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래 공기정화식물에는 관심이 없었지만 어느 순간부터인가 우리집에 하나 둘 씩 공기 정화식물이 들어오고 있다. 아, 생각해보니 아산 세계 꽃 박물원에서 모종을 구입한게 시작이였던 것 같다. 그 곳에서 갑자기 계획에도 없던 홍콩야자, 오렌지 자스민, 커피나무, 몬스테라를 덜컥 구입 해 버렸으니...
뭐 시작이 어려웠지 한번 들이고 나니 점점 공기 정화식물에 관심이 가기 시작했다. 어느새 책상위에 테이블야자가 놓였고 내 손에는 스킨답서스가 들려 있었다. 이제 공기 정화식물은 너로 끝이다. (일단 올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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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답서스 구입 / 스킨답서스 정보 / 스킨답서스 잎 상태 확인하기 /
키우기 좋은 공기 정화식물
스킨답서스 정보
- 천남성과 다년생 초본식물
- 원산지 : 솔로몬군도 / 인도네시아
- 햇빛 : 직사광선을 제외한 반양지 - 반음지
- 번식 : 삽목 / 물꽂이
- 햇빛 요구량이 적기 때문에 실내에서 키우기에도 좋은 식물이다.
- 생육 적온 : 15~20도
- 월동온도 : 영상 5도 이상
- 겨울철엔 잎 주위에 분무를 하여 공중 습도를 높여 주면 좋다.
- 나사에서 선정한 공기 정화 식물 12위에 랭크 되어 있다.
- 과습과 온도만 주의하면 키우기에 그다지 까다롭지 않은 식물이다.
천남성과의 식물은 강한 생명력으로 유명하다. 홍콩야자, 몬스테라, 알로카시아 등이 있는데 식물을 죽이는 식물 학살자여도 이 셋은 왠만해선 죽이지 못한다고 할 정도로 생명력이 강하다. (그런데 우리집 알로카시아는 죽어가고 있다ㅠ) 키우기도 쉬울 뿐 아니라 공기 정화능력도 있어 국민화초라고 불린만큼 인기있는 식물이다. 플랜테리어에서는 빠질 수 없는 식물.
스킨답서스 공기 정화능력
스킨답서스는 포름알데히드를 제거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그래서 새집으로 이사가는 신혼부부에게 선물해주면 좋은 화초이기도 하다. 뿐만 아니라 벤젠과 크실렌, 일산화탄소 제거 효과도 탁월하여 침실이나 주방에 두고 키워도 좋은 식물이기도 하다.
잎으로 보는 스킨답서스의 상태
- 잎 끝이 갈색으로 변하는 경우 : 공기가 건조하다는 증거이다. 잎 주위에 분무를 하여 공중 습도를 높여 주면 된다.
- 잎이 노란색으로 번하는 경우 : 과습이 대부분이다. 물주기를 줄여야한다.
- 노란색 테두리가 있는 갈색 반점 : 박테리아로 인한 증상이며 해당 잎을 잘라 주는 것이 좋다.
- 잎의 무늬가 흐려진다 : 빛 부족 - 어두운 실내에서 키우더라도 가끔은 햇빛을 보여주는 것이 좋다.
이제 막 나려고 하는 새 잎이 보인다. 조만간 스킨답서스 포기 나누기를 해 주어야겠다. 전에는 새로 구입하면 바로 분갈이나 포기 나누기를 해 주었는데 그렇게 하면 식물이 몸살을 앓을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구입한 곳과 집의 환경이 다르니 갑자기 바뀐 환경에 약 1~2주간 적응 기간을 준 뒤 분갈이를 하면 식물들이 몸살을 덜 앓을 수 있다. 좀 있으면 2주가 다되어가니 슬슬 준비를 해야지. 화분 두개로 만들어서 하나는 화장실에, 하나는 주방에 두고 키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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