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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 읽고, 쓰다/일상 생각

비옥한 땅, 풍요로운 마음 만들기

by ▽_ 2019. 5. 25.

항상 맑으면 사막이 된다. 

비가 내리고 바람이 불어야만 비옥한 땅이 된다. 

 - 스페인 속담


항상 내 삶이, 내 마음이 

맑은 날만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비와 눈 따위는 없고 

사계절 봄과 같은 그런 포근한..

 

생각 해보니 비와 눈이 없다면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봄이 아닐 것이다. 

 

날은 따뜻하겠지만

결국 말라 갈 것이고 

봄의 그 푸르른 생명력을 만끽할 순 없을 것이다. 

 

새싹이 없으니 가을에 열매도 없겠다. 

 

계절에 눈과 비가 필요하듯

삶에도 눈과 비가 필요하다. 

 

하지만 지나치게 많을 필요는 없다. 

그저 적당히.

 

내 삶이 봄과 같았으면 좋겠다. 

싹을 틔울만한 적당한 눈과 비가 오는 그런 봄.

그래서 오히려 그것들을 감사하게 생각할 수 있는

그런 포근한 삶이였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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