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3월이다. 2월 내내 봄을 기다리며 장바구니에 하나씩 담아 놓았던 씨와 모종들을 구입했다. 화이트클로버, 루꼴라, 유칼립투스, 골든볼,라벤더는 원래 계획에 있었지만 퍼플뮬리, 라넌큘러스는 충동구매였다. 배송비를 아끼겠다는 명목하에 예쁜애들을 그냥 골라 버린 것.
모종 구입일 : 2019.03.05
[봄맞이 준비] 모종 및 씨앗 구입
화이트클로버/루꼴라/유칼립투스/잉글리쉬라벤더/골든볼/퍼플뮬리/라넌큘러스
다섯개를 쪼르륵 나열하니 귀엽다.
모종상에서 직접 보고 모종을 구매할 때와 인터넷으로 구입 할때의 차이점이 있다면
인터넷으로 구매 할때는 선택 범위는 넓지만 모종이 너무 작다는 것.
그래도 우리 동네에서는 퍼플 뮬리나 골드스틱 모종이 나올 리 없으니까 이 크기로도 만족.
라넌큘러스도 종류가 다양하다.
그것도 모르고 그냥 '라넌큘러스'를 주문했는데
나에게 온 것은 로사치아로(로사키아로)였다.
검색해보니 이런 백색에 가까운 분홍색 꽃을 피우는 종이였다.
딱 내가 생각했던 라넌큘러스!
이정도의 모종이 왔으니 올해 꽃을 볼수 있지 않을까라며
조심스레 기대 해본다.
다만 걱정이 되는것은 라넌큘러스은 성장속도가 느린데다가
5월 정도까지 꽃을 핀다는 것이다.
장마 전에 다시 구근을 캐야 하는데 그 전에
쑥쑥 자라서 꽃까지 펴 줄 수 있을까?
로사치아로가 올 봄에 좀 분발 해 주었으면 좋겠다.
[파종] -리시안셔스/스타티스/라넌큘러스 - 포스팅 바로가기
드디어, 꿈에 그리던 잉글리쉬 라벤더를 손에 넣었다.
이번에 물론 씨도 구매 했지만
씨앗은 발아율이 떨어진다는 말을 듣고 모종을 구입했다.
라벤더라는 이름을 많이 들어서 구하기 쉬울꺼라 생각했는데
주위에 있는 라벤더는 거의 프렌치 라벤더였다.
나는 라벤더를 차와 드라이플라워로 쓰고 싶은데
그러기에는 잉글리쉬라벤더가 딱이라고 생각해 꼭 키워 보고 싶은 아이였다.
부디 너도 올 여름 잘 보내고 나와 이곳에서 오래 오래 가길.
작년 한 해 핑크 뮬리가 한창 센세이션 했다.
무료 배송이 되기 위해서 약 3천원 정도를 더 구매 해야 했는데
이 아이가 바로 그떄 선택된 것.
일단 사기는 했지만 어떻게 키우는 지 잘 모르는데 큰일이다.
뮬리는 갈대, 억새같이 군락식물이라
이렇게 한개씩이 아니라
여러개가 함께 있어야 예쁜데 난 또
그 생각을 하지 못했다.
이런게 경험이라지만 너무 경험만 한다 요즘.
퍼플뮬리
그래스류식물/다년생/포기성장
개화기 : 9~11월
노지월동 가능
햇빛을 좋아함
찾아보니 뭐 키우기에 딱히 어려운 것이 없다.
더군다나 노지월동이 잘되는 다년생이라니!!
올해 3~4포기 더 사서 정원 한쪽에
포토존을 만들어도 좋겠다.
작년에 키운 아이들 중 가장 만족스러웠던 작물들 중 하나임 유칼립투스
다른 꽃들과 함께 말려 친구들에게 선물로 줬는데
별다른것이 없어도 유칼립투스 가지 하나면
분위기가 살았다.
신기한게 유칼립투스는 말려도 생화의 느낌이
그대로 나기 때문에 예쁘기도 했지만
유칼립투스의 은근한 향도 그대로였다는 것.
유칼립투스는 노지월동이 안되기 때문에 화분에서 키워야 한다.
크라스페디아 골드스틱
이름은 어렵지만 많은 사람들이 골든볼로 알고 있는 그 모종이다.
이것도 처음 키워 보는 것.
잘 키워서 드라이플라워 선물할 때 하나씩 꽂아줘야지
골든볼
국화과로 봄/가을 파종식물
발아온도 20~24도
키 : 60cm이상
0도~5도사이에서 월동 가능하며 서리나 찬바람 주의
화이트클로버는 작물들을 다 심은 후에 뿌릴 피복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씨로 구입을 하였다.
클로버도 4월까지 뿌리기를 마쳐야지!
루꼴라도 구입을 하긴 했는데 생각보다 씨앗이 많이 들어 있지 않았다.
먹거리 가든을 기대하며 청경채옆에 뿌려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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