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봄 많은 허브를 파종 하였는데 그 중에서도 유난히 발아가 늦은 것이 있다. 바로 히솝이다. 바질이나 캐모마일같은 경우는 날이 풀리니 바로 발아가 되어 옮겨 심어 주기까지 하였는데 히솝은 한달이 거의 다 되어서 겨우 싹이 나왔다. 그것도 딱 1립 말이다. 허브는 풍성하게 만들고 싶은데 좀처럼 생각대로 되지 않는다.
- 재배 작물 : 히솝
- 파종 일시 : 2019.03.21
- 발아 일시 : 2019.04.18
히솝 발아/허브키우기/히솝 효능 /목감기에 좋은 차
구석에 뿅하고 나타난 히솝 새싹 1개. 이왕 싹이 나올꺼면 옆에 같이 자고 있는 친구들이랑 같이 나오면 좋았을 것을 외롭게 자기 혼자만 발아하였다. 올 여름 저 한개의 히솝에서 열심히 삽목가지를 받아내어 번식 시키는 수밖에.. 그렇게 하기 위해선 저 아이가 쑥쑥 자라 주어야 할텐데 말이다.
히솝 (우슬초/HYSSOP)정보
- 꿀풀과 다년초
- 원산지 : 남유럽
- 박하와 같은 향이 나기 때문에 해충이 잘 생기지 않는다.
- 꽃이 예쁘며 벌을 유인한다.
- 대표적인 밀원식물 : 히솝 꽃에서 나는 꿀은 향기와 맛이 뛰어나다.
- "신성한 향내나는 풀"을 의미하는 히브리어 "ESOP"에서 유래함
- 번식 : 종자 파종(발아율이 높음), 포기 나누기, 삽목
- 고온 다습에 취약하며 건조하고 배수가 잘 되는 곳을 좋아한다.
- 다년초이나 7년 이상 자라지 않기 때문에 5년 주기로 새로운 히솝을 심어 주는 것이 좋다.
- 이용 : 요리, 입욕제로 쓸 수 있으며 꽃을 샐러드에 넣어 먹기도 한다.
- 효능 : 식욕 증진, 소화촉진, 강장작용, 산화 방지와 살균 작용
떡잎 한개가 떨어진건지 잎이 세개가 되었다. 이렇게 보니 줄기는 꽤 튼튼해 보인다. 어느 식물이든지 싹을 내면 기쁘지만 허브는 특히 더 기쁘다. 허브는 여러모로 쓸모가 많은 식물이니까. 올해 히솝이 잘 자라면 겨울이 오기 전 히솝 덕음차 한병이랑 히솝 술을 담궈보고 싶다.
히솝 차
- 잎으로 만든 차는 건위 정장제로 히스테리 진정, 구풍작용, 거담작용이 있어 기관지염, 감기 등 호흡기 계통의 질환에 효과가 있다.
- 소화불량으로 배가 더부룩할때에도 히솦차가 도움이 된다.
- 그윽하고 달콤함 향이 있으며 뒷맛이 상금하다.
- 가래에 좋으며 진하게 우려내어 가글용으로 사용하시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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