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시드니 여행]시드니 공항에서 얼우드 숙소가기 (택시이용/우버와 가격 비교)

원래의 계획은 우버를 이용하는 것이였다. 앱으로 예약을 하면 목적지까지의 거리와 요금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숙소의 호스트도 숙소로 올 때 우버를 이용하는 것이 더 저렴할 것이라고 추천을 해 주었다. 공항에 도착해서 입국 수속을 끝내고 유심카드와 오팔 카드를 구입 한 후 우리는 숙소로 가기 위해 우버를 타는 곳으로 걸어갔다. 

[참고][호주 시드니 여행]공항에서 데이터 유심 카드 구입하기 - 포스팅 바로가기

[호주 시드니 여행]공항에서 데이터 유심 카드 구입하기

[참고][호주 시드니 여행]호주 여행 필수-오팔카드 A TO Z (구입, 충전, 앱 연동) - 포스팅 바로가기

[호주 시드니 여행]호주 여행 필수-오팔카드 A TO Z (구입, 충전, 앱 연동)

---

[호주 시드니 여행]시드니 공항에서 얼우드 숙소가기 (택시이용/우버와 가격 비교)

---

공항에서 바깥으로 가는 문을 찾아 쭉 가다보면 이정표가 보인다. 고민을 하지 않아도 캐리어를 들고 가는 사람이 대부분 이 길을 따라 가기 때문에 길을 잃을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

친절하게 우버(UBER)타는 곳이 나와 있다. 이정표를 따라 우버 타는 곳으로 이동을 하였다. 그런데 이동을 잘못 했나보다. 승강장 앞에서 앱을 켜고 우버를 예약하려고 하니 어떤 사람이 다가와 택시를 탈거냐고 물어 보았다.(승강장 앞에서 핸드폰만 보고 있어서 그랬던 것 같다) 택시를 이용하지 않고 우버를 이용할 것이라고 했더니 승강장을 잘못 왔단다. (분명히 이정표를 따라 왔는데..) 우버를 타는 곳은 반대편. 그래서 다시 짐을 끌고 우버 전용 승강장으로 향했다. 

**호주 공항은 똑같은 택시라도 우버 택시와 공항 택시 타는 곳이 따로 있으므로 잘 구분하여 찾아 갈 것!

---

우버택시 부르는 곳. 우버 앱을 이용하니 GPS로 여기 어디쯤이라고 하니 여기서 부르면 되겠지. 이제 슬슬 택시를 부르려 하는데 세상에 현금 결제가 되지 않는다고 한다. 카드 정보를 입력하고 카드 결제를 해야 이용이 가능하다고. 그래서 캐리어 안 구석에 있는 카드를 꺼내기가 힘들어 현금 결제가 가능한 택시승강장으로 도로 돌아갔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냥 가방을 뒤져 카드를 꺼내는 것이 더 편한 수도 있었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 

---

다시 돌아온 택시 승강장. 아까 우리에게 택시 탈지 물어봤던 안내 직원 분이 의아한 표정으로 보았다.

'그냥 택시 타려구요' 라고 했더니 기다리라고 하곤 앞에 선 사람부터 순서대로 택시 배정을 해준다. 우리도 곧 택시를 배정 받아 숙소로 이동 할 수 있게 되었다. 

---

택시를 타고 숙소로 이동하는 중. 택시 기사님이 중국인이였다. 시드니에서 택시 기사를 오래 하셨는 TMI. 가는 동안 전혀 심심하지 않았다. 왜 얼우드로 가느냐, 시드니 시내에 숙소를 잡아야지, 여행에서 시간이 중요한데 이렇게 멀리 숙소를 잡는 것은 비효율적이지 않느냐는 말까지. 뭐 그때까지 얼우드가 얼마나 시골인지 몰랐으니까. 여담이지만 기사님이 우리가 가는 곳 너무 시골이라고. 시드니에서 멀다고 하고 그러셔서 걱정을 했는데 숙소가 다행히 전절역 부근에 있어서 이동 하는데는 전혀 문제가 없었다. 

택시비는 20분 이동에 50AUD정도 나왔다. 호주는 역시 교통비가 비싸다. 버스비도 비싸기 때문에 여러모로 할인이 되는 오팔카드를 꼭 구매 하라고 하는 것이다. 택시비는 흥정하지 않았고 출발하자 마자 미터기를 켜서 계산한 금액이다. 호주에서 택시로 이동 할 일이 있다면 우버를 이용하길 적극 추천한다. (실제 호주 호스트도 공항에서 이동할 때의 가격을 비교해 주며 일반 택시40~50AUD / 우버 20~30AUD이니 우버를 이용하라고 말 해 주었다.)

 

 

 

[이 블로그 추천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