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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드닝616

미니밤 단호박 키우기 / 미니밤단호박 노지 정식에서 열매까지 / 달달해서 밤호박 작년에 첫번째 텃밭을 가꾸기 시작할 때 미니 밤호박 씨앗을 얻게 되었다. 그때까지 텃밭에서 심어본 식물이라곤 상추같은 쌈채소류뿐이여서 자신이 없었지만 왠지 키울 수 있을 것 같다는 근거없는 자신감으로 무조건 파종 했더랬다. 확실히 묵은밭이여서 그랬는지 단호박이 잘 자랐고 단호박을 수확해 먹으면서 씨앗도 야무지게 채종해 두었다. 지난 가을부터 씨앗 나눔을 해왔는데 의외로 단호박이 인기가 많아 내가 심을 씨앗 딱 1립만 남겨두고 나머지는 전부 나누어 주었다. 딱 1립 뿐이라 발아하지 않거나 제대로 자라지 않으면 미니밤 단호박은 여기서 끝이다라는 걱정을 가지고 지난 3월 중순 파종해 주었다. 그렇게 귀한 단호박이 어느새 자라서 열매를 맺어 준 이야기이다. 미니밤 단호박 키우기 / 미니밤단호박 노지 정식에서 열.. 2020. 8. 20.
[갑조네 모종시장] 2회차 랜덤박스 구매 후기 - 보스턴 고사리, 해바라기, 뱅갈 고무나무 지난달에 처음으로 갑조네 모종시장에서 랜덤박스를 구매 해봤다. 상품 가격 3,000원에 배송비 2,500원으로 총 5,500원 가격으로 랜덤 식물이 오는 것이다. 지난번 구매때에는 산호수, 천일홍, 스노우사파이어가 왔었고 식물 상태도 나쁘지 않아 한번 더 구매 하려고 한 것이다. 한달에 한번씩 나를 위한 선물이랄까. 어쨋든 이번에는 휴가를 앞두고 랜덤 박스를 주문하였는데 다행히 휴가를 다녀와서 택배박스를 받을 수 있었다. 참고 :[갑조네 모종시장] 1회차 랜덤박스 구매 후기 (식물 포장, 상품 구성 등) [갑조네 모종시장] 1회차 랜덤박스 구매 후기 (식물 포장, 상품 구성 등) 과실수나 공기 정화 식물등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씨앗으로 꽃이나 채소류를 키우기 때문에 모종을 생각보다 많이 구입하지는 않는다... 2020. 8. 19.
비 온 후의 텃밭(콩, 수세미, 토마토, 오이, 꽃) / 기나긴 장마가 지나간 뒤 텃밭 근황 유난히 길었던 장마도 이제 끝이 보인다. 물론 다음주까지 비가 예보 되어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중간 중간 비가 오지 않는 날이 있는게 어디인가. 해가 도통 나지 않고 비만 계속 오는 날씨에 텃밭은 사실 포기하고 있었다. 기나긴 장마에 잡초는 잘 자라는데 정작 잘 자라길 원하는 작물들은 오히려 죽어 나가는 것 같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비가 잠시 그쳤던 어느날 텃밭을 점검 해 보았다. 비 온 후의 텃밭(콩, 수세미, 토마토, 오이, 꽃) / 기나긴 장마가 지나간 뒤 텃밭 근황 올해 야심차게 심었던 수세미가 초반의 열세를 극복하고 지금은 너무 무성하게 자라고 있다. 장마 기간중에 오히려 잎이 더 무성해 진것 같다. 꽃도 많이 피고 중간 중간 열매들도 많이 달려 있어 이대로만 간다면 수세미는 풍년이 될 수도 있.. 2020. 8. 18.
담쟁이 식물 추천 - 둥근잎유홍초 / 매년 다시 나는 식물 /울타리에 심으면 좋은 식물 작년 여름부터 텃밭을 꾸밀 식물들 씨앗을 수집하다가 '새깃유홍초'라는 씨앗을 갖게 되었다. 울타리 아래에 심어두고 울타리를 타고 자라게 하여 자연스럽게 초록 담장을 만들어 볼 생각이였다. 그런데 작년 겨울 갑작스레 이사하게 되면서 계획이 변경 되었다. 새로 이사한 곳은 세걸음짜리 텃밭이라 내가 좋아하는 오이, 토마토 등 과채를 심기에도 작은 텃밭이였기 때문에 유홍초에게 내 줄 자리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운명이였는지 밭 한쪽에서 유홍초가 자라고 있었다. 원래 내가 심으려던 새깃 유홍초는 아니고 둥근잎 유홍초가 허락도 없이 자리 잡은 것이다. 담쟁이 식물 추천 - 둥근잎유홍초 / 매년 다시 나는 식물 / 울타리에 심으면 좋은 식물 원래 둥근잎 유홍초인줄 몰랐다. 텃밭 한쪽에서 자라고 있어서 처음에는 그.. 2020. 8. 17.
대파 키우기 / 채종씨앗으로 파종한 대파 / 대파 옮겨심기 원래 대파는 심으려고 했던 것이 아니였다. 이사온지 얼마 되지 않아 냉장고가 없었을 때, 마트에서 사온 대파를 보관하려고 먹을 만큼 파를 빼놓은 후 나머지를 모두 텃밭에 심어 주었다. 그 후로 대파가 씨앗을 맺을 때 까지 파를 구매한 적이 없다. 텃밭에 심은 대파는 굵게 잘 자라주었고 잘라서 더이상 먹을 게 없을 것 같은 대파에서도 어느새 보면 새로운 싹이 나와 있었기 때문이다. 대파는 먹다가 먹다가 결국 씨앗을 맺었고 채종하게 되었다. 파 꽃 4송이에서만 채종해도 충분히 많은 씨앗을 얻을 수 있었기 때문에 나머지는 그냥 밭에 방치 해 두었다. 길어진 장마 기간동안 모두 물에 녹아버리긴 했지만. 대파 키우기 / 채종씨앗으로 파종한 대파 / 대파 옮겨심기 7월 초에 채종한 대파 씨앗 중 몇개를 다시 파종 .. 2020. 8. 16.
황화코스모스 개화 / 피코티 코스모스, 금계국과 차이점 / 황화 코스모스키우기 지난 6월에 가지고 있는 코스모스 씨앗을 몽땅 텃밭에 뿌려 주었다. 작년에 심고 남았던 피코티 코스모스 씨앗과 황화 코스모스 씨앗 모두 다 탈탈 털어서 말이다. 꽃을 옮겨 심는 것은 꽤나 수고스러운 일이고도 하고 코스모스 잎 모양이 특이하기 때문에 발아해도 잡초와 구별 할 수 있다고 생각 했기 때문이다. 그렇게 밭에 씨앗을 파종 하고 난 뒤, 한참동안이나 코스모스 잎이 보이지 않아서 '역시 직파는 안되겠다'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또 어느새 자라나 하나 둘씩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재배 작물 정보 재배 작물 : 황화코스모스 파종 일시 : 2020.06.09 파종 형태 : 노지에 직파 발아 일시 : 노지의 많은 풀들과 함께 자라 명확하지 않음 개화 일시 : 2020.07월 말부터 하나 둘 개화 시작 황화코스.. 2020. 8. 15.
메리골드 키우기 / 메리골드 파종부터 개화까지 / 금잔화와 메리골드의 다른점 생태 텃밭을 만들겠다고 생각하면서 꼭 심으려고 계획 했던것은 메리골드였다. 메리골드는 텃밭에서 여러가지 작용을 하는데 해충을 쫒아내면서 식용도 가능한 식물이며 여러해살이 식물이여서 한번 텃밭에 정착하면 계속해서 좋은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작년에 메리골드라고 하는 금잔화를 심었는데 그때는 메리골드와 금잔화의 다른점을 몰랐었다. 올해는 진짜 메리골드 씨앗을 구해 파종 하게 되었고 드디어 꽃까지 볼 수 있게 되었다. 메리골드 키우기 / 메리골드 파종부터 개화까지 / 금잔화와 메리골드의 다른점 지난 봄 여러가지 씨앗을 심으면서 메리골드 씨앗을 심었다. 그런데 심으면서 씨앗이 섞였는지 메리골드 팻말이 있었던 곳이 아닌 물망초 팻말이 있는 곳에서 싹이 났다. 이런 이유로 꽃이 필때 까지 물망초라고 .. 2020. 8. 12.
천연 수세미 사용을 위한 첫걸음, 수세미 파종부터 개화까지 / 수세미 키우기 / 수세미 꽃, 열매 식물을 키우다 보면 키운는 식물로 활용 할 수 있는 것들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다. 처음에는 먹을 수 있는 식물, 그 다음에는 다양한 향신료로 활용할 수 있는 식물들을 키우다가 수세미가 키우고 싶어졌다. 식물을 키우면서 '친환경'에도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 '식물' 수세미는 아크릴 수세미를 대체 할 수 있고 다 사용 한 후에 깨긋이 씻어 버리면 자연 분해가 되기 때문에 더 매력적이였다. 분해가 안되고 잘게 쪼개져서 미세 플라스틱 문제를 일으키는 인공제품 대신 충분히 자연에 있는 것으로 대체 할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에 수세미 씨앗을 구하기 시작했다. 천연 수세미 사용을 위한 첫걸음, 수세미 파종부터 개화까지 / 수세미 키우기 / 수세미 꽃, 열매 올해에는 꼭 수세미를 심어서 수확하겠다는 다짐을 하고 3월에.. 2020. 8. 1.
청무화과(바나네) 삽목 145일 경과 / 삽목 가지가 썩었을 때 / 약 5개월만에 삽목가지에 싹 나다 / 무화과 키우기 올해 3월 초 삽목용 무화과 가지 4개를 받았다. 분명히 15일에서 45일 정도면 뿌리가 생기고 새 잎이 나온다고 했는데 어찌 된 일인지 뿌리는 커녕 잎 하나 나오지 않았다. 같은 날 가지를 받은 다른 사람들은 늦어도 4월 중순에 모두 잎이 났다며 하나 둘 이야기를 하는데 나는 6월이 지나도록 흙에 나무토막 4개만 달랑 꽂혀져 있었다. 잎이 나오는것은 고사하고 조금씩 연두빛으로 부풀어야 할 잎 눈조차 하나 둘 말라가는 것을 보면서 문제가 있다는 것을 직감했다. 벌써 흙에 삽목하고 기다린지 3개월이 지났지만 포기하기보다는 약간의 수술을 거쳐 회복 시키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고 흙에서 무화가 삽목 가지를 꺼내 보았다. 청무화과(바나네) 삽목 145일 경과 / 삽목 가지가 썩었을 때 / 약 5개월만에 삽목가지에.. 2020. 7. 31.
상추 비교 하기 /크리스피넷 , 카이피라, 레드코랄, 아바타, 줄기상추 /여름 상추 파종 중간 점검 지난 봄에는 버터헤드와 아이스퀸 상추를 메인으로 열심히 키웠다. 물론 이 외에 청로메인 상추도 있었고 밭에서 저절로 나는 (아마 작년에 키웠던 상추 씨가 떨어진 듯 한) 청상추와 적상추도 함께 자라서 간간히 수확 해 먹었다. 6월에 접어 들면서 상추에도 하나 둘씩 꽃이 피기 시작하고 씨앗을 맺기 시작했다. 이전에는 꽃이 피기 시작하면 뽑아내기 바빴지만 이번에는 채종까지 해 보고자 일부 상추는 씨앗이 익기까지 최대한 기다렸다. 현재 적상추는 이미 채종을 하였고 아이스퀸 줄기를 말리는 중이며 곧 채종을 할 예정이다. 여름 상추 1차 파종 / 파종 두달 반(약 75일)경과 파종 작물 : 레드코랄, 아바타, 흑알로에 파종 일시 : 2020.05.08 여름 상추 2차 파종 / 파종 약 한달 경과 파종 작물 : 크.. 2020. 7.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