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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드닝/#1. 첫번째 텃밭(~2019)

[파종]다이소 꽃, 허브 파종/캐모마일/라벤더/야로우/페튜니아/에델바이스/백일홍

by ▽_ 2019. 4. 22.

씨앗을 하나씩 따로 따로 팔면 좋은데 같이 묶어져 있어서 어쩔 수 없이 함께 구입했다. 목표로 했던 씨앗은 야로우와 백일홍. 야로우와 백일홍은 작년에도 키웠었는데 백일홍은 씨를 받을 생각을 하지 못했고 야로우는 심어 놓은 곳을 파헤쳐버렸다. 올해 심으면 그자리에 정착하게 해야지. 다년초니 말이다. 

어차피 만들어 둔 포트도 많고 날도 풀렸으니 따로 따로 심지 않고 한꺼번에 파종하기로 했다. 

[참고][휴지심 재활용] 휴지심 이용하여 모종 포트 만들기 : 포스팅 바로가기

 

[휴지심 재활용] 휴지심 이용하여 모종 포트 만들기

봄이 오고 있다. 씨 뿌리기 전 준비할게 생각보다 많다는걸 배우고 있다. 밭도 정리해 놓아야 하고 뿌릴 씨앗들도 정리 해야 하고 또 직파 할것, 모종으로 기를 것들을 생각도 해야 한다. 텃밭이 1.5평 밖에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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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휴지심 파종 : 물망초/블랙러시안크림/스테비아/아이스플랜트/딜/꽃가지 파종 : 포스팅 바로가기

 

휴지심 파종 : 물망초/블랙러시안크림/스테비아/아이스플랜트/딜/꽃가지 파종

오로지 올 봄을 생각하며 겨울 내내 야금 야금 모았던 씨들을 정신없이 파종하고 있다. 그것도 모자라 나눔 받은 씨앗들 까지. 모두 제대로 발아하기만 하면 풍성한 여름과 가을이 될텐데 말이다. 파종 일시 :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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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종 일시 : 2019.04.08
  • 파종 작물 : 캐모마일/라벤더/야로우/페튜니아/에델바이스/백일홍
  • 파종 형태 : 포트 파종(휴지심/플라스틱 포트)

[파종]다이소 꽃, 허브 파종/캐모마일/라벤더/야로우/페튜니아/에델바이스/백일홍


다이소 씨앗들 - 캐모마일, 야로우, 라벤더, 백일홍, 에델바잇, 페튜니아
백일홍 씨앗과 포트

백일홍(Zinnia elegans jaca)

꽃말 : 떠나간 님을 그리다/행복

원산지 : 일본

발아온도 :20~25도

발아기간 : 5~10일

파종시기: 2월 ~ 6월

생육온도 : 15~20도


백일홍은 씨앗이 커 플라스틱 포트에도 심고 휴지심포트에도 심었다. 

이번에는 포트 아랫 부분을 돌로 막지 않고 키친타올로 막아 주었다. 

흙을 흘려 보내지도 않으면서 물도 적당히 빠지고 

또 옮겨 심을 때에도 밭에 같이 심으면 자연 분해 되기 때문이다. 

백일홍은 화색이 매우 다양하며 초 여름부터 서리가 내릴때까지 꽃을 감상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절화로 잘 쓰이지 않지만 유럽에서는 절화로 많이 사용 된다고 한다.

[참고][신문지파종]백일홍/해바라기/물망초/유칼립투스 - 포스팅 바로가기

 

[신문지파종]백일홍/해바라기/물망초/유칼립투스

작은 꽃씨들은 그냥 밭에 직파 했다. 알아서 잘 자라라는 마음으로 말이다. 그런데 몇 가지 종류(예를 들어 희귀하거나 꽃이 크거나 등등)는 따로 파종 하기로 했다. 그렇게 따로 파종하기로 한 것은 백일홍, 해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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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튜니아 씨앗과 포트

페튜니아(Petuniahybrida)

꽃말 : 마음의 평화/당신과 있으면 마음이 편해집니다/평안/친밀함

가지과 한해살이풀

원산지 : 남미, 브라질/일본(개량종)

높이 : 20~60cm

파종기 :  4월~8월

햇빛 : 직사광 선호 / 양지 / 반양지

: 겉흙이 마른 후 적당히

본래는 다년생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노지 월동이 불가능해 춘파 일년초로 구분한다.

건조에는 강하나 과습에 약하고 오염에도 민감하다. 

꽃의 개화기간이 길어 오랫동안 감상할 수 있으며 시든 꽃을 바로 바로 정리해주면

더 많은 꽃들을 오래 볼 수 있다. 

과습에 약하기 때문에 장마철에 특히 주의가 필요한 꽃이다. 

나팔꽃을 닮았고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데 

키우기에도 그다지 까다롭지 않아 길가에 조경용으로도 많이 쓰인다.



 

에델바이스 씨앗과 포트

에델바이스(Leontopodium alpinum)

꽃말 : 인내, 용기

원산지 : 네덜란드

파종시기 : 3-5월

개화시기 : 7-8월(파종 후 4-5개월)

생육온도 : 18-25도

고지대에 사는 식물로 건조하고 온도가 낮으며 일조량이 많은 환경이 필요하다. 

추위에 강한 다년생으로 첫해에는 꽃을 보지 못하고 겨울을 넘긴 이듬해 

복실복실한 털을 지닌 새하얀 꽃을 피운다. 

때문에 겨울이 다가와 잎이 말랐다고 해서 죽은 것으로 착각하고 버리면 안된다.


에델바이스 하면 알프스를 떠올렸는데 그정도 추위는 아닌가보다. 

서늘하지만 적당히 햇빛이 있는곳이 어딘지 찾아 봐야겠다.  

어쩃든 첫 해에는 성장 속도가 매우 느리다고 하니 

올해에는 화분에서 키워도 될 것 같다. 


프렌치 라벤더 휴지 파종

아? 사진은 프렌치 라벤더라서 포트에 이름도 프렌치라벤더라고 썼는데 

학명을 보니 잉글리쉬라벤더다?

음.. 예상하기로는 사진을 헷갈리기 보다 학명을 모를 경우가 많으니 

우선 프렌치라벤더인걸로 하자. 

꽃이 필때까지 기다려야 알겠지만..


프렌치라벤더(L. stoechas )

꽃말 : 침묵/정절

햇빛 : 양지 / 반양지 (하루에 반나절 이상 볕이 드는 곳)

: 겉흙이 마르면 듬뿍 (건조한 환경을 좋아한다)

*허브류는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키워야 한다.

파종시기 : 3~4월

개화시기 : 6~7월(파종 후 3~4개월)

번식 : 파종 / 꺾꽃이

월동온도 : 영하 10도


월동이 가능하다.

신난다. 

프렌치 라벤더 종류 중 가장 화려한 꽃을 자랑하며 향도 좋다고 알려져 있다. 

라벤더는 말려도 향이 연해지지 않고 오히려 짙어 지며 향도 오래가기 때문에 

오래전부터 방향제나 목욕등에 사용 하였다. 

올해는 라벤더를 잔뜩 말려야겠다.


캐모마일 씨앗과 휴지심포트

이미 다이소에서 산 다른 종류의 캐모마일이 발아했기 때문에

파종할 때 여유로운 마음이 들었다.

캐모마일은 씨가 매우 작기 때문에 복토를 하지 않고 신문지 등으로 덮어 두면 된다. 

 

[파종] 다이소 허브 파종 : 캐모마일 / 오레가노 / 타임/블루베리 - 포스팅 바로가기

 

[파종] 다이소 허브 파종 : 캐모마일 / 오레가노 / 타임/블루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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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허브 키우기/캐모마일 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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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종 완료한 모습

가장 기대하며 심었던 야로우는 사진이 없지? 

야로우 단독 컷이 없어 단체 샷으로 대신 하기로 한다.

[참고][재활용] 빨대를 이용하여 파종 포트용 네임텍 만들기 - 포스팅 바로가기

 

[재활용] 빨대를 이용하여 파종 포트용 네임텍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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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로우(서양톱풀)

국화과 다년생

꽃말 : 변함없는 행복

노지 월동 가능

잡초로 취급되던 작물이라 신경쓰지 않아도 잘자란다.

꽃대가 길고 꽃 색도 화려하여 절화로도 많이 사용되며 

어린 잎은 샐러드로 활용한다. 

번식력이 민트 저리가라로 왕성한데

노지에 심으면 잡초처럼 뻗어 나간다고 한다.

보통 정원에서라면 문제가 되겠지만 

내 밭에서는 괜찮다. 

중간 중간 베어내어 밭에 영양분 공급원으로 쓰일 테니까. 

야로우는 서양 톱풀이라고도 불리는데 살아있는 피복재로 이용되며 

영양소 축적 식물로 땅 속 깊이 뿌리를 내려 

칼륨, 마그네슘, 칼슘, 황과 같은 중요한 영양소를 끌어 올린다. 

가을에 잎을 떨구면 땅 속에 있던 이런 영양분이 자연스레 상층토에 쌓이게 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곤충을 유인하는 데에도 탁월하기 때문에 심지 않을 이유가 없는 허브이다. 


이제 날이 풀리고 있으니 씨앗들이 금방 금방 싹을 틔워줄 것이다. 

너무나 기대되는 올해 텃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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