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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드닝/#1. 첫번째 텃밭(~2019)274

다이소 바질 키우기(바질 재배 방법) 올 봄 초에 다이소에서 바질을 구입 했다. 그동안의 많은 실패를 거울 삼아 실패하지 않고 잘 키워 보리라 다짐에 다짐을 했다. 그런데 너무 일찍 시은 탓이였을까? 일주일, 이주일을 기다려도 싹이 나오지 않았다. 그래서 사실은 포기를 했다. 다이소를 탓 했다. 발아율이 낮은 종자를 넣었을 것이라면서.. 포기하고 신경을 쓰지도 않고 있었는데 (다시 이렇게 실패자의 길로....) 그러던 어느 날.........싹이 나왔다. 너무 오랫만에 있다가 나와서 뭘 뿌려 놨는지 기억을 못하고 있는 바람에 처음에는 라벤더 싹이 난 줄 알았다.식물을 알지 못하는 식물 바보라서 저 화분엔 라벤더를 심었을 것이라며 철썩같이 믿고 있었다. 왜냐하면 다이소에서 이런 모양의 라벤더 화분을 구입 한 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구글의 이미.. 2019. 3. 14.
[퍼머컬쳐 가드닝 적용하기] 밭 만들기 집 앞에 작은 텃밭이 있다. 여느 텃밭과 같이 봄에 이것 저것 심고 여름에 잡초와 전쟁을 하고 여름-가을에 수확하는 기쁨을 잠시 누린 뒤 겨울에는 방치하는 밭 겨울 내내 쌓아 두기만 한 밭. 작년 겨울 배추 심은 것도 거두지 않고 그냥 두었고 화목난로를 떼고 나온 재들도 계속 밭에 쌓아 두고 나무 자르고 나온 톱밥이 있으면 톱밥도 밭에 쌓아 두었다. 하지만 텃밭을 가꾼 사람은 알 것이다. 잡초와 벌레와 전쟁 하는 것이 얼마나 짜증 나는 일인지. 덕분에 텃밭에 별로 흥미가 뚝뚝 떨어졌다. 알아서 자라주면 고맙고 안되면 어쩔 수 없고 그러던 중 책 한권을 읽게 되었다. 가이아의 정원 이 책을 통해 밭과 정원을 가꾸는 것이 즐거운 일이 될 수 있음을 깨달았다. 다시 봄은 오는데 이전처럼 밭을 관리하고 싶지는 .. 2019. 3. 13.
가드닝의 시작(부제 : 소소한 텃밭) 작년 2018년 여름, 작은 화분 몇개를 구입 했다. 로즈마리, 라벤더, 목마가렛원래 식물은 좋아하지만 키우는데 소질이 없어 '가드닝'이니 뭐니 하는 것들은 나랑 상관이 없다고 여겼었는데 시기가 좀 맞았는지 작년 여름에 데려온 아이들은 생각보다 잘자랐고 오래 갔다. (그해 겨울까지)목마가렛은 얼마 안가 죽었지만....참고 : 다육이도 죽을수 있는 거군요- 식물 학살자 이야기 (포스팅 바로 가기) 얼마나 식물에 무지 했냐면로즈마리인줄 알고 사 왔던게 라벤더 였을 정도이다.(물론 이건 화원 아주머니의 책임도 있다. 분명 로즈마리라 했으니) 로즈마리인줄 알고 구입 한 라벤더. 그리고 오른쪽에 이 보라색 꽃 피는 것은 또 라벤더 인줄 알고 구입 한 것이다. 이런 무지함... 나중에 사온 것들을 어떻게 키우는지 .. 2019. 3. 13.
[이전 포스팅]다육이도 죽을 수 있는 거군요 - 식물 학살자 이야기 가드닝에 재능이 없다. 그래서 쉽게 키울 수 있다고 하는 다육이를 많이 주문 했었다.그게 벌써 일년 전의 이야기이다. 처음에 키우려고 시도 했던 아이들은 장미 허브, 미니 선인장, 미니 알로에 , 그린이라일락, 수, 까라솔, 벽어언그외 각종 민트류였다. 지금 생각해보면 아무것도 모르면서 처음부터 무리하게 욕심 부렸던게 아닌가 싶다. 함께 구입한 민트류는 일찍이 말라 죽었다. 햇빛을 좋아한다고 해서 밖에 내놨는데 그대로 말라 죽었다. 그나마 잎들이 좀 두툼했던 다육이들은 좀 오래 살았는데 그해 겨울을 고비로 대부분 죽었다.다육이는 쉽게 안죽는다면서 ㅜㅜ선인장 종류와 장미허브는 끝까지 버텨줬는데 올해 봄(그러니까 2018년 봄)날이 풀리고 꽃피는 3월에 아이들에게 봄을 느끼게 해 주고자 겨울에 실내에서 있던.. 2019. 3.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