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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드닝619

천연 수세미 사용을 위한 첫걸음, 수세미 파종부터 개화까지 / 수세미 키우기 / 수세미 꽃, 열매 식물을 키우다 보면 키운는 식물로 활용 할 수 있는 것들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다. 처음에는 먹을 수 있는 식물, 그 다음에는 다양한 향신료로 활용할 수 있는 식물들을 키우다가 수세미가 키우고 싶어졌다. 식물을 키우면서 '친환경'에도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 '식물' 수세미는 아크릴 수세미를 대체 할 수 있고 다 사용 한 후에 깨긋이 씻어 버리면 자연 분해가 되기 때문에 더 매력적이였다. 분해가 안되고 잘게 쪼개져서 미세 플라스틱 문제를 일으키는 인공제품 대신 충분히 자연에 있는 것으로 대체 할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에 수세미 씨앗을 구하기 시작했다. 천연 수세미 사용을 위한 첫걸음, 수세미 파종부터 개화까지 / 수세미 키우기 / 수세미 꽃, 열매 올해에는 꼭 수세미를 심어서 수확하겠다는 다짐을 하고 3월에.. 2020. 8. 1.
청무화과(바나네) 삽목 145일 경과 / 삽목 가지가 썩었을 때 / 약 5개월만에 삽목가지에 싹 나다 / 무화과 키우기 올해 3월 초 삽목용 무화과 가지 4개를 받았다. 분명히 15일에서 45일 정도면 뿌리가 생기고 새 잎이 나온다고 했는데 어찌 된 일인지 뿌리는 커녕 잎 하나 나오지 않았다. 같은 날 가지를 받은 다른 사람들은 늦어도 4월 중순에 모두 잎이 났다며 하나 둘 이야기를 하는데 나는 6월이 지나도록 흙에 나무토막 4개만 달랑 꽂혀져 있었다. 잎이 나오는것은 고사하고 조금씩 연두빛으로 부풀어야 할 잎 눈조차 하나 둘 말라가는 것을 보면서 문제가 있다는 것을 직감했다. 벌써 흙에 삽목하고 기다린지 3개월이 지났지만 포기하기보다는 약간의 수술을 거쳐 회복 시키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고 흙에서 무화가 삽목 가지를 꺼내 보았다. 청무화과(바나네) 삽목 145일 경과 / 삽목 가지가 썩었을 때 / 약 5개월만에 삽목가지에.. 2020. 7. 31.
상추 비교 하기 /크리스피넷 , 카이피라, 레드코랄, 아바타, 줄기상추 /여름 상추 파종 중간 점검 지난 봄에는 버터헤드와 아이스퀸 상추를 메인으로 열심히 키웠다. 물론 이 외에 청로메인 상추도 있었고 밭에서 저절로 나는 (아마 작년에 키웠던 상추 씨가 떨어진 듯 한) 청상추와 적상추도 함께 자라서 간간히 수확 해 먹었다. 6월에 접어 들면서 상추에도 하나 둘씩 꽃이 피기 시작하고 씨앗을 맺기 시작했다. 이전에는 꽃이 피기 시작하면 뽑아내기 바빴지만 이번에는 채종까지 해 보고자 일부 상추는 씨앗이 익기까지 최대한 기다렸다. 현재 적상추는 이미 채종을 하였고 아이스퀸 줄기를 말리는 중이며 곧 채종을 할 예정이다. 여름 상추 1차 파종 / 파종 두달 반(약 75일)경과 파종 작물 : 레드코랄, 아바타, 흑알로에 파종 일시 : 2020.05.08 여름 상추 2차 파종 / 파종 약 한달 경과 파종 작물 : 크.. 2020. 7. 24.
설탕 방울 토마토 꽃 피다 / 덜 익은 토마토 열매가 떨어졌을 때 / 토마토 원줄기가 부러졌을 때(feat. 폭풍) 최근 3~4일 간은 비가 꽤 많이 쏟아졌다. 비만 많이 온것이 아니고 바람도 꽤 많이 불었다. 이렇게 비바람이 몰아친 후 텃밭은 정말 장난 아니다. 과습 피해로 잎이 녹거나 열매가 터지거나 뿌리가 썩기도 하고 바람으로 인해 잘 자라던 줄기가 댕강 부러져 버리기도 한다. 그래서 큰 비나 바람 소식이 있으면 미리 미리 물빠질 자리를 마련하고 가지 치기를 하고 수확할 수 있는 열매들은 모두 수확해 주어야 그나마 피해가 덜하다. 잘 자랐으면 하는 작물들은 이렇게 피해가 있는데 잡초들은 오히려 비를 맞고 쑥 자라 있다. 그래서 비가 지나가면 작물 복구작업+풀뽑기 작업을 여지없이 해 주어야 한다. 설탕 방울 토마토 꽃 피다 / 덜 익은 토마토 열매가 떨어졌을 때 / 토마토 원줄기가 부러졌을 때(feat. 폭풍) 최.. 2020. 7. 23.
[갑조네 모종시장] 1회차 랜덤박스 구매 후기 (식물 포장, 상품 구성 등) 과실수나 공기 정화 식물등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씨앗으로 꽃이나 채소류를 키우기 때문에 모종을 생각보다 많이 구입하지는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씨앗/모종을 파는 사이트를 즐겨 살핀다. 혹시나 구하고 싶었던 씨앗이 있는지, 흥미로운 식물이 있는지 보고 싶어서이다. 대부분은 보고 넘기지만 이번에는 조금 흥미로운 이벤트(?)가 있어서 구입을 해 보았다. 랜덤박스 가격은 3,000원, 그리고 배송비는 2,500원 총 5,500원의 가격으로 최소 1개 이상의 식물을 받아 볼 수 있어서 신청 해 보았다. 과연 어떤 식물이 올까? [갑조네 모종시장]1회차 랜덤박스 구매 후기(식물 포장, 상품 구성 등) 랜덤박스 수형이 예쁘지 않거나 크기가 작거나 스크래치가 있는 식물, 혹은 개화 시기가 지나서 상품으로는 판매하기 .. 2020. 7. 22.
초당 옥수수 수확 / 생으로 먹는 옥수수 / 초당 옥수수 파종부터 수확까지 옥수수 한번 먹어보고 싶은 마음에 한번도 키우지 않았던 옥수수를 키워 보기로 하였다. 시중에서는 찰옥수수 종자를 많이 팔지만 나는 당도가 높은, 어릴때 먹은 샛노란 옥수수가 먹고 싶어 초당옥수수 씨앗을 구매 하였다. 아마 올해 돈주고 구입한 씨앗 중 초당 옥수수 씨앗이 가장 비싸지 않았나 싶다. 씨앗값이 이렇게 비싸다니. 어쨋든 봄부터 밭 한쪽에 야심차게 키우고 있던 초당 옥수수를 드디어 수확하게 되었다. 바로 어제까지 비가 계속와서 수확을 미루고 있다가 오랫만에 날이 개어 바로 수확 하기로 한 것인데 과연 옥수수가 잘 들어 찼을지, 과연 소문대로 생으로 먹어도 맛있는 옥수수인지 확인 해 보기로 하였다. 재배 정보 재배 작물 : 초당 옥수수 파종 일시 : 2020.03.06 발아 일시 : 2020.03... 2020. 7. 16.
계란판 활용한 모종 판 만들기 / 자원 재활용 / 미니 모종 포트 만들기 올 봄에 이것 저것 다양하게 쫘악 심어 보겠다고 플라스틱 모종판을 구입 했다. 24구짜리 한개와 12구 짜리 한개. 물론 잘 사용하긴 했지만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다. 씨앗을 심은 모종판을 옥상 그늘에 올려두고 키우다보니 야외여서 그런지 시간이 지나자 살짝만 들어도 깨지기 시작한 것이다. 뭐 일회용도 아니고 계속 쓰려고 플라스틱으로 산건데 말이다. 이런식이라면 매년 모종판을 다시 사야하고 또 플라스틱 쓰레기를 일부러 만드는 꼴이 되기 때문에 마음이 좋지 않았다. '종이포트로 바꾸어야겠다'라고 생각하던 찰나에 작년에 써 보았던 계란판이 떠올랐다. 계란판 활용한 모종 판 만들기 / 자원 재활용 / 미니 모종 포트 만들기 작년에는 계란판에 전체적으로 비닐을 깔고 그 위에 흙을 채운 후 식물을 심어 주었다. 여기.. 2020. 7. 16.
드디어 블루베리 수확 / 블루베리 시에라 / 블루베리 자가수정품종 재작년에 구입한 블루베리였는데 드디어 올해 그 결실을 보게 되었다. 사실 제대로만 키웠다면 작년에도 열매를 볼 수 있었을테지만 블루베리 전용 흙이 아닌 일반 흙에서 키우는 바람에 결국 열매를 보지 못했다. 하지만 올해에는 화분에서 키우는 대신 늦겨울부터 블루베리 전용 100L화분에 전용 흙을 넣어 주고 키우기 시작했다. 4월이 되니 잎이 많이 자라기 시작했고 5월에는 꽃도 한두 송이씩 피기 시작했다. 드디어 블루베리 수확 / 블루베리 시에라 / 블루베리 자가수정품종 3월부터 조금씩 잎이 피기 시작하여 4월 말쯤부터는 꽃이 조금씩 피기 시작했다. 지난 해까지 열매 수확을 하지 못해 조급한 마음이 있었는데 꽃이 핀것을 보니 조금 안심이 되었다. 꽃이 피었을 때 하나라도 수정이 더 잘되라고 열심히 붓질도 해 .. 2020. 7. 15.
풍선초 개화 / 작고 사랑스러운 하얀 꽃 / 덩굴 식물 키우기 처음에는 마당에 약간의 그늘을 만들고 싶어서 심은 풍선초였는데 1차 파종 했던 것들은 제대로 발아가 되지 않았고 5월 하순이 되어서야 파종한 풍선초가 발아하였다. 3월이나 4월에 파종했던 풍선초가 제대로 잘 자라 주었더라면 지금쯤 꽤 많이 자라 마당에 그늘을 만들어 주었을 수도 있는데 말이다. 올해는 조금 늦은 것 같으니 길게 자라지 않더라도 풍선이 만들어져 채종까지 하는 것으로 목표를 바꾸어 주었다. 재배 작물 정보 재배 작물 : 풍선초 파종 일시 : 2020.05.23 파종 형태 : 침종 후 포트파종 발아 일시: 2020.05.29 옮겨 심기 : 2020.06.10 개화 일시 : 2020.07.01 풍선초 개화 / 작고 사랑스러운 하얀 꽃 / 덩굴 식물 키우기 발아 한 뒤 약 10여일 후 풍선초를 옮.. 2020. 7. 15.
캔화분 만들기 / 캔 재활용하기 / 캔을 활용한 식물 인테리어 식물을 키우다 보니 자연스럽게 이식물 저식물 삽목을 하게 되고 또 그러다보니 삽목한 식물을 키울 작은 화분들이 필요하게 되었다. 그런데 이를 위해 또 화분을 사자니 아깝기도 했다. 첫째로는 마음에 드는 화분이 없기도 하고, 왠만하면 쓰레기를 줄이고 싶은데 굳이 또 플라스틱 화분을 구매하고 싶지 않아서이기도 하다. 또 플라스틱은 햇빛을 보거나 오래 되면 깨지는 경우가 많기도 했다. 그래서 한동안 캔 모으기를 했다. 캔으로 화분을 만들면 일단 한번의 자원 재활용을 하는 셈이기도 하고 찌그러지면 찌그러졌지 왠만해서는 깨지는 일이 없기 때문에 플라스틱보다는 좋을 것 같았다. 그리고 또 하나의 이유는 생각보다 예쁜캔이 많다는 것. 우선 화분으로 쓰기 위해 작고 뚱뚱하고 예쁜 캔들은 버리지 않고 모아 두었다. 캔화.. 2020. 7. 14.