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공동체에서 책임 있는 자리에 있다보면 구성원 한 사람 산 사람이 보이는 반응에 대해 실망하고 좌절할 떄가 있다. 문득 오늘 아침에 생각한 것은 그로부터 오는 실망감들이 내 삶에 결코 중요한 것들이 아니며 그저 감당할 수 있는 가벼운 것이라는 것이다.
애초에 사람들이 판단할 때 이 가벼움 조차 감당 할 수 없을 것 같이 약해 보이는 사람은 그 자리에 앉히지를 않는다.
그냥 그 자리에 있다는 것 자체로 사소한 실망감쯤은 가볍게 넘길 수 있는 능력을 인정받았다라는 것으로 생각하자
반응형
'책 - 읽고, 쓰다 > 일상 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 세대가 저물어 가는 것이 눈에 보이는 나이가 될 떄 (261) | 2019.01.22 |
---|---|
[2017 대만 여행기] 완벽한 여행의 완성 (283) | 2019.01.22 |
겨울, 포기를 배우는 계절 (412) | 2019.01.22 |
내 허락도 없이, 군식구가 들어왔다. (249) | 2019.01.22 |
글쓰기에 대하여 (384) | 2019.01.2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