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완벽한 지도는 없다.
있다 하더라도 남의 것이다.
중요한 것은 나만의 목적지가 어디인가를 잊지 않는 마음이다.
- 한비야
나에게 완벽한 지도가 있다면 좋을텐데.
목적지까지 길을 잃지 않고 한번에 갈 수 있으니까.
그 지도를 따라 가다보면
나의 발자취가 고스란히 기록되는
그런 지도.
하지만 세상에 그런 지도가 있을까?
자신의 목적지가 어딘지 분명히 알려주고
그곳까지 가는 최단 루트, 최단 경비,
가는 동안에 무언가라도 얻어 갈 수 있는 팁까지
모든 것이 완벽하게 나와있는 그런 지도.
설사 가장 비슷한 지도를 발견 했다 하더라도
그것은 나의 지도가 아니라 남이 그린 지도일 뿐이겠지.
그 지도는 당신의 목적지가 어디쯤인지
알려 줄 수는 있어도
당신이 그곳으로 가는
가장 좋은 여정을 기록해 줄 수는 없다.
자신의 목적지로 가는 지도를 만들자.
다른 사람을 위한 것이 아닌
온전히 자신만을 위한 지도.
자신의 목적지가 어디인지,
어떻게 가야하는지,
가장 잘 아는 사람은 자신일테니까.
바쁘게 만들지 않아도 괜찮다.
하지만 언젠가는 당신의 흔적이 남는, 당신만의 지도를 만들어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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