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닝 스토크 역시 네이버 블로거인 텃밭농부님에게 받은 씨앗이다. 스칼렛플렉스와 마찬가지로 처음 들어본 꽃이였기 때문에 조금 더 정보를 알아본 뒤 파종하려하다가 3월 말이 되어 파종하게 되었다.
[텃밭농부]님 나눔 씨앗(물망초/블랙 러시안 크림 / 이브닝스토크 / 스칼렛 플랙스) : 포스팅 바로가기
파종 일시 : 2019.03.26
파종 목록 : 이브닝스토크
파종 형태 : 신문지 파종
[파종]이브닝 스토크 파종/이브닝스토크 키우기/이브닝스토크 특성
이브닝 스토크
학명 : Matthiola longipetala
원산지 : 지중해/아시아/남부아프리카
발아온도 : 12~18도
개화 시기 : 봄-여름
마지막 서리 6~8주 전 실내 파종
혹은 마지막 서리 후 노지 직파
햇빛 : 반양지
높이 : 30~50cm
서늘한 날씨에서 잘 자라며 따뜻한 지역의 경우 겨울과 봄에 꽃을 피움
가벼운 서리정도는 견딜 수 있음
비식용꽃 허브로 일년생
발아기간 :3~20일
토양 : 촉촉하고 배수가 잘 되는 비옥한 토양
약 알칼리성 토양이 좋음
이브닝스토크는(Matthiola incana종) 달콤한 향을가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stock들은 향수 꽃이라고 알려졌는데
장미와 바닐라를 섞은 향이 난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봄에 심는데 따뜻한 지역에서는 가을에 심으면 봄에 개화 한다.
"촉촉하고 배수가 잘 되는 비옥한 토양"/"빛이 좋은 서늘한 곳"
에서 잘 자란다고 했는데 도대체 이게 무슨 말인가?
이브닝스토크는 분명 초보자가 기르기 쉽다고 했는데
조건이 꽤나 까다롭고 모순투성이였다.
이 점에 대해 외국의 한 가드닝 사이트에서 댓글에서 해답을 발견 할 수 있었다.
(촉촉한 곳 좋아 한다고 해서 촉촉하게 해 줬더니 죽었다)
한 가드너가 자신의 이브닝 스토크가 습기때문에 죽었다고 bad luck이라고 한탄하자 한 네티즌이 공유한 팁!
덥지 않고 시원한 곳을 좋아하며 습하고 충분히 태양 빛을 받을 수 있는 곳에서 잘 자람
????
충분히 빛을 받으면서 습하고 시원한 곳이 어디임..??
답은 단독으로 심지 않고 그늘을 만들어 줄 식물 사이에 심는 것이였다.
이브닝 스토크의 꽃은 흰색, 빨간색, 분홍색, 자주색, 진홍색, 노란색 및 라벤더 색이 있으며
꽃의 색과 향으로 나비, 꿀벌, 새들을 유인 한다.
어렵싸리 정보를 모아 꽃의 특성을 좀 파악하니 이제야 기를 용기가 생긴다.
텃밭농부님께 파종 받은 씨앗을 전에 만들어 두었던 신문지 포트에 파종하였다.
[참고][신문지 재활용]신문지로 모종 포트 만들기 : 포스팅 바로가기
이브닝스토크는 밤에 향기롭다고 하는데 어떨지 궁금하다.
싹이 나면 어디에다 옮겨 심을 지도 고민이다.
고추모종 사이에 심어야 하나..
뭐, 이건 아직 고민할 시간이 많이 남았으니 나중에 생각하기로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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