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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드닝/#1. 첫번째 텃밭(~2019)

[신문지파종]백일홍/해바라기/물망초/유칼립투스

by ▽_ 2019. 4. 10.

작은 꽃씨들은 그냥 밭에 직파 했다. 알아서 잘 자라라는 마음으로 말이다. 

그런데 몇 가지 종류(예를 들어 희귀하거나 꽃이 크거나 등등)는 따로 파종 하기로 했다. 그렇게 따로 파종하기로 한 것은 백일홍, 해바라기, 물망초, 유칼립투스 이렇게 4종이였다.

파종 일시 : 2019.03.26

파종 목록 : 백일홍, 해바라기, 물망초, 유칼립투스

파종 형태 : 포트 파종(신문지포트 파종)

[참고][신문지 재활용]신문지로 모종 포트 만들기 : 포스팅 바로가기

 

[신문지 재활용]신문지로 모종 포트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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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지파종]백일홍/해바라기/물망초/유칼립투스


백일홍 씨앗과 신문지 포트에 심은 모습

백일홍

학명 : Zinnia elegans Jaca.

과명 : 국화과

꽃말 : 행복/떠나간 님을 그리다

햇빛 : 양지(직광이 좋음)

: 겉흙이 마르면 듬뿍

번식 : 종자 번식

작년 백일홍 모습

키우기가 쉬워 주택가에서 많이 볼 수 있는 꽃들 중에 하나이다. 

꽃이 피면 오래 가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선호한다. 

실제로 작년에 아무것도 모르고 씨 하나를 심었는데 

발아해서 가을까지 튼튼히 자라 주기도 했다.

씨 하나가 발아해서 처음에 꽃 한송이가 피었는데

꽃이 시들 즈음 댕강 잘라주니 양 옆으로 가지가 나와 두송이가 다시 맻혔다.

올해도 잘 자라주길. 


  

해바라기 씨와 신문지 포트에 파종 한 모습

해바라기

학명Helianthus annuus L.

원산지 : 북아메리카

발아온도 : 25도

꽃말 : 숭배, 기다림, 애모. 

해배라기는 고온성 작물로 발아 후 관수가 필요 없을 정도로 건조에 잘 견딘다.

(파종 후 발아할 때 까지만 충분히 관수, 발아 후에는 건조하기 관리)

10도 이하의 저온 환경에서는 생육이 부진하다.

다음주 쯤에는 남은 씨앗을 그냥 노지 파종 해버릴까 생각 중이다. 


 

물망초와 유칼립투스 씨앗

물망초

꽃말 : 나를 잊지 말아요

햇빛 :반양지/반그늘

본래는 여러해살이풀이지만 원예에서는 한해살이 풀로 취급한다.

키가 큰 식물 혹은 작은 낙엽수 아래에서 키우면 

파란색의 멋진 카펫 덮개가 될 수 있다. 

텃밭 농부님께 나눔 받은 씨앗이라 포트에 아껴 심었는데...

이것도 다음주 쯤 뒤뜰에 뿌려야겠다.

스스로 번식이 잘 된다고 한다. 그래서 기대 중.

[텃밭농부]님 나눔 씨앗(물망초/블랙 러시안 크림 / 이브닝스토크 / 스칼렛 플랙스)

 

[텃밭농부]님 나눔 씨앗(물망초/블랙 러시안 크림 / 이브닝스토크 / 스칼렛 플랙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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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칼립투스

파종시기 : 연중

발아온도 : 20~22도

발아기간 : 7~15일

햇빛 : 직광

: 일반적으로 겉흙이 마르면 듬뿍이지만 

여름에 밖에서 키우면 거의 물먹는 하마 수준이다.(로즈마리와 쌍벽)

늦가을까지 성장이 계속 진행되며 겨울에는 성장이 멈춘다.

작년에 유칼립투스도 키웠는데 한참 잘 자라다가 갑자기 말랐다.

이유가 뭔지 몰라 마른 잎들을 잘라내다가

'다 말라서 죽일 바에 드라이플라워로나 쓰자!'라고 생각해 다 잘라 버렸다.

물론 두고 두고 드라이플라워로 잘 활용하긴 했지만 지나고 생각하지 좀 아쉽다.

그때 해결 방법을 조금 더 적극 적으로 찾아 볼껄.

유칼립투스가 갑자기 말랐을 때는 당황하지 말고 마른 잎들을

(손으로 만졌을 때 바스라지는 잎)들과 가지를 잘라내면 된다.

가지를 정리하고 시간이 지나면 잘라낸 가지 밑에서 새 잎들이 나오기 때문이다.

올해는 기필코 살릴꺼야...

일반적으로 유칼립투스는 우리나라에서 노지 월동이 안된다고 하지만

실버드롭의 경우는 내한성이 -15도이다. 

이정도면 바람만 잘 막아주면 노지월동 할 수 있지 않을까? 

(올 겨울 실험 대상 추가)


올해 목표중에 하나는 노지월동이 되는 다년생 식물들을 많이 심는 것이다.

다년생 식물들이 적응을 잘 해주어야 할텐데 걱정이 된다.

또다시 식물 학살자가 되지는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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