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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언제나 옮다/여행후기

[싱가포르-센토사]유니버셜

by ▽_ 2017. 6. 9.


[싱가포르-센토사]싱가포르 가면 꼭 가봐야 할 곳 - 유니버셜




여행일시 : 2017.05


장소정보 - 유니버셜 싱가포르


  • 입장료 - 한국에서 구매 (인당 $76이지만 소셜 마다 할인율이 다르니 참고)
  • 익스프레스티켓 - 현장 구매 (인당 $50)
  • 하버프론트역 - 비보시티 - 센토사스테이션 - 모노레일 탑승-유니버셜스튜디오



센토사에서만 이틀을 있었더니 센토사 내의 교통에 익숙해졌다. 센토사 섬 내의 물가는 비싼 편인데 다행이 섬 내의 모든 교통은 무료이다. 때문에 호텔에 들렀다가 해변으로 나갈때도 부담없이 왔다 갔다 할 수 있으며 버스가 섬 내의 주요 호텔, 주요 역을 경과 하기 때문에 목적지에 따라 이동수단을 바꿔가며 이동 하면 된다. 


숙소에서 셔틀을 타고 나와 모노레일을 탑승 할 수 있는 곳에서 내려 모노레일을 타고 유니버셜 역으로 향했다.  리조트 월드에서 내리라고 해서 내렸는데 여기가 유니버셜인가? 싶은 의심이 드는 곳이였다.  하지만 조금 걸어가니 유니버셜을 가리키는 이정표가 나와 안심!

카지노 밖에 없는 것 같은데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면 된다고 하길래 내려갔다. 에스컬레이터가 나를 꿈과 환상의 세계로 인도 해 주는 것 만 같았다. 



드디어 유니버셜 입구에 도착!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어마어마 했다. 미리 한국에서 예약했던 표를 찾고 빠른 놀이기구탑승을 위해 익스프레스도 구매 한 뒤 유니버셜의 상징 지구본과 사진을 찍으려 했으나 사람이 정말 많아 모르는 사람을 그냥 찍고 입장하기 위해 줄을 서기로 했다. 입장 하는 줄도 길었기 때문에 지체할 시간이 없다. 



입구에 보면 유니버셜에 관한 정보와 각 시간이 나와있다. 들어가기 전에 보고 가면 도움이 될 것이다. 


[팁] - 하나 ! 유니버셜 이벤트


  • 오후 다섯시 - 헐리우드 드림 퍼레이드
  • 오후 여덟시 반 - 불꽃놀이



비가 올 것만 같은 날씨였고 실제로 낮에 약 1시간 동안 폭우가 쏟아졌다. 하지만 덥지 않아 다행이였다 말해야 하나.. 싱가포르가 우기일 경우 비가 자주 오니 우비를 꼭 챙겨 가도록 하자. 물론 비가 오면 유니버셜 안에서 우비를 팔지만 돈주고 사기 정말 아깝다.  



싱가포르 유니버셜을 검색하면 들어가자마자 무조건 오른쪽으로 가라고들 한다.  이제 그 이유를 알 것 같다. 인기 있는 놀이기구들이 모여 있기도 하지만 줄이 어마어마 하다. 익스프레스를 끊지 않는다면 기다리는 시간이 보통 1시간 길면 3시간이다. 금쪽같은 시간을 기다리는 데 쓸 수 없었기에 익스프레스를 끊었는데 백번 잘했다고 칭찬했다. 



입장하자 마자 트랜스포머를 타기 위해 가는데 거리에서 공연을 한다. 라이브로 하는데 굉장히 잘한다. 흥도 나고 ! 흥미로왔지만 놀이기구를 타야하기에 패스.



딱 봐도 지나칠 수 없는 트랜스 포머. 입구 가까이에 있기도 하고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에게 재미있는 놀이기구이기 때문에 줄이 길다. 


 

4D 놀이기구.( 내가 손을 떨며 찍은 것이 아니라 입체 안경을 쓰고 보는 것이기 때문에 그냥 찍으면 저렇게 나오는 것..쿨럭). 내용은 악당이 트랜스포머 기지를 공격하는데 착한 로봇들이 우리가 타고 있는 차(이 아이도 로봇)를 안전히 지키는 것이다. 스토리 구성도 탄탄했고 무엇보다 굉장히 스릴 있었다. 여태까지 경험했던 3D/4D중에 가히 최고라고 하고 싶다. 

추천!




트랜스포머를 타고 나오면 바로 옆에 이집트 테마의 놀이 기구가 있다. 일명 지하 롤러코스터. 스릴이 진짜 대박이다. 이집트 추천! 

사진이 없어 아쉬운데 이는 정신이 없었기 때문이다. 롤러코스터이기 때문에 들어가기 전에 무조건 모든 짐을 캐비넷에 넣어야 했는데 이것도 사람들이 많아 정신이 없었다. 


[팁] - 둘 ! 유니버셜을 간다면 짐은 최소한으로 가져가자 


  • 놀이기구 몇 가지는 짐을 하나도 가지고 탈 수 없다. 캐비넷에 물품을 보관해야 하는데 사람이 많아 빈 자리 찾기도 어려울 뿐 아니라 별도의 요금이 든다. 



홍콩 디즈니랜드보다는 확실히 재미있다. 둘다 테마는 잘 꾸며 놓았지만 디즈니랜드가 캐릭터샵에 강점이 있다면 유니버셜은 놀이기구! 놀이기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디즈니랜드보다는 유니버셜을 추천한다. 




놀이기구의 꽃 롤러코스터!!

2종류의 롤러코스터가 함께 출발하여 코스가 엇갈린다. 우리나라에서 본 롤러코스터보다 규모가 작아 보여 엥?이라고 할 수 있지만 타보면 안다. 알찬 코스 구성! 

기회가 된다면 두개 다 타 볼것을 추천!




놀이기구 뿐 아니라 걸어다니면서 이것 저것 볼 거리도 많기 때문에 정말 심심할 틈이 없다. 



캐릭터 이름을 까먹었는데 이 놀이기구는 테마라 거인의 집에 거인이 동네 인간을 요리 재료로 한 레시피가 적혀 있는 곳이다.  가벼운 놀이기구! 신밧드의 모험 같은 난이도?

이 소소한 놀이기구에도 줄이 어마어마하다. 여기서 기본 2시간은 기다린다고 한다. 물론 나는 익스프레스를 끊었기에 거의 기다리지 않고 탔다. 나중에는 미안할 정도였지만.. 뭐 어쩌겠는가 돈을 더 내고 샀으니 타야지 


[팁] - 셋 ! 왠만하면 익스프레스를 구입하자


  • 유니버셜을 간다면 왠만하면 익스프레스를 구입할 것을 추천한다. 
    2박 3일 유니버셜에 머물며 천천히 이용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익스프레스를 구입하여 놀이기구를 기다리는 시간을 최소화 하도록 하자. 




장화신은 고양이 공연! 날이 더웠는데 고양이 인형 안에 있는 사람들이 참 고생이다 싶었지만 어린이들에게는 참 좋은 공연이였던것 같다. 



장화신은 고양이 기념품 샵 안에는 그냥 인테리어인줄 알았는데 실제로 아이들이 탈 수 있는 미니 관람차가 있다. 아이들이 정말 동화 속 나라로 온 것같은 느낌을 줄 것 같다. 



장화신은 고양이 현상 수배지. 생각해 보니 난 저 용의자를 발견 했는데 신고를 어디다 해야 하는지 몰랐다. 



놀이동산에는 성이 하나쯤은 있어줘야 한다. 



익스프레스를 가지고 있어도 줄을 서야하는 놀이기구가 4개 정도 있다. 그중에 하나. 생긴 건 스키장 리프트 같은데 코스는 롤러코스터이다.  익스프레스를 소지했지만 이 놀이기구는 줄을 서야 하기에 약 1시간 정도 기다린것 같다. 



오 이제 이 다음이 우리 차례! 그런데 정말 거짓말처럼. 내 앞에서 놀이기구 운행을 멈췄다. 정확히 말하면 내가 타고 안전 장치를 하고 출발을 하려 하는데 더 이상 운행을 할 수 없단다. 놀이기구를 점검해야 한다고 말이다. 세상에. 아무래도 비가 와서 그랬나보다. 정말 허무하게 1시간 줄서고 눈앞에서 타지 못했다. 놀이기구에 오르기는 했으니 ..


  

회전컵! 한 기구에 4명 정도 탈 수 있기 때문에 줄이 빨리 줄어든다. 물론 나는 줄을 서지  않았지만. 



놀이동산 어디에나 있는 지구마을 같은 놀이기구. 하지만 그냥 어설픈 인형들이 까닥이는 것이 아니라 퀄리티 높은 아이들이 마을 영웅을 환대하는 테마로 진행 되기 때문에 어른이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디즈니랜드와 비교하면 확실히 놀이기구가 재미있다. 싱가포르 여행을 간다면 유니버셜은 꼭 놓치지 말고 즐기다 오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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