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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언제나 옮다/여행 정보

여자 혼자 여행하기 좋은 나라 PART #2

by ▽_ 2019. 2. 8.

여자 혼자 여행하기 좋은 나라 PART #2


여행은 언제나 좋은 것. 

지금처럼 개인 블로그가 잘 발달하지 않았던 예전에는 여행 한 번 가려면 여행사에 일임하던가 친구들끼리 정보를 공유 하며 여행을 해 왔다. 제한된 정보로 인해 '혼자서' 여행 가는 것, 더군다나 여자 혼자서 여행 사는것은 생각지도 못하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운이 좋게도 모든 정보가 공유되는 시대에 태어나 미리 미리 확인만 하면 여자 혼자서도 충분히 안전한 여행을 할 수 있다. 

그럼 여자 혼자서 여행하기 좋은 나라는 어디가 있을까?

이전 포스팅 참고 : 여자 혼자 여행하기 좋은 나라 PART #1 (포스팅 바로 가기)

                         여자 혼자 여행하기 좋은 나라 PART #3(포스팅 바로 가기)


1.과테말라


중미 지역에 관심이 있고 더군다나 고대 유물에 관심이 있다면 과테말라를 추천한다. 고대 마야 유적지를 방문 할 수 있는 곳. 또한 과테말라는 상대적으로 물가가 싸기 때문에 장기간 체류 하면서 스페인어를 배우기에도 좋다. 익스트림 스포즈도 발달하여 급류 타기, 카약 등의 수상 스포츠를 즐길 수 있으며 중미 지역에서 사장 활발한 화산활동 지역을 탐방 할 수도 있다. 마야 문명의 탄생지로 과테말라에서 고대 유적, 식민지 시대의 흔적, 호수와 정글, 산지 및 화산이 어우러져 만드는 장관도 놓치지 말자. 


2. 몬트리올(캐나다)



풍부한 문화와 역사를 자랑하는 도시 몬트리올. 아름다운 강변과 상구, 역사 박물관, 웅장한 프랑스식 레스토랑 및 17섹 건물들이 거리에 줄지어 있어 아메리카 대륙에서 유럽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여행자들에게 친절한 도시이며 여성 혼자 여행 할 만큼 안전하다. 물론 한밤중에 후미진곳을 걷고자 한다면...

퀘벡 주의 남쪽에 위치하였으며 캐나다에서 토론토 다음으로 큰 도시이자 문화의 도시. 프랑스어를 할 줄 안다면 대단히 흥미로운 여행지가 될 것이다. 대부분 학생 할인을 하고 있으므로 국제 학생증이 있다면 잊지 말고 지참 할 것. 세계 최대의 폭포인 나이아가라 폭포도 근처에 있으니 참고.


3. 치앙마이(태국)


태국 북부 산 기슭에 자리 잡은 도시로 아시아에서 여자 혼자 여행하기 좋은 아름다운 도시 중 하나이다. 울창한 숲으로 둘러 쌓여 있어 방콕과는 다른 느낌의 태국을 만날 수 있으며 방콕보다 훨씬 안전하고 조용한 곳으로 300개가 넘는 불교 사원들이 있으며 채식 요리와 요가를 체험할 수 있는 흥미로운 도시이다. 13세기 부터 18세기까지 유지되었던 란나 왕국의 수도 였기 때문에 문화재가 많이 남아 있으며 동남아 국가 중 인터넷이 비교적 잘 발달하여 세계의 노마드 워커가 몰리는 곳이기도 하다. 태국 제 2의 도시지만 환경적인 영향으로 인구는 생각보다 적어 조용한 여행을 원하는 사람에게 추천한다. 


4. 발리(인도네시아)


편안하고 조용한 해변, 마음에 쉼을 줄 수 있는 사원, 서핑, 쾌적한 리조트를 원한다면 발리가 제격이다. 발리는 배낭 여행 문화가 발달한 곳으로 홀로 오는 여행객, 젊은 배낭여행족이 의외로 많다. 발리에서는 항상 새로운 친구를 만날 수 있을 만큼 활발한 곳이다. 신혼 여행객들에게도 인기있는 관광지여서 리조트가 발달했다. 발리 여행 중 누가 머쉬룸이 필요 하냐고 묻는다면 주의할 것. 머쉬룸은 우리가 아는 버섯을 말하는 게 아니고 마약의 일종인 환각제를 말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그냥 무시하고 지나가는것이 자신의 인생을 사랑하는 길이다. 

2017년 이후 화산 , 지진 문제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으니 주의할 것. 


5.  버진 아일랜드

1917년부터 미국 영토로 편입된 버진아일랜드는 카리브 해에 위치한 섬들을 이르는 말이다. 대표적인 섬으로 세인트 크로이, 세인트 존, 세인트 토마스가 있으며 그 외에 50여개의 작은 섬과 암초, 카리브 해 군도에 포함된 아주 작은 섬들로 구성 되어 있다. 겨울에도 평균 기온이 28도로 연중 온난한 기후이기 때문에 버진 아일랜드 방문의 비수기는 따로 없다. (언제 방문해도 좋은 곳).

세계 10대 해변에 매년 빠짐없이 들고 있으며 다이빙, 바다 낚시, 요트, 스노틀링, 카약, 패들보드 등 수상 액티비티가 발달 하였다. 신혼여행지로 각광받고 있으며 만약 이곳으로 여행 계획을 잡고 있다면 버진 아일랜드 국립공원은 꼭 방문하길 바란다. 


6. 코펜하겐(덴마크)


덴마크의 수동니 코펜하겐은 의심할 여지 없이 유럽에서 혼자 여행하기 가장 안전한 장소이다. 궁정, 박물관, 미술관등이 모두 코펜하겐에 모여있어 볼거리가 풍부한 도시이다. 우리가 코펜하겐에 대해 모르는 것 중에 하나는 바로 코펜하겐이 물의 도시라는 것이다. 물의 도시 하면 흔히 사람들은 베니스만 떠 올리는데 코펜하겐의 이름 자체가 항구라는 뜻을 담고 있다. 코펜하겐 동쪽으로는 발트해가 있고 도시 곳 곳에 크고 작은 운하들이 이어져 있어 아름다운 도시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레고의 고향이기도 하기 때문에 자타가 공인하는 레고 덕후라면 코펜하겐은 반드시 들러야 할 성지이다. 또한 세계적인 그린시티답게 자전거 문화가 발달 해 있어 도시 곳곳에서 자전거를 대여 하여 여행을 하기에도 좋다. 슬로라이프, 헬씨라이프를 배우고 싶다면 코펜하겐으로 !


7. 쿠바


쿠바 국민의 대부분은 스페인이나 아프리카에서 이민을 왔다. 때문에 쿠바 문화는 스페인과 아프리카의 문화가 혼합되어 있어 독특한 풍경을 자아낸다. 쿠바는 2019년 현재까지도 공산주의 해체 이전의 공산주의의 모습을 박물관 수준으로 잘 보존하고 있는 나라이다. 이 때문에 여행 금지 국가인줄 알고 있는 사람들도 제법 되는데 쿠바 여행 금지 조치는 1990년대 이미 폐지 되었기 때문에 우리 나라 국민이 여행 가기에 아무런 제약이 없다. 설탕같은 백사장이 있는 해변, 다채로운 색감의 하바나 거리, 해밍웨이라 10년 동안 거주 했던 집, 드라마 남자 친구로 유명해진 말레콘의 해변 등 볼거리가 넘쳐나는 매력적인 도시이다. 치안은 괜찮은 편이지만 소매치기를 조심해야 한다. 


8. 툴룸(멕시코)


툴룸의 아쿠아 마린 바닷물과 새하얀 모래 사장은 그곳을 방문한 여행객에게 동화같은 환상을 보여준다. 안전하고 아름다우며 주변 관광지보다 평화로운 분위기의 열대 여행지이며 요가 수업도 들을 수 있다. 카리브 해의 해변 위에 고대 마야의 유적이 자리 잡고 있는데 해안에 세워진 유일한 마야 유적지라고 한다. 툴룸은 마야의 무역 도시로 13세기 부터 15세기가 툴룸의 전성기였다. 해변가의 풍경이 손꼽을 만하며 그 외에 엘카스틸로, 프레스코 등의 사원을 방문 하거나 라브나하 생태공원의 동굴을 탐험하거나 세노테 도스 오조스 동굴 내부에서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다. 


9. 라자스탄(인도)


인도의 북서쪽에는 라자스탄이라는 크고 아름다운 주가 있다.  이 곳에는 마르와르 왕조의 요새와 궁전이 있어 왕의 땅이라고도 불리는데 델리에서 접근성이 좋으며 블루시티 조드 푸르, 우다이푸르의 3대 도시를 비롯 해 사막 사파리 투어를 할 수 있는 황금 도시 자이살메르 등 여행자를 유혹할 만한 도시들이 즐비해있다. 여행하기 좋은 시기는 11월에서 2월 까지이며 이 시기에는 타르 사막 입구에서 카멜 캠프 (텐트 호텔)를 경험 할 수 있다. 우리가 생각했던 인도의 모습을 경험하고 싶은 사람들, 사막을 체험하거나 낙타 트래킹을 해 보고 싶은 여행자라면 이번 겨울 인도의 라자스탄으로 가는 건 어떨까? 


10. 코스타리카


스페인 어로 '풍요로운 해안'이라는 뜻의 코스타리카는 다양한 액티비티와 모험을 즐기고 싶은 여행자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이름에서 볼 수 있듯이 아름다운 해변으로 유명하며 전 국토의 1/4가 국립공원이라고 할 만정도로 자연 생태계가 잘 보존 되어 있다. (지구에서 가장 푸른 나라라고 할 정도이다. )중남미에서도 치안이 좋은 나라로 손 꼽히고 있어 여자 혼자서 여행하기에도 좋은 나라로 밀림 속에서 그림같은 온천을 즐길 수 있으며 포아스와 아레날 화산투어도 할 수 있다. 정부 차원에서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굴뚝 산업을 원천적으로 봉쇄해 매연이 없는 청정공기를 가지고 있는 나라, 태평양과 대서양이 맞닿아 있는 아름다운 해변, 하늘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뺵빽하게 우거진 숲 등 코스타리카를 여행하고 있으면 '여기가 과연 지상낙원이구나'라고 착각 할 정도이다. 힐링이 필요한 여행자라면 코스타리카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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