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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언제나 옮다/여행 정보

여자 혼자 여행하기 좋은 나라 PART #3

by ▽_ 2019. 2. 9.

여자 혼자 여행하기 좋은 나라 PART #3


언제나 혼자 하는 여행을 꿈꾸는 사람. 

오롯이 자신만을 위한 시간을 보내고 잠시 머물고 싶은 곳에 머물며 여유를 부리다가 떠나고 싶을 때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갈 수 있는 여행. 먹고 싶은 것, 보고 싶은 것을 충분히 보고 돌아 올 수 있는 그런 여행.

이 모든 것들이 혼자 여행을 하며 누릴 수 있는 장점이다. 물론 혼자서 여행을 하게 된다면 여행하고자 하는 나라의 상황과 치안 여부도 충분히 확인을 해야한다. 과연 혼자서 여행하기 좋은 나라는 어디일까? 여자 혼자 여행하기 좋은 나라 시리즈 그 세번째 이야기이다. 


1. 사우스 아일랜드(뉴질랜드)


아름다운 남쪽의 섬 뉴질랜드에서는 혼자 여행을 하게 되더라도 급류 래프팅과 제트보트 스키, 스카이 다이빙, 번지점프, 카약, 하이킹, 조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뉴질랜드의 사우스 아일랜드는  잔잔한 호수, 야성적인 해안, 넓게 펼쳐진 평원 등 대자연을 느끼고 싶은 여행객들이 사랑하는 여행지이다. 원래 뉴질랜드 자체가 아름다운 자연을 자랑하는곳이지만 특히 사우스 아일랜드에서는 야생의 가장 순수한 자연을 제대로 감상 할 수 있다. 말 그대로 별이 쏟아지는 하늘이 무엇인지, 호수와 만년설이 어우러진 그림같은 풍경이 과연 존재하는지 궁금한 여행자라면 뉴질랜드 남섬으로 가자. 


2. 홍콩

세계에서 가장 바쁜 도시이지만 구석 구석을 살펴 보면 공원에서 느긋하게 태극권을 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는 곳. 도시 곳곳에 조성된 공원 사이에 홍콩만의 여유가 숨어 있는 곳이다.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여성 여행자에게 완벽한 아시아 휴양지라는 찬사를 얻기도 했다. 설 연휴 기간 홍콩을 방문하게 된다면 침사추이로 가서 화려한 설 축제를 감상하면 된다. 홍콩섬 남쪽의 스탠리 마켓에서 빈티지 소품을 감상하는 것 역시 소소한 재미 중 하나이다. 홍콩을 야경과 쇼핑의 도시로만 알고 있는 사람이 많은데 홍콩만큼 예술을 사랑하는 도시도 없다. 아트 페어, 가을 아트 페스티벌, 경극 페스티벌 등 시즌별로 다양한 예술축제가 있으니 감성 충만한 여행자라면 홍콩으로 떠나 보자. 


3. 싱가포르

혼자서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싱가포르는 반드시 고려해야 할 여행지 중 하나이다. 친절하고 안전하며 깔끔하게 정리된 도시로 쇼핑, 음식, 문화 등 모든것이 여행객에게 적합한 곳이다. 싱가포르에 있는 센토사 섬에서는 휴양과 레져를 동시에 즐길 수 있으며 해안가에 늘어져 있는 펍에서 저녁 무렵 밤 바다를 배라보며 간단히 맥주 한잔 하는 낭만을 즐길 수 있다. 다만 센토사의 경우 부자들의 휴양지라 그런지 물가가 비싸기 때문에 예산을 잘 세워서 와야 한다. 싱가포르에서는 화려한 도시의 느낌을, 센토사에서는 전형적인 휴양지의 느낌을 모두 누릴 수 있는 매력적인 여행지이다. 


4. 교토(일본)


일본 여행을 생각 하고 있다면 반드시 가봐야 할 도시는 교토이다. 유네스코에 등재된 건문들과 황실 궁전이 있는 곳으로 일본의 역사를 볼 수 있는 도시이다. 일본은 우리 나라와 더불어 세계적으로 치안이 좋은 곳으로 꼽히기 때문에 혼자 여행을 하기에 충분히 안전하며 무엇보다도 우리나라에서 가깝기 때문에 시간의 부담 없이 주말을 이용해서 다녀 올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교토의 영화 마을에서 고전시대의 일본 문화를 체험한다거나 교토의 기온 거리에서 과거 일본을 느껴 볼 수 있으며 아랴시야마 대나무 숲 길을 걸으면서 천천히 힐링을 할 수도 있다. 문화적 색채가 짙은 곳을 여행하기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단연 교토를 추천한다. 


5. 팔라완(필리핀)


팔라완 섬은 필리핀 남서부에있는 섬으로 필리핀에서 5번째로 큰 섬이다. 생태계가 잘 보존 되어 있는 곳으로 푸에도르 스린세사 지하강 국립 공원과 투바타하 암초 해양공원은 유네스코 세계 유산에 등재 되어 있다. 섬 북부의 도시 엘니도는 깍아 지르듯이 솟은 대리석으로 된 경관과 아름다운 백사장이 매력적인 곳이다.팔라완 섬의 북부 지역은 안전하지만 남부 지역은 2018년 여행 경보 3단계인 철수 권고가 발령 되어 있는 상태이다. 반군의 근거지로 외국인 납치 사건이 종종 발생하기도 하니 여행 일정 중 팔라완의 남부를 투어 하는 일정이 있다면 변경 하는 것이 좋다. (현재 북부는 기본적인 안전 수칙만 지키면 여행에 무리가 없다. - 팔라완 북부는 필리핀에서 범죄율이 가장 낮은 도시이필리핀의 보라카이 섬이 폐쇄 된 이후 새로운 대체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는 팔라완 섬은 필리핀 최고의 청정지역으로 각종 희귀 동물들과 전세계 존재하는 산호 종의 75%가 서식하는 자연의 보고이다.  오염 되지 않는 자연을 만끽하고 싶다면 팔라완으로 가자. 


6. 벤쿠버(캐나다)


자연과 하나된 도시를 여행하고 싶다면 망설이지 말고 벤쿠버를 선택 하면 된다. 캐나다 제 3의 도시이자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위로 꼽히는 벤쿠버에서의 일상을 여행이라는 짧은 시간을 통해서 살짝 엿볼 수 있으니 말이다. 스탠리 파크에서 자전거를 타며 도심을 둘러 보고 해안선을 따라 공원을 일주 하기도 하며 벤쿠버 현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휴양지인 딥 코브를 방문하여 카약을 체험 할 수도 있다. 


7. 대만


맛있는 음식과 소소한 일상, 그리고 산으로 둘러싸인 멋진 곳을 여행하길 원하는 여행자라면 대만여행을 고려 해 보자. 타이베이, 신베이, 타이난, 타이중, 가오슝 등 주요 도시마다 볼거리가 넘처나며 최근 몇년간 한국인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명승지 대부분에 한국어 안내가 잘 갖춰져 있다. 때문에 언어때문에 곤란한 일을 겪을 일이 별로 없다. 화려한 볼거리나 유흥 문화가 잘 발달하지 않았다는 것은 현지인이 인정할 정도이지만 대신 소박한 풍경에 깔끔하고 안전한 매력이 있는 곳이다. 또한 2018년 6월 [한국-대만 자동 출입국 심사대 상호 이용 양해 각서]를 체결하여 인천 공항에서 사전 등록을 하기만 하면 대만 도착 후 바로 e-gate를 통해 입국이 가능하다.  아래 링크에서 온라인 입국 신고도 가능하니 대만여행을 생각하고 있다면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하자. 

대만 온라인 입국 신고하기 (링크 바로가기)


8. 몰타

한동안 이 지중해의 섬은 그리스,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등의 여행지에 가려져 있었지만 최근 이곳을 다녀간 블로거들을 통애 점차 알려짐으로써 인기있는 여행지가 되었다. 몰타사람들은 영어에 능숙하며 친절하기 때문에 혼자 여행을 하게 되더라도 별다른 어려움은 없다. 6개의 섬으로 이루어 져 있으며 몰타 섬과 더불에 고조섬으로 여행을 많이 간다.  5천년전에 지어진 지하 공동묘지인 사플리에니 지하 신전, 고초섬 잔티야 거석 사원, 중세도시 엠디나 올드 타운 등 시간을 거스른 여행을 원하는 여행자들에게 최고의 시간을 선물 할 것이다. 또한 새파란 바닷물을 볼 수 있는 블루라군, 동화 같은 뽀빠이 마을, 죽기 전에 꼭 봐야 한다는 수중 동굴인 블루 그루토까지, 지중해 섬의 낭만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여행지를 찾는다면 망설이지 말고 몰타 행 비행기표를 구매 하면 된다. 


9. 아일랜드

세계 평화지수에서 세계에서 13번째로 평화로운 지역으로 평가 된 아일랜드는 일상으로 지친 여행자에게 충분한 쉼과 회복을 제공 할 것이다. 지역 곳곳에 중세 성 주변에 그보다 더 오래 된 고대 유적들이 자리 잡고 있는 곳, 오랫동안 인류가 거주 해 왔음에도 여전히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자연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아일랜드 여행의 출발지이자 수도인 더블린에서 기네스 양조장을 견학하기도 하고 도시 곳곳의 성당을 구경 하기도 하며 시간을 보내는데 하루가 모자랄 것이다.  해안가의 험준한 바위 절벽과 고인돌을 보고 싶다면 버른으로, 중세 문화와 수도원 지대를 보고 싶다면 글론 맥노이스로,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산악 액티비티를 즐기고 싶다면 아란 군도를 여행하면 된다. 차분한 힐링 여행을 원하는 사람에게 추천. 


10. 포틀랜드(미국 오리건 주)

영화 와일드와 트와일라잇에 묘사된 포틀랜드는 다양한 매력이 공존하는 도시이다. 맥주를 좋아하는 여행자라면 단연 포틀랜드 여행을 추천한다. 89개의 양조장에서 운영하는 펍을 돌아보는 맥주 투어에 참여 할 수 있으며 시즌별로 개최되는 다양한 맥주 테마 행사에도 참가 할 수 있다. 기회가 된다면 오리건 주에서 가장 오래된 수제 맥주 양조장인 브리티포트 브루잉을 방문하여 수제 맥주를 마시며 하루를 마무리 해 보는 것은 어떨까? 봄에는 화려한 장미들이 가득한 인터내셔널 로즈 테스트 가든에서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고 캐넌비치나 에이프 동굴, 세인트 헬렌스 산을 여행하여 자연을 흠뻑 느끼고 돌아 올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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