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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드닝/#1. 첫번째 텃밭(~2019)

장미 허브 삽목하기/잎꽂이 하기

by ▽_ 2019. 3. 16.

불과 작년만 하더라도 장미허브를 죽인 나인데 올해는 열심히 키워 삽목까지 할 수 있게 되었다. 나같은 초보도 키울 수 있을 만큼 생명력이 강해 고마울 뿐이다. (그런데도 작년엔 죽여서 미안하다) 

여름이 되니 화분에 금새 빠글빠글하게 가득 차 가지를 칠 겸 삽목을 하고 삽목한 아이들을 친구들에게 선물로 주기로 했다. 

장미 허브 끝에 아이들을 조금 자른다. 

내 기준으로 자르는 아이들은

1. 바깥부분에서 크게 자라 햇빛을 안에 까지 못가게 하는 아이들

2. 쭉 삐져 나왔거나 열심히 자라긴 하는데 전체적으로 모양이 안맞는 아이들

로 하였다. 

이런 기준으로 자를 가지를 정하니

가지치기를 한 후 원래 화분에 있던 아이는 안쪽까지 빛을 받아 좋고 

모양도 균형있게 잡게 되었다. 



잘라낸 아이들은 미리 준비한 캔 화분에 꽂아 주었다. 

참고 : [정원소품] 커피캔으로 화분 만들기(포스팅 바로 가기)


장미허브 삽목하기

삽목 시기: 덥고 습하거나 추운날으 제외한 모든 날

삽목 가지 자르기 : 건강한 가지의 끝 부분을 사선으로 자름 (5~10cm)

*장미허브는 위의 사진처럼 조금 짧게 잘라도 번식이 잘 됨

중간에 뿌리가 잘 자라는지 뽑아서 확인 하지 말것

(새 잎이 나거나 키가 자라나는 것으로 확인)



가지치기를 하다가 조금 통통한 잎이 좀 떨어져 

그 아이들도 작은 화분에 심어 주었다. 

이것을 잎꽂이라고 하는데 

이렇게 잎을 꽂아 놓으면 여기서 

뿌리가 나오게 되는 것이다. 




장미허브는 잎꽂이를 해도 뿌리를 내릴만큼 강한 식물이다.

장미허브 모종 하나를 키워 가지 지기 하고 삽목해 가면서 키우면 

금새 몇 개의 화분으로 늘어나는 것을 경험 할 수 있을 것이다.

나도 했으니 누구나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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