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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드닝/#1. 첫번째 텃밭(~2019)

꽈리 파종/꽈리 키우기 / 꽈리 효능 및 부작용

by ▽_ 2019. 4. 24.

텃밭에 허브가 있었으면 좋겠고 또 먹을거리가 풍성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그런 종류의 씨앗들만 모으고 있었다. 그런데 문득 예쁜 화초나 장식용 식물이 있으면 조금 더 아름답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다. 그러던 중 꽈리를 나눔 하시는 블로거가 있어 나눔을 신청 하였고 감사하게도 씨앗을 받을 수 있었다. 

  • 파종 일시 : 2019.04.06
  • 파종 작물 : 꽈리
  • 파종 형태 : 포트 파종 (휴지심 포트)

[파랑초님 나눔 씨앗]오토메사과/화초고추/미니밤단호박/꽈리 : 포스팅 바로가기

 

[파랑초님 나눔 씨앗]오토메사과/화초고추/미니밤단호박/꽈리

파랑초님 감사합니다 감사히 잘 키우겠습니다 #씨앗나눔 #미니밤단호박 #꽈리 #오토메사과 #화초고추 감사하게도 씨앗을 나누어 주시는 분이 많다. 요즘에 우편함 볼 일은 돈 내라는 고지서 올 때 뿐인데 올 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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꽈리 파종/꽈리 키우기 / 꽈리 효능 및 부작용


꽈리(ground cherry)

  • 가짓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
  • 꽃말 : 수줍음, 약함
  • 파종시기 : 연중
  • 개화시기 : 6월-9월
  • 발아온도 : 15~20
  • 키 : 70~90cm
  • 빛 : 양지 선호
  • 물주기 : 보통

[참고][휴지심 재활용] 휴지심 이용하여 모종 포트 만들기 : 포스팅 바로가기

 

[휴지심 재활용] 휴지심 이용하여 모종 포트 만들기

봄이 오고 있다. 씨 뿌리기 전 준비할게 생각보다 많다는걸 배우고 있다. 밭도 정리해 놓아야 하고 뿌릴 씨앗들도 정리 해야 하고 또 직파 할것, 모종으로 기를 것들을 생각도 해야 한다. 텃밭이 1.5평 밖에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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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에 매우 강한 다년초로 6~9월 경 작고 하얀 꽃이 피며 붉은 주머니 형태의 열매가 열린다. 여름과 가을에 서로 다른 풍경을 만들어 주기 때문에 이색적인 울타리로 활용하기에도 좋다. 

꽈리는 원래 집 근처 마당에 관상용으로 흔하게 심어 기르는 풀이였고 산이고 들이고 어디에서든 쉽게 볼 수 있었다고 한다. (물론 나는 보지 못했지만) .잎과 뿌리, 열매는 약용으로 쓰이며 일부는 생으로 먹기도 하며 열매를 감싸고 있는 풍선 부분(?)은 입으로 불어 악기처럼 가지고 놀 수도 있다. 올 가을에 한번 해 보아야 겠다. 


[주의]

잎은 아무런 처리 없이 먹을 경우 설사와 배탈을 유발한다. 뿌리부분에는 자궁을 긴축시키는 히스토닌 성분이 있어 임산부가 복용하면 유산의 위험이 있다. 이로 인해 일본에서는 에도 시대에 낙태제로 사용 되었다고 한다. 


꽈리 씨앗과 키친타올로 아랫 부분을 막은 휴지심 포트를 준비한다. 

꽈리 효능

  • 뛰어난 이뇨 작용 : 이뇨작용을 촉진하여 방광염이나 이도염등의 염증성 질환을 예방하하고 증상을 완화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 해열작용 : 예로부터 민간에서 천연 해열제로 쓸 만큼 몸에 열을 내리는데 뛰어난 효능이 있다고한다. 특히 꽈리는 독성이 없기 때문에 어린이 해열제로 많이 쓰였다.
  • 기관지 건강에 도움 : 가래를 없애주고 잦은 기침을 멈추게 하는데도 뛰어난 효과가 있어 후두염, 인후염, 편도선 염등의 질환을 예방해 준다.
  • 부종 완화 : 꽈리는 몸에 쌓여 있는 노폐물을 외부로 배출 시켜주는데 탁월하기 때문에 몸이 붓는 부종을 완화하는데도 뛰어난 효과가 있다.
  • 잡초를 억제하고 토양 수분을 보존한다. 

단순히 관상용으로만 키우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효용가치가 높아서 놀랐다. 우리나라에서는 그냥 예쁜 풀, 열매 조금 먹을 수 있는 걸로만 인식하고 있는데 외국에서는 과일로 취급하여 먹는다고 한다. (그래서 이름도 ground cherry)

혹시나 올 가을에 열매가 맺힌다면 한 번 먹어 봐야지. 


요즘 날이 따뜻해서 그런지 휴지심에 파종한 것들이 잇달아 발아하고 있다. 그래서 꽈리도 조금 빨리 발아 했으면 하는 마음에 휴지심에 파종을 하였다. 마음 같아서는 밭의 경계가 되는 비탈 부분에 직파 하고 싶지만 그곳은 오랫동안 잡초들이 자리 잡고 있던 곳이라 발아하기 힘들 것 같아 포트에 심었다. 어느 정도 자라면 옮겨 심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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