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 파종하기 / 다품종 소량 파종하는 방법 / 씨앗 파종 방법 / 물불림 후 파종하기 /

식물을 키우다 보면 가끔 그럴 때가 있다. 갑자기 엄청 파종을 하고 싶어 지는 때. 물론 식물마다 각자의 파종시기가 있기 때문에 노지에서는 왠만하면 그 시기에 맞춰 작물을 파종하지만 어차피 이 겨울에 노지에서 식물을 키울 수는 없고 싹이 나면 일정 기간 동안은 실내에서 키워야 하기 때문에 키워 보고 싶었던 작물들을 파종 해 주었다. 실내 파종은 연중 무휴니까.

재배 정보

• 파종 작물 : 제라늄 외 14종
• 파종 일시 : 2020.01.25
• 파종 형태 : 트레이 파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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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 파종하기 / 다품종 소량 파종하는 방법 / 씨앗 파종 방법 / 물불림 후 파종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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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종류씩 파종 하고 싶을 때에는 작은 포트(휴지심, 혹은 신문지로 만든 포트)를 이용하지만 한꺼번에 많은 종류의 씨앗을 실내에서 파종하고자 할때는 얼음 트레이를 활용 해 준다. 칸이 나뉘어 있어 종류 별로 파종 하기 좋고 자리를 많이 차지 하지 않아 발아 할 때까지 불편함 없이 사용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바로 흙에 심지 않고 이렇게 트레이 파종을 하면 불량 씨앗을 선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오늘은 이 칸을 전부 채워 파종 할 예정이다.

트레이 파종의 장점

• 자리를 많이 차지 하지 않는다
• 칸이 나뉘어져 있어 다품종 소량 파종할 때 사용하기 좋다. 
• 불량 씨앗을 골라 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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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 파종 시에는 한 칸에 한 종류만 파종 해 준다 (매우 당연한 소리). 물론 씨앗과 떡잎을 종류별로 구분 할 줄 안다면야 상관이 없지만 나같이 본잎까지 나도 잘 구분 못하는 사람은 그냥 처음부터 나누어서 파종 해 주는 것이 편하다. 파종 한 후 트레이에 바로 이름표를 붙여 주어도 되고 아니면 한쪽에 리스트를 정리 해 두는 것이 좋다. 나중에 발아 했을 경우 어느 씨앗이 발아 했는지 확인해야 하기 떄문이다.

기타 파종 참고

• [솜발아]스테비아 발아 / 스테비아 솜발아 / 허브 발아기간 / 천연설탕 스테비아
• [신문지파종]백일홍/해바라기/물망초/유칼립투스
• [휴지심 파종]백리향 파종 / 노지 월동 가능한 식물 추천 / 향기가 좋은 식물 / 타임 키우기 / 한국 토종 허브

스테비아 발아 / 스테비아 솜발아 / 허브 발아기간 / 천연설탕 스테비아

[신문지파종]백일홍/해바라기/물망초/유칼립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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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파종한 목록은 칸 수에 맞게 15종을 파종 하였다. 제라늄, 수국, 알리숨, 원평소국, 철포나리, 단삼, 큐피트의 화살, 딸기, 토마토모둠, 아스파라거스, 수세미, 부처, 오토메사과, 아삭이 고추, 당귀.

제라늄과 수국, 원평수국은 꽃이 예뻐서, 알리숨은 향기가 좋다고 해서, 철포나리는 지금 파종할 계절이라서, 그리고 큐피트의 화살은 어떤 식물인지 궁금해서 심어 보았다. 작물들은 조금이라도 빨리 키워보고 싶던 작물들로 지금 잘 자라지 않더라도 봄에 심을 모종을 만든다는 마음으로 파종 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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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앗을 각 칸에 넣은 후 물을 채워 준 다음 뚜껑을 덮어주면 파종 완료이다. 따뜻한 곳에 두면 더 빨리 발아 할테지만 그냥 화장대 아래 공간에 넣어 두었다. 씨앗이 빨리 발아 하면 그대로 옮겨 심어 주면 되고 발아가 늦어지면 중간중간 물을 갈아 주어야 한다. 어느 씨앗이 가장 빨리 발아하게 될까? 왠지 느낌적인 느낌상 부추가 될 것 같다. 그런데 포트에 심을때는 1립씩 심으면서 트레이 파종할때는 너무 무턱대고 씨앗을 많이 넣은 것 같기도 하다. 일찍 발아하면 땅이 녹을 때까지는 화분에서 키워야 하는데.... 그건 일단 발아 한 다음 걱정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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