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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여행 전 놓치면 후회하는 대만 여행팁

by ▽_ 2018. 12. 19.

대만 여행 전 놓치면 후회하는 대만 여행팁


대만은  혼자 (특히 여자 혼자) 떠나기 좋은 여행지이며 한국에서도 비행 시간이 얼마 걸리지 않아 많은 사람들이 자주 찾는 여행지이다. 긴 여행이어도 좋고 짧은 여행이어도 좋을 대만 여행. 

대만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을 위한 팁을 준비 했다. 




출발 전 알아야 할 팁

대만 달러  

대만은 달러, 유로 등 등 은행이 아니라면 다른 외환으로 거래를 할 수 없다. 출발 하기 전 미리 환전을 하거나 쓸 돈을 대만 ATM기에서 바꿀 수 있도록 준비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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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V 어댑터 

한국의 경우 220V를 사용 하지만 대만은 110V의 전압을 사용한다. 노트북, 휴대폰, 기타 전자 장비의 충전을 해야 한다면 110V용 어댑터를 미리 준비 해야 한다. 


노팁  

대만은 팁 문화가 아니다. 유럽, 미국 등 서구 지역을 여행할 때 팁 문화 때문에 머리가 아팠다면 대만은 한결 편한 여행지가 될 것이다. 

안전

야시장이 발달하였고 24시간 레스토랑 등으로 인해 밤에 여자 혼자 거리를 다녀도 안전하다. (우리나라를 생각해 보자) 하지만 상식적으로 자신의 안전은 자신이 챙겨야 한다.  


전화정보

길을 잃었거나 버스를 어디서 타는지 모르겠다면 0800-024-111로 전화 하면 된다. 24시간 무료전화이며 중국어, 일본어 영어로 도움 받을 수 있다. 물론 세가지 언어 중 한가지는 할 수 있어야 한다. 마트에 한국 제품이 하나씩 보이던데 이런 안내 전화도 한국어로 이용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응급 상황이 발생하였을 경우 우리나라와 똑같이 119로 전화 하면 된다.



대중교통 이용시

정확한 금액 준비 하기  

대만 버스는 거스름돈이 없다. 잔돈이 없다면 그대로 내거나 아니면 버스를 타고 가는 동안 운전 기사 옆에 서서 거스름돈 만큼 다음에 타는 승객들에게 받아야 한다. 가는 목적지를 말하면 운전기사가 금액이 얼마인지 알려 줄 것이다. 물론 대부분 교통 카드( 이지카드/해피카드)를 이용하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지만 혹시 현금을 가지고 대중 교통을 이용할 생각이라면 잔돈을 알아서 준비하자. 

자전거 빌리기 


대만 시내를 돌아다니다 보면 자전거를 빌릴 수 있는 곳을 종종 발견 하는데 외국인도 얼마든지 이용할 수 있다. 이용 할 수 있는 수단은 교통카드(이지카드/해피카드) 혹은 전화번호, 혹은 신용카드 이다. 실제로 대만 시내를 걷고 있을 때 저 노란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는 외국인을 볼 수 있었다. 키오스크마다 현재 위치가 나와 있고 정말 많은 곳에 자전거 키오스크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자유여행을 하는 사람이라면 한번 쯤 타 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걸어서 아날로그 대만시내 구경 포스팅 바로 가기


MRT 

 전철이 매우 잘 되어 있으며 노선 역시 복잡하지 않다. 유명한 관광명소인 핑시, 고양이마을, 야시장 들도 지하철로 이동할 수 있다. 교통카드로 이용할 수 있으며 만일 현금 결제를 하려 한다면 역마다 토큰을 구입 해야 한다. 


전화/SIM카드

선불 SIM카드는 현지 텔레콤 회사 대리점에서 구입 할 수 있다. 편의점이 있는 것처럼 SIM카드 파는 곳이 많이 있으니 혹여나 못찾을까 하는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900TWD (약 3만 5천원)이면 한 달동안 무제한으로 통화 및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SIM카드를 구매 할 수 있다. 만일 현지에서 구매하는 것이 어렵다면 여행 전 한국에서 미리 구매해도 된다. 보통 인터넷으로 신청을 하면 대만 출국 공항 카운터에서 찾을 수 있다. 

대만은 와이파이가 잘 되어 있다. 왠만한 숙소에서도 와이파이를 제공하며 심지어 큐브호텔에서도 층마다 와이파이를 제공했다. 혹여나 이마저 걱정이 된다면 와이파이용 에그 역시 한국에서 미리 주문, 대여하여 대만 공항 카운터에서 찾을 수 있다. 



음식/음료

대만은 음식이 매우 저렴하다. 물론 현지 음식 말이다. 피자나 샌드위치, 파스타 등을 먹고자 한다면 현지 음식 대비 가격이 비싸다고 느껴질 것이다. 현지음식이라고 해서 너무 걱정할 것 없다. 대만음식은 한국인에게 잘 맞기로 유명하다. 또 야시장을 돌아다니다 보면 여러가지 군침이 도는 먹거리를 발견 할 수 있으니 대만 가서 입맛에 안맞을까 하는 괜한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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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대부분의 대만 숙소는 깔끔하다. 호텔의 경우 토요일의 숙박료가 더 비싸다. 경우에 따라 최대 2배까지 오를 때도 있다. 대만에서 가장 큰 시장은 에어 비엔비이다. 에어 비엔비를 이용하면 대만에서 적절한 숙소를 좋은 가격에 구할 수 있고 좋은 호스트도 만날 수 있다.  

호텔에서 단순이 잠만 자는 것이 목적이라면 큐브호텔도 추천한다. 저렴하면서도 자신만의 공간도 제공하는 큐브호텔이야말로 실속있는 여행자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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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에서  해야 할 것

야시장 방문

대만을 방문한다면 4대 야시장(실제로 작은 야시장까지 합치면 더 많지만)을 꼭 방문 해 봐야 한다. 정말 다양한 먹거리가 많이 있으며 대만의 디저트를 맛 볼 수 있다. 스린, 화시지에, 스따, 랴오허지에 야시장마다 분위기가 다르다. 스린은 그야말로 관광에 최적화된 야시장으로 규모도 크고 길이 여러갈래로 나 있어 길을 잃을 수도 있다. 화시지에 야시장의 경우 원래 건강식품(지네, 뱀 등)으로 유명한 거리였다고 하며 스따 야시장은 사범대 근처에 자리 잡은 야시장 답게 젊고 활기찬 분위기이며 랴오허지에 야시장은 스린 다음으로 큰 야시장으로 먹거리 전문이다. 야시장은 먹거리 뿐만 아니라 간단한 게임 및 쇼핑도 할 수 있으니 기회가 있다면 꼭 야시장 투어를 하길 바란다. 

하이킹

대만은 주로 산으로 덮여 있어 하이킹을 하며 일출과 일몰을 보는 것이 멋지다고 한다. 유명한 하이킹 장소로는 티팟마운틴, 옥산(yU SHAN)-대만에서 가장 높음 , 베이다우산이다. 


먹기 

이미 언급했지만 야시장에 파는 음식, 망고빙수, 딤섬, 곱창국수, 총좌빙 등 혼자 가서 많이 못 먹은게 아쉬울 정도이다. 맛있는 것을 많이 먹고 와야 대만 여행을 잘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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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

온천은 대만도 일본 못지 않게 유명하다. 

양명산 온천 : 타이베이 근교 양명산 국립 공원에 위치한 유황온천이다. 온천마을이며 대체로 수질이 좋다. 

베이터우 온천 : 대만 최초의 대규모 온천단지로 저렴한 가격으로 온천을 즐길 수 있어 한국 사람들이 많이 방문한다. 베이터우 지역의 온천 숙박 시설은 대부분 일본의 료칸 스타일이다. 

우라이 온천 : 타이야족의 마을인 우라이에 위치한 탄산온천으로 노천 온천(무료)을 즐기는 사람이 많고 우라이 산 꼭대기 운선낙원의 아름다운 경치를 즐기러 가는 사람들이 많다. 

쑤아오 냉천공원 : 이탈리아와 함께 세계에서 단 2개만 있는 탄산 냉천이라고 한다. 수온이 약 22도로 특히 피부병에 좋다고 한다. 

대만에서 온천을 이용할 때 대중탕 혹은 개인탕을 이용할 수 있다. 개인탕은 안전을 이유로 2인 이상 일 떄만 입장 가능한 곳이 있고 대부분 시간이 제한적이다(2시간). 실제로 혼자 개인탕에 갔을때-온천을 정말 좋아함-는 평일이라 시간을 무제한으로 주셨는데 3시간 정도 탕 속에서 조용히 놀고 있으니 주인 아저씨가 중간 중간 문을 두드리며 생사를 확인 하셨다. 각 지역마다 수건, 샴푸 린스 등의 제공 여부가 다르니 가기 전 확인 하고 가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100~200 TWD주고 사야한다. (100~200 TWD이면 소세지꼬치를 3~5개는 먹을 수 있는 돈이다)

차, 위스키, 커피

대만에 유명한 게 있나 싶지만 생각보다 진짜 많다. 대만의  Kavalan Solist Vinho Barrique는 2015년 베스트 싱글 몰트 위스키로 선정 되었으며 대만 차(그린티, 블랙티, 우롱차)는 세계적인 수준으로 전세계 생산량의 20%를 차지한다. 믿을 수 없겠지만 2015년 대만은 세계 최고의 커피 목적지 상위 10위를 차지 하였다. 차, 위스키, 커피는 선물로 사와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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