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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 읽고, 쓰다/대만 여행 에세이

03.싼 값에 비행기표를 구하다.

by ▽_ 2019. 1. 23.

....역시 여행인가? 

그동안 아침 9시부터 오후 6시 까지 회사에 매여 있다가 퇴사하는 사람들의 루트가 그렇듯 나도 여행인건가? 

너무나 뻔하지만 흔치 않은 기회임은 분명하다는 느낌이 왔다. 직장인에게 평일여행은 정말이지 잡고 싶지만 잡을 수 없는 그것 아니던가., 일하는 동안 한번도 쉬지 않고 성실히 근무한 나를 위한 보상이 필요했다. 그래서 뻔하지만 그 보상을 '오롯이 혼자 하는 여행'으로 그 보상을 하기로 했다. 

친구들과 여행은 언제나 좋다. 하지만 빨간날(표가 가장 비싼 날), 혹은 주말(표가 가장 비싼 날)의 항공권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는데 퇴사를 하기로 한 나는 당당하게 평일 티켓을 찾고 있었다. 성수기때의 항공권 보다 훨씬 싼 티켓들이 가득했다. 

그러던 중 [대만 왕복 16만원]티켓이 홀린듯이 내 눈으로 들어왔다. 최대한 이성적인 척을 하며 스르륵 티켓을 결제. 그렇게 대만 여행은 시작 되었다. 


오롯이 나만을 위한 여행.

대구-타이베이  22:40-00:05

타이베이-대구  02:05-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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