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월 21일 사심으로 심고 싶은 아이들 위주로 여러가지 씨앗을 파종 했는데 그 중 제일 먼저 발아 한 것은 아이스플랜트와 블랙 러시안 크림 토마토였다. 소금허브라는 특이한 허브가 발아한것도 신기한데 이제 작은 휴지심이 비좁아 작은 포트로 이사를 시킬 때가 온것이다.
- 파종 작물 : 아이스플랜트
- 파종 일시 : 2019.03.21
- 발아 일시 : 2019.04.08
- 옮겨 심기 : 2019.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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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플랜트 옮겨심기 / 아이스플랜트 뿌리 / 아이스플랜트 파종 40일차
아이스플랜트가 휴지심 포트를 채워 가고 있다. 아직은 새싹인데도 잎 표면이 털같이 보송 보송한걸 보니 과연 아이스플랜트라는 생각이 들었다. 조금 더 휴지심포트에서 키워 볼까 하다가 아래를 보니 또 하나의 새싹이 나고 있어 조금 더 넓은 포트로 이식 해 주기로 했다.
이식할 포트에 키친타올을 깔아 준다. 임시 포트에는 깔망보다 키친타올 쓰는 것이 더 나은 것 같다. 물론 더 크겠지만 아이스플랜트의 성장 속도가 생각보다 느려 저만한 포트에 한꺼번에 옮겨 심어도 다음 이식때 까지는 꽤 시간이 걸릴 것이다. (참고로 발아는 파종한지 약 20일이 될때 쯤 하였고 발아 후 저만큼 크는데 또 20여일이 걸렸다.)
옮겨 심을 준비 중인 아이스플랜트 새싹. 사진은 크게 나왔지만 뿌리가 정말 생각보다 작았다. 중간에 아이스플랜트를 뽑으면서 뿌리가 끊어진건가라는 의심을 했지만 다른 새싹들도 뿌리가 다 고만 고만 하게 나와 의심을 버렸다. 다른 식물들의 경우 지상부는 작은 새싹이여도 뿌리가 싹보다는 큰 것에 비해 아이스플랜트는 뿌리 길이가 잎 길이 만했다.
포트에 이식 한 아이스 플랜트. 뿌리가 짧아서 새로 이식 할때에는 아이스플랜트가 흙에 잘 고정 되지가 않았다. 원래 왠만하면 흙을 잘 눌러주지 않는데 아이스플랜트를 이식 할 때는 심은 곳 주위로 흙을 쌓아 눌러주기를 반복 하였다. 아이스플랜트는 처음부터 큰 화분에 심는게 나을 것 같다.
*참고로 밭의 흙을 담지 않고 새로 구입한 상토를 사용하였다. 아이스플랜트는 토양의 중금속을 다 빨아 들이기 때문에 보통은 노지에 심지 않고 하우스에서 양액 재배를 한다. 집에서 키울 때에는 깨끗한 배양토나 상토를 사용 하는 것이 좋다. (먹지 않고 단지 관상용일 뿐이라면 노지에 심어도 상관 없지만...)
이상하다. 분명히 휴지심에는 4개가 있었는데 제일 작은 싹 1개가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다. 다른 싹을 뽑아 내면서 흙속에 묻힌 것 같기도 하다. 언제 키워서 아이스플랜트 샐러드 한 번 먹어보나. 먹으면 해삼같은 식감이 있다고 하는데 얼른 먹어보고 싶다. 일반적으로 파종 후 90일이면 수확 가능하다고 하니 앞으로 한달 반 정도만 더 기다리면 되려나? 그리고 남은 씨앗도 전부 파종 해야겠다. 씨앗을 아끼면 소용 없다는 것을 얼마전에 알아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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