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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드닝/#1. 첫번째 텃밭(~2019)

로즈마리 모종 노지 정식하기

by ▽_ 2019. 4. 9.

로즈마리를 참 좋아한다. 한여름 떙볕을 받으면서도 쑥쑥 자라는 로즈마리가 참 씩씩해 보였다. 작년 여름을 그렇게 무사히 보내고 겨울까지 잘 있던 로즈마리를 집 안으로 들여왔더니 말라 죽어 버렸다. 아무래도 집 안이 매우 건조했나보다. 그래서 올 봄 로즈마리 모종을 다시 구매 했다. 원래 로즈마리는 월동이 되니 이제는 계속 밖에 두고 키워야지.

포트 구입 : 2019.03.16

정식 일자 : 2019/03.26


로즈마리 모종 노지 정식하기



로즈마리

원산지 : 지중해

자소과/상록관목

개화기 : 4~6월

번식 : 씨앗 파종 / 삽목

활용 : 차, 요리, 목욕제, 방충, 향료, 화장품등에 활용 가능

효능 : 살균, 방충, 두통, 감기, 피로 회복 등

특히 기억력과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하여 '학자의 허브'라는 별명이 붙어 있음



파릇파릇하고 튼튼해 보이는 로즈마리 포트

모종 파는 곳에서 실해 보이는 모종을 구입 하였다. 

로즈마리는 주위에서 가장 쉽게 볼 수 있는 허브가 아닐까? 

다른 모종들은 쉽게 구할 수 없는데 반해 로즈마리는 비교적 쉽게 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향도 좋고 활용도가 매우 높은 로즈마리를 구입 한 후 바로 정식하지는 않았다.

특별한 이유는 아니고 미루다 보니..약 10일 정도 그대로 키우게 되었는데

3월 말이 되어버려 부랴 부랴 노지에 정식 하기로 하였다.


로즈마리를 포트에서 꺼낸 모습

포트에서 모종을 꺼내보고는 깜짝 놀랐다.

뿌리가 포트에 가득 차 있었기 때문이다. 

일단 포트 가득 뺵뺵히 들어찬 튼튼한 뿌리에 감동했지만 

조금만 늦장을 부렸다면 매우 로즈마리가 답답해했을 것 같은 상태..


노지에 정식한 로즈마리

로즈마리는 약 알칼리 토양에 심었을 때 향기가 제일 많이 난다고 한다.

그래서 산성토양이 필요한 블루베리 반대편 화단에 심어 주었다. 

4월에서 6월경이면 꽃이 핀다고 하는데 이 아이는 올해 꽃을 피우지는 않을 것 같다.

꽃이 피려면 적어도 3~4년은 자란 관목이어야 하기 때문이다. 

올해는 로즈마리 삽목을 열심히 하여 로즈마리를 열심히 번식 시켜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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