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넌큘러스를 심었는데 발아가 되지 않고 있다. 원래 겨울 파종했어야 했는데 시기를 놓치고 부랴 부랴 2월에 파종을 했다. 하지만 너무 늦게 심은 탓인지 한달이 지나도록 싹이 안나고 있었다.
그러던 찰나에 모종 가게에 갔는데 라넌큘러스가 있는 것이 아닌가? 씨앗으로 키우려고 했지만 어쩔 수 없이(?) 모종을 구입했다. 그러면서 목표 수정!
올해 내손으로 키워 꽃을 본다->올해 잘 키워 훌륭한 구근을 만들어 낸다
라넌큘러스 모종 정식
라넌큘러스
학명 : Ranunculus asiaticus L
원산지 : 유럽 남동부, 아시아 서남부
미나리 아재비 과
꽃말 : 매력, 매혹
다년생의 알뿌리 식물로 향이 없지만 꽃이 매우 화려하다.
2~300장 되는 꽃잎을 가지고 있는데
원종은 5장의 꽃잎이라도 한다.
우리가 아는 라넌큘러스는 원예종으로 재배 된 것이다.
초겨울에서 늦봄까지 꽃을 볼 수 있음
햇빛
반양지
꽃이 피고 잎이 올라오는 기간에는 빛이 잘 들어오는 곳에서 키워야 한다.
물
원산지에서는 습하게 키우지만 과습이 되면 뿌리가 녹으니 주의.
겉흙이 마르면 듬뿍.
꽃에 물이 닿지 않도록 저면관수를 추천.
(꽃에 물이 자주 닿으면 화기가 짧아짐)
월동
우리나라에서 노지월동이 되지 않는다.
겨울 월동온도는 최저 5도
겨울에 햇빛이 잘 드는 곳에서 관리
번식
포기 나누기
구근관리하기
라넌큘러스는 여름에 휴면하는 식물이다.
봄에 꽃을 보고 여름에 휴면중인 구근을 보관하고 있다가 가을경 다시 심는다.
꽃이 진 후 6월 경 구근을 캐 그늘에 2~3일 정도 말림.
말린 후 양파망에 넣어 그늘 진 곳에서 보관.
(구근을 캐 내지 않고 화분 채 옮겨서 그늘 진 곳에서 보관 해도 됨)
가을에 다시 심기
꽃이 시들면 꽃대를 잘라준다.
양분이 소모 되는 것을 막고 구근을 살찌우기 위해서이다.
꽃이 피고 잎이 무성한 아이로 구입을 했다.
또 활짝 핀 꽃 옆에 아직 피지 않은 봉오리가 있어
꽃을 한번 더 볼 수 있다.
(그 사이 다른 봉오리도 올라왔으면 좋곘지만)
구입 한 후 일주일이 지나 밭에 정식을 했는데
화분에서 빼 보니 뿌이가 튼실하다.
모종을 잘 고른것 같아 마음이 뿌듯했다.
이번에 꽃이 활짝 핀 모종을 사기 전
인터넷으로 구입한 작은 모종(오른쪽) 옆자리에 심어 주었다.
동네 모종상에서 파는 줄 알았으면 인터넷 구매를 하지 않는 거였는데 ㅜ
모종을 샀을 떄는 꽃이 반쯤 피었었는데
벌써 꽃이 만개 했다.
올해는 탐스럽게 핀 이 아이 하나로 만족 해야 할 것 같다.
라넌큘러스는 초봄의 정원에 딱 어울리는 식물 같다.
화사하고 아름다운 꽃.
6월에 잊지 않고 구근을 수확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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