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즈마리를 참 좋아한다. 한여름 떙볕을 받으면서도 쑥쑥 자라는 로즈마리가 참 씩씩해 보였다. 작년 여름을 그렇게 무사히 보내고 겨울까지 잘 있던 로즈마리를 집 안으로 들여왔더니 말라 죽어 버렸다. 아무래도 집 안이 매우 건조했나보다. 그래서 올 봄 로즈마리 모종을 다시 구매 했다. 원래 로즈마리는 월동이 되니 이제는 계속 밖에 두고 키워야지.
포트 구입 : 2019.03.16
정식 일자 : 2019/03.26
로즈마리 모종 노지 정식하기
로즈마리
원산지 : 지중해
자소과/상록관목
개화기 : 4~6월
번식 : 씨앗 파종 / 삽목
활용 : 차, 요리, 목욕제, 방충, 향료, 화장품등에 활용 가능
효능 : 살균, 방충, 두통, 감기, 피로 회복 등
특히 기억력과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하여 '학자의 허브'라는 별명이 붙어 있음
모종 파는 곳에서 실해 보이는 모종을 구입 하였다.
로즈마리는 주위에서 가장 쉽게 볼 수 있는 허브가 아닐까?
다른 모종들은 쉽게 구할 수 없는데 반해 로즈마리는 비교적 쉽게 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향도 좋고 활용도가 매우 높은 로즈마리를 구입 한 후 바로 정식하지는 않았다.
특별한 이유는 아니고 미루다 보니..약 10일 정도 그대로 키우게 되었는데
3월 말이 되어버려 부랴 부랴 노지에 정식 하기로 하였다.
포트에서 모종을 꺼내보고는 깜짝 놀랐다.
뿌리가 포트에 가득 차 있었기 때문이다.
일단 포트 가득 뺵뺵히 들어찬 튼튼한 뿌리에 감동했지만
조금만 늦장을 부렸다면 매우 로즈마리가 답답해했을 것 같은 상태..
로즈마리는 약 알칼리 토양에 심었을 때 향기가 제일 많이 난다고 한다.
그래서 산성토양이 필요한 블루베리 반대편 화단에 심어 주었다.
4월에서 6월경이면 꽃이 핀다고 하는데 이 아이는 올해 꽃을 피우지는 않을 것 같다.
꽃이 피려면 적어도 3~4년은 자란 관목이어야 하기 때문이다.
올해는 로즈마리 삽목을 열심히 하여 로즈마리를 열심히 번식 시켜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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