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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언제나 옮다/여행후기

[호주 시드니 여행 ]호주 여행 참고 호주의 식료품점 WOOL WORTHS

by ▽_ 2019. 5. 25.

호주 땅을 밟은 첫 날. 숙소 구경을 마치고 가장 먼저 한 일은 마트를 간 것이였다. 저녁을 먹어야 하기 때문이다. 다행히도 숙소에서 걸어서 10분도 안되는 거리에 마트가 있다고 했다. 호스트가 알려준 마트는 두 곳이였는데 길을 헤맬 용기가 없어 알려준 길로 가다가 가장 먼저 눈에 띈 곳으로 들어 갔는데 그곳이 바로 WOOL WORTHS였다. 숙소가 있던 얼우드 지역의 WOOL WORTHS는 전철역 바로 옆에 있어서  여행 첫날부터 마지막 날이 될때까지 매일 매일 방문하게 되었다. 마트 없었으면 큰일날뻔.


[호주 시드니 여행 ]호주 여행 참고 호주의 식료품점 WOOL WORTHS


WOOL WORTHS는 호주의 슈퍼마켓/식료품점 체인이다. COLES와 함께 호주시장의 약 80%(거의 독점)를 차지하는 대형 마트이다. 호주 전역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식료품(야채, 과일, 고기, 포장식품) 판매가 전문이지만 DVD, 애견용품, 생활용품등도 판매한다. 2018년 WOOL WORTHS는 COLES 비닐봉투사용을 금지하는 결정을 했으며 이를 시행한 처음 3개월 동안 호주의 비닐봉지 사용량이 80% 감소했다고 한다. 이건 정말 두 회사가 거의 독점적 점포라 가능 한 것 같다.


사실 여행 중에는 이곳이 호주시장을 독점하다시피하는 대형 마트인지 모르고 그냥 가까워서 간 것이였다. 대형 마트라고 하기엔 규모가 엄청 큰것도 아니여서(동네가 시골이라 그런가) 그냥 시골에 하나씩 있는 일반 마트인줄 알았다. 하지만 식료품 전문점이라 그런지 식품(특히 스테이크)이 정말 저렴했다.


다양한 햄 종류가 있었고 구이(바로 사가서 오븐으로 구워 먹을 수 있는)가 많아 사고 싶었는데 오븐을 사용하는 방법을 몰라(ㅜ) 정말 아쉬웠다. 여행을 제대로 시작도 해보기 전 쿠알라룸푸르에서 여행 경비의 일부를 잃어 버려 걱정 했지만 이 대형 식료품점 덕분에 무사히 여행을 마칠 수 있었다. 부족해진 여행 경비를 아끼기 위해 아침은 숙소에서 제공되는 시리얼을 먹고 점심은 시드니 구경하면서 식당에서 먹고 저녁은 마트에서 치킨, 샌드위치, 스테이크 등을 사서 해결 하였다. 처음 돈을 잃어 버렸을 때는 '어떻게 해야하나, 씨리얼로 버텨야 하나, 카드를 박박 긁어야 하나' 했는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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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캐셔가 있는 곳에서 계산을 했는데 거의 매일 가니 한 직원이 셀프 계산대 이용법을 알려 주었다. 보통은 바코드를 찍고 과일, 고기등은 무게를 달아 계산을 하면 되고 카드&현금 모두 사용 가능하며 조작 법 또한 별로 어렵지 않기 떄문에 한번 배운 후로는 매번 셀프 계산대를 이용했다. 

WOOL WORTHS 시드니 지점

우리나라 마트계의 양대산맥이라 하면 이마트와 홈플러스를 떠올리듯이 호주 마트의 양대 산맥하면 WOOL WORTH와 WOLES를 떠올린다. 여행 중에는 대부분 WOOL WORTH를 이용했다. 걸어서 10분도 안되는 거리에 있었기 때문에. 중간에 마을 산책을 하면서 COLES도 가 보았는데 역시나 제품이 다양했지만 주로 내가 구매 할 신선식품은  WOOL WORTH가 저렴했기 때문에 자주 가지는 않았다. (두 회사는 서로 가격 경쟁을 하기 때문에 두 곳 다 숙소에서 가깝다면 가격을 비교하며 구매 해 보는 것도 좋다)

대형 마트답게 적립카드 등이 있지만 일주일 남짓 머무는 여행자에겐 필요 없어 만들지 않았지만 필요하다면 아래의 사이트를 방문하여 만들면 된다. (회원 가입도 하면 온라인 쇼핑도 가능)

https://www.woolworths.com.au/

 

Woolworths Supermarket - Buy Groceries Online

Shop Online for groceries. Check out the online catalogue. Pick up groceries at your local store. Online Groceries & Food Delivery with Woolworths Online.

www.woolworths.com.au

첫 날 장봐온 것들. 샌드위치와 로스트치킨, 음료수, 그리고 초콜릿. 숙소에 돌아와 치킨을 데우고 접시에 올려놓으니 그렇듯한 한끼가 되었다. 비록 돈을 아끼기 위해 숙소에서 아침과 저녁을 해결하기로 결정하였지만 여행 내내 만족도는 굉장히 높았다. 식료품점에서 음식을 사다 해 먹었으므로 (조리까지는 아니고)

그 외 마트에서 장 본것으로 해결한 식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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