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